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1. 13. 23:09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1212사태에 대한 영화 '서울의 봄'

안녕하세요~~ 2024년 12월 3일 22시 27분에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국회를 장악하기 위해 군인들을 동원하는 등 친위 쿠테타를 일으켰습니다.(친위 쿠테타 : 합법적으로 집권한 권력자가 불법적으로 더 큰 권력을 가지기 위해 일으키는 쿠테타) 그리고 국회에서는 계엄령 해제에 대한 결의안을 의결시켰고 12월 4일 0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는 계엄령을 해제하고 계엄사령부를 해제했습니다. 


주요 정보

영화 "서울의 봄"은 김성수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주연으로는 정우성, 황정민이 출연했고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1979년에 일어난 1212 사태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사반란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주요 줄거리

1979년 10월 26일(금) 19시 40분 서울시 종로구 궁정동에 있는 중앙정보부 안전가옥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됩니다. 그날 밤 국무위원 및 고위급 정부관계자와 수도권을 비롯한 군부대의 지휘 책임자들이 육군본부로 소집됩니다. 그리고 최한규 국무총리가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사실을 알린 뒤 비상국무회의를 개최하고 계엄령을 선포합니다.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육군참모총장 정상호는 계엄법에 의거하여 국군보안사령관 전두광을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임명하고 대통령 살해에 대한 조사를 지시합니다. 이후 전두광은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정보를 독점하게 되자 모든 정부부처의 차관들을 호출해 보고를 받고 청와대의 비밀금고에 있는 거금을 유용하는 등 월권을 합니다. 이런 전두광에게 불만이 생긴 정상호는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군인의 임무를 수행하고 정치와 거리를 두라는 지시를 합니다. 하지만 전두광은 정상호에게 현재 군지휘부에 있는 인물들에 대한 불만과 함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수도경비사령부의 사령관에 노태건을 추천하자 거절하고 하나회를 없애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정상호는 하나회를 없애기 위해 오국상 국방부장관에게 하나회의 중심인 전두광과 노태건을 다른 곳으로 보직이동시킬 것을 건의합니다. 그런데 오국상은 머뭇거리고 정상호가 추궁하자 뇌물을 받았다는 것을 자백하고 인사면령을 허락하는데 전두광은 여러 하나회 인물들을 통해 관련사실을 알게 됩니다. 전두광은 자신의 집에서 하나회 회원들과 하나회를 지지하던 선배 군인들을 모아 회식을 하고 계엄사령관을 체포할 계획을 말하면서 함께 할 것을 유도하면서 대통령의 재가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라면서 강요를 합니다. 그리고 D-Day를 12월 12일로 정하고 수도경비사령과 이태신 소장, 육군특수전사령관 공수혁 소장, 육군 헌병감 김준엽 준장을 당일에 같은 곳에 모이게 할 것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전두광을 주축으로 한 하나회의 일원들은 측근들이 있는 군부대를 쿠테타에 동원시키고 하나회를 예의주시하던 이태신을 비롯한 공수혁 소장, 김준엽 준장은 예하부대의 부대장들에게 전두광이 지시에 움직이는 부대들의 이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게 되는데... 결국 영화 속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과 같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하나회의 자축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사진 위로 "마침내 군부는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삼켰다"라고 자막이 올라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장악한 전두광(전두환)은 대한민국의 11대, 12대 대통령이 되고 노태건(노태우)은 13대 대통령이 됩니다. 

 

관람후기

'서울의 봄'은 2023년 11월 22일 개봉 이후 2024년 1월 27일에 1,300만 명을 넘겼고 최종 1,312만 명의 관객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역주행을 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개봉 이후 1,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 한 이후 역주행으로도 흥행을 한다는 것은 2024년 12월 3일에 발생한 계엄선포에 대해 많은 것들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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