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1. 22. 00:21

남산의 부장들, 역사적 사실을 재현한 영화

 

주요 정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했고 2020년 1월 22일에 개봉했습니다. 동아일보의 기자였던 김충식 작가가 집필한 소설을 토대로 하고 있고 1026 사태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1970년대 말 미국 하원에서 진행된 청문회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되기까지의 일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으로는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김소진 배우가 출연하였고 서현우, 지현준, 박성근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으며 김홍파배우가 특별출연했습니다.

 

주요 내용

서울, 종로, 궁정동에 있는 안가로 박통이 탄 차량과 경호 차량 두 대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중앙정보부장인 김규평이 급하게 자신의 부하 두 명과 대화를 나눕니다. 각하도 포함이 되는지에 대한 부하의 말에 김규평은 자신의 권총을 꺼내 일을 준비시키라고 한 뒤 건물로 들어갑니다. 김규평은 박통과 곽상천대통령 경호실장, 김계훈대통령 비서실장, 여가수와 여대생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고 얼마 뒤 총성이 울리는데 1979년 10월 26일 밤입니다. 10.26 사건 40일 전에는 한국 정부가 미국 하원에 막대한 로비를 제공했다는 "코리아게이트 사건"에 대한청문회가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됩니다. 대한민국에서 박통에 이어 2인자의 자리에 있던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프레이저 청문회에서 박통의 독재와 부정부패 등을 폭로합니다. 한국에서는 김규평은 박용각이 미국 청문회에서 있었던 일을 박통에게 보고합니다. 박용각이 미국에서 청문회에 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참석을 막지 못한 상황입니다. 박용각은 프레이저 청문회에서 알리지는 않았지만 FBI와 기자들에게 알린 박통의 부패와 스위스 비밀계좌에 관한 내용이 정확하게 기록된 회고록을 작성하고 있었고 알려지면 박통은 정권유지가 힘든 상황인 것입니다. 곽상천은 중정부장이 그것 하나 못 막냐며 핀잔을 주고 박통은 '그 배신자 새끼를 어떻게 하면 좋겠나?'라고 하면서 박용각을 처리할 방법에 대해 묻습니다. 곽상천이 빨리 붙잡아서 처리해야 한다면서 박통의 눈치를 볼 때 김규평이 먼저 미국에 가서 조용히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박통은 김규평만 방으로 들어오게 하고 박용각의 배신에 화를 냅니다. 김규평은 미국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라 자신이 직접 박용각을 붙잡아 회고록부터 찾겠다고 합니다. 박통은 김규평에게 '김 부장도 내가 그만두기를 바라나?'라는 말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제가... 각하 옆을 지키겠습니다'라며 충성심을 보입니다. 김규평은 워싱턴에 도착하지만 두려움과 긴장감 속에 숨어있던 박용각을 만납니다. 김규평과 박용각은 박통이 정권을 잡게 한 혁명의 동지이면서 친구입니다. 중앙정보부장으로서도 선후배 사이가 되고 평소에는 말을 놓고 지는 사이입니다.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고 난 뒤 김규평은 박용각에게 회고록을 내놓고 용서를 빌라고 설득하지만 링컨 기념관 근처를 걸으면서 박용각은 김규평에게 '각하는 2인자를 살려두지 않고, 스위스 비밀 계좌를 중앙정보부가 아니라 최측근 인물인 '이아고'라는 인물을 통해 관리를 하는 상황에서 이아고 같은 인물에 비하면 우리 둘 다 머슴짓 한 거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혁명을 왜 했을까'라고 중얼거리자 김규평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 박용각을 둘러싼 첩보전이 계속되면서 박욕각은 생들 달리합니다. 그런데 박통은 김규평에게 박용각이 숨긴 돈을 찾아내라는 사실이 아닌 지시를 하면서 김규평은 이상함을 감지합니다. 그리고 다가온 10월 26일. 삽교천 준공식 행사에 참석이 예정된 박통을 모시러 김규평이 나서지만 헬리콥터 착륙장에서 곽상천은 김규평에게 '각하가 남아 있으래!'라고 하면서 무시를 합니다. 박통과 곽상천이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것을 김규평은 바라만 봅니다. 이후 김규평은 곽상천에게 저녁 6시에 궁정동 안가의 저녁 식사에 참가하라는 말을 듣데 곽상천은 박통과 김규평이 사용하던 청와대 직통 전화로 통보한 것이고 김규평은 박통으로 알고 '대통령 각하'라고 하며 정중히 받았지만 곽상천의 무시였던 것입니다. 이에 김규평은 박통에게 실망을 하고 결국 굳은 결심으로 계획을 준비하게 되는데...

 

역사적 사실

코리아게이트(Koreagate)

코리아게이트는 1976년에 재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사업가인 박동선이 중심으로 된 로비스트들이 미국 의회에 불법적인 로비를 했다는 사실이 미국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보도된 이후 대한민국과 미국사이의 외교적인 문제가 된 스캔들입니다. 이로 인해 한국정부와 미국행정부 사이가 악화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1026 사태

1026 사태는 1979년 10월 26일 저녁 7시 40분경에 서울시 종로구의 궁정동에 있는 중앙정보부 안전가옥의 나동 2층 연회장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과 그의 부하들이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 등 4명을 살해한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상 유일하게 대통령이 살해된 사건입니다. 그리고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납니다.

1212 군사반란

1026 사태로 박정희대통령이 살해된 이후 대한민국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계엄령이 내려집니다. 1979년 12월 12일 한국의 육군 내에서 육군사관학교 11기 출신인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군대 내 사조직인 하나회가 주도한 군사 쿠테타로 전두환이 대통령이 되는 사건입니다. 

서울의 봄

김재규에 의해 박정희대통령이 살해되고 서울,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시대가 올라거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주 잠시였습니다. 당시 보안사령관인 전두환이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키고 대통령이 되면서 서울, 대한민국은 더 깊은 암흑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1212 군사반란에 대한 내용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서울의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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