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3. 2. 18:21

봉준호 X 김혜자 X 원빈 '영화 마더' 주요정보 줄거리

안녕하세요~~ 우리에게 '엄마'는 사전적인 의미 이상의 감정과 존재감이 있는 대상이고 단어일 것입니다. "아무도 믿지 마 엄마가 구해줄게"는 영화 엄마에서 엄마의 대사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 어머니는 자식이 위험에 처해있다면 누구나 이렇게 말을 하고 행동을 할 것입니다.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고 해도 엄마, 어머니는 자식을 사랑합니다.

 

주요 정보

2009년 5월에 개봉한 "마더"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주연으로는 우리에게 국민엄마로 유명한 김혜자 배우와 원빈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조연으로는 진구, 천우희, 윤제문, 고 전미선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2009년 32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조연상, 조명상을 수상했고 62회 칸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상영시간은 128분입니다.

 

주요 줄거리

갈대반에서 이상하게 보이는 자신만의 몸동작 같은 춤을 한 여자는 약재상에서 아들(도준)과 살아갑니다. 어느 날 도준과 다툼이 있던 한 여고생이 시체로 발견되고 도준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됩니다. 도준이 여고생을 쫓아가는 것을 본 목격자가 있었고 시신 옆에는 도준의 이름이 적힌 골프공이 발견되어 용의자로는 확실해 보입니다. 엄마는 친하게 지내던 형사를 찾아가 억울하다고 하며 도준과 친한 진태를 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진태의 집에 몰래 들어가 핏자국이 남아 있는 골프채를 가지고 나와 경찰서로 갑니다. 하지만 핏자국은 립스틱 자국이라 경찰서에 끌려간 진태는 다시 풀려나고 엄마에게 찾아가 분풀이를 합니다. 그러면서 진태는 엄마에게 범인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면서 조언을 합니다. 경찰과 변호사는 도준의 어수룩함과 순진함을 지적장애로 여기고 치료감호형으로 결정지으려고 하지만 엄마는 사건을 직접 조사해서 범인을 잡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도준에게 면회를 간 엄마는 어떻게 해서든 사건이 일어난 밤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라고 하면서 감옥에서도 약해지지 말라고 합니다. 도준은 관자놀이를 누르며 많은 일을 기억해 내면서 엄마가 자신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의심을 합니다. 엄마는 침을 놓아주기 위해 여러 곳을 방문하거나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들어가며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살해된 여고생의 별명은 '쌀떡소녀'라는 것, 여고생과 친한 여고생이 아정의 휴대폰에서 사진촬영을 할 때 소리가 나지 않게 개조했다는 것, 남자 고등학생 두 명이 여고생의 핸드폰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엄마는 진태와 두 명의 남학생을 위협해 여고생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여고생은 집안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원조교제, 성매매를 했었고 소리가 나지 않는 핸드폰으로 원조교제나 성매매를 한 남성들의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엄마는 사진 찍힌 남자들 중에 진범이 있을 거라는 짐작을 합니다. 또한 여학생은 사진을 지우고 핸드폰을 팔아 막걸리를 사려고 했는데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막걸리를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할머니를 찾아가 핸드폰을 받아옵니다. 그리고 도준은 사건이 있던 건물을 지나갈 때 건물 안에 있던 한 남자의 얼굴을 기억해 냅니다. 엄마는 다음 면회에서 여고생이 찍었던 사진을 도준에게 보여 주자 도준은 건물 안에 있던 남자를 알려주자 엄마는 동네에서 고물을 줍는 아저씨를 찾아갑니다. 엄마가 고물상에 가자 아저씨는 자신이 본 것들에 대해 얘기를 해 줍니다. 도준은 여고생에게 남자가 싫으냐고 물었고 여고생은 자신을 비아냥 거리는 것으로 오해하고 큰 돌을 도준에게 던지며 화를 내는데 바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바로라는 말에 도준은 화가 나서 돌은 던졌던 것인데... 이후의 이야기를 듣던 엄마는 잘 못 본 것이라고 하며 화를 냅니다. 아저씨는 늦었지만 정확하게 신고를 해야겠다고 하면서 전화기를 듭니다. 이 것을 본 엄마는 고물상에 있는 공구를 손에 쥐는데... 사건이 있던 날 밤의 진실이 드러나고 진실을 감추기 위한 엄마, 아들을 지키기 위해 엄마는 무엇인가를 선택하게 되는데...

그리고 사건이 마무리되고 엄마는 '아픈 기억을 잊게 해주는 혈'에 침을 놓습니다.

 

관람후기

엄마들의 사랑은 위대하다는 말을 들을 때가 많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보여집니다. 하지만 조금을 다른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가정과 조금은 다른 가정을 유지하면서 아들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어머니의 선택은 선택하지 말았어야 할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의문을 가질 수 있었던 부분은 엄마와 도준의 친구인 진태의 관계입니다. 엄마에게 진태는 화가 난 상태에서 반말로 묻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각인되는 부분은 배우 김혜자를 통해 보여지는 모성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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