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5. 30. 01:27

봉오동 전투 실화 주요 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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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봉오동 전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에 홍범도장군이 이끌었던 전투로 대한북로군부 한국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군과 싸운 전투입니다. 영화는 봉오동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제작에도 참여한 영화로 2019년에 개봉했습니다. 또한 제작에는 '명량, 한산, 노량'을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영화한 김한민 감독도 참여했습니다. 원신연 감독은 '구타유발자들(2006)', '세븐 데이즈(2007)', '용의자(2013)', '살인자의 기억법(2017)' 등의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류해진, 류준열, 조우진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상영시간은 134분입니다. 

 

줄거리,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해야 한다.

황해철은 동생과 일본군에게 길안내를 해준 대가로 보따리를 받습니다. 일본군이 떠나고 보따리에 있는 떡을 먹지만 보따리 안에는 떡 말고 폭탄도 있었습니다. 폭탄이 터지면서 동생이 죽고 황해철은 눈가에 상처를 입습니다. 그리고 동생의 죽음에 오열을 합니다. 10년이 지나 대한독립군이 된 황해철은 마적으로 활동했던 동료들과 총기를 암거래하고 독립군 사령부로 옮기는 과정에서 함경도의 국경에 있는 일본군 초소를 발견합니다. 이들은 초소 안에 가짜 수류탄을 던져 뛰쳐나온 일본군들을 사살합니다. 그리고 안에 초소 안에 있는 소년병을 생포합니다. 일본 육군 19사단은 이진성이라는 사람이 독립자금을 가지고 봉오동으로 향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독립군을 없애야 한다고 하며 전병력을 동원합니다. 그리고 아라요시가 이끄는 일본군이 민가를 공격해 주민들을 폭행하고 사살합니다. 그리고 촌장에게 이진성의 행방에 대해 묻지만 빨리 죽이라고 외치며 아라요시의 권총으로 자결합니다. 그리고 남녀노소를 가지리 않고 살인을 하고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는 춘의까지 죽이려 하는 순간 일본병사가 죽고 일본군은 공격을 받게 되자 도망을 칩니다. 이장하가 이끄는 독립군들은 황해철 일행과 합류해 일본군을 쫓아갑니다. 사격실력이 엉망은 황해철은 총을 버리고 대도를 이용해 일본군의 목과 칼을 한꺼번에 베어버리고 부하의 떨어진 목을 보고 아라요시는 더 멀리 도망갑니다. 그리고 황해철은 이장하를 보며 반가워합니다. 독립군들은 일본군 포로 4명을 포박하여 심문할 때 일본군 장교가 일본의 덕을 보는 조선인들이 왜 이러냐고 소리를 지르자 황해철은 도둑이 재산과 아내를 뺏고 자식들을 패는데 누가 가만히 있겠냐며 소리를 지르고 일본군 장교의 급소를 뜯어냅니다. 이 광경을 본 일본군들은 심문에 순응하고 독립군 토벌대이고 이진성을 쫓는다는 목적을 알아냅니다. 한편 이장하는 일본군 추격대를 봉오동까지 유인하려고 하지만 황해철과 마병구는 후안산에서 총을 건네주고 이진성이 모은 독립자금을 상해에 넘기기 위해 내려가려 하지만 이장하의 임무를 돕게 됩니다. 이진성은 독립자금을 전달하기로 한 장소에서 일본군에게 습격을 받지만 임자현과 도망치고 황해철과 이장하를 만나 3.1 운동 때 감옥에 갇혔던 사람들과 이장하의 누나의 유골이 담긴 항아리를 건네줍니다. 동굴에 있던 독립군들은 봉오산까지 일본군 추격대를 유인할 작전을 계획하고 유골함을 춘희에게 준 다음 개똥이, 춘희, 유키오와 이진성을 먼저 봉오동으로 보내지만 도중에 춘희가 일본군에게 납치됩니다. 이후 독립군이 일본군을 급습해 춘희를 구하고 독립자금을 전달하기 위해 이진성, 개똥이, 춘희가 이동하면서 유키오를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며 풀어줍니다. 독립군들은 일본군 추격대의 일부를 유인하고 돌무덤에서 기관충을 꺼내 쫓아오던 일본군들을 사살합니다. 이후 계속 도망치듯 추격대를 봉오동 협곡까지 유인합니다. 일본군들을 유인하는 과정에서 이장하는 한쪽 다리를 잃는 등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그리고 봉오동 상촌 고지에서 대기하던 대한독립군을 비롯한 여러 부대의 독립군들이 봉오동에 도착한 일본 군들에게 일제 사격을 시작하는데...

 

관람후기

봉오동 전투를 실제로 이끈 영웅은 홍범도 장군입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잠깐 등장할 뿐입니다. 황해철이 포로로 잡은 일본군들을 사살하고 급소를 뜯는 장면이 통쾌해 보이지만 일본군들에게 당했을 한민족의 고통과 설움을 생각한다면 더 슬퍼지기도 합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독립군들의 희생과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황해철이 홍범도에게 다음목적지를 묻자 "청산리"라고 대답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다음 영화를 기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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