안녕하세요~~ 2018년에 영화 '써치'가 개봉을 하고 2023년에는 '써치 2'가 개봉을 했습니다. 실종된 가족을 찾기 위해 SNS와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영화로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진 영화입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한국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개봉을 했습니다. SNS를 이용해 인플루언서를 추적하고 사건을 조사하는 내용 비슷하지만 이 영화에는 SNS의 이면과 스토커, 관종에 대한 내용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정보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2024년 5월 15일에 개봉한 영화로 김세휘감독이 연출하고 각본을 집필했습니다. 주연으로는 변요한, 신혜선, 이엘 배우가 출연하였고 윤병희, 박예니, 지현준, 장성범, 심달기 배우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SNS과 관련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상영시간은 103분입니다.
주요 내용
구정태는 부동산사무실을 운영하는 공인중개사로 부동산 관련 카페에서 '개미아빠'로 활동하면서 부동산거래에 대한 조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정태에게는 주위에서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는데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 고객이 맡긴 열쇠로 고객의 집에 들어가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집에 있는 물건을 사진을 찍어 똑같은 벽지를 사용해 액자로 만들어 창고에 수집하는 취미까지 즐깁니다. 어느 날 편의점에서 자신의 SNS에 포스팅하는 인플루언서 한소라를 본 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 그녀의 집안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계속 실패를 하게 됩니다. 포기하려고 할 때 한소라가 자신의 부동산 사무실에 들어와 이사를 간다며 상담을 하는 것을 계기로 소라의 집 열쇠를 받아 한소라의 집에 들어가고 소라의 물건 하나를 가지고 나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정태는 소라의 집수리를 하기 위해 소라의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피를 흘리고 죽어있는 소라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고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집밖으로 나옵니다. 집에서 나온 후 한소라의 죽음에 대한 다른 목격자이면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사람을 생각하는데 집을 찾기 위해 의뢰한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고 그들과 같이 소라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소라의 시체는 없고 집안은 깨끗하기만 합니다. 이에 놀란 정태는 소라를 죽이고 시체를 옮긴 범인이 자신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불안해합니다. 다음 날 사무실에서 자신의 책상 위에 있는 빨간 봉투에서 누군가의 메시지와 사진을 보게 됩니다. 이후 정태는 납골당에 있는 어머니의 유골함이 파손됐다는 소식을 듣고 납골당으로 가서 수습을 하고 나오는 길에 찢겨진 엄마의 사진을 붙이려고 할 때 운전자가 없는 트럭이 비탈길에서 구정태가 있는 차로 질주를 하자 가까스로 차에서 빠져나옵니다. 다시 자신과 연락이 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며 경찰서로 찾아온 유명 BJ 호루기의 신고로 소라의 실종사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고 경찰은 정태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경찰과 형사가 한소라의 집을 수색하면서 오영주 형사는 여행가방을 비롯한 소지품들이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한소라가 여행을 가진 않았을 거라 판단한 후 집안을 더 조사할 때 소파 밑에서 혈흔을 발견하게 됩니다. 경찰이 조사하는 것을 바라보던 정태는 자신이 진범을 찾기 시작합니다. 정태는 소라와 사이가 좋지 않기로 유명한 BJ 호루기의 집에 몰래 들어가 집을 조사한 결과 자신이 것과 같은 받은 빨간 봉투가 여러 개 담긴 상자를 발견하고 호루기가 소라를 죽인 범인이라 확신합니다. 호루기의 컴퓨터에서 SNS를 확인하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이종학이란 인물이 지속적으로 소라를 스토킹 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이종학이 공범이라고 확신합니다. 구정태가 집으로 왔는데 괴한 2명이 습격하자 힘들게 도망쳐 경찰에 알리지만 목이 매달린 채 죽어있는 이종학과 빨간 봉투를 보게 됩니다. 이를 확인한 오영주 형사는 정태가 소라를 죽인 범인이라 확신하고 체포하고 할 때 정태는 오영주 형사를 밀치고 도주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유골함 뚜껑이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고 어머니의 유골함을 가져와 열자 피가 묻어 있는 칼과 빨간 봉투를 보게 됩니다. 정태는 호루기를 찾아가 이종학과의 관계와 빨간 봉투에 대해 묻고 호루기에게서 깜짝 놀랄 사실을 듣게 됩니다. 이후 한소라와 호루기의 관계, 그들의 주변 인물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영화의 전반부입니다. 그리고 죽어있던 한소라가 깨어나면서부터 그녀가 어릴 적부터 겪어온 과거사가 보여지고 SNS를 시작하게 된 계기,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관람후기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SNS에서 보여지는 한소라는 SNS에서 많은 팬들이 있는 인플루언서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행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착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어필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그녀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리고 어릴 적에는 동생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한 이유로 가족에게 버림을 받을 정도의 악행을 하지만 자신은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SNS에 보여지는 모습과 실제모습이 다른 다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