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3. 11. 04:12

브레이브 허트 : 불멸의 영웅으로 남은 윌리엄 월레스

 

브레이브하트, 멜 깁슨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한 전쟁영웅 윌리엄 월레스

13세기 스코틀랜드의 독립운동가이며 전쟁영웅인 윌리엄 월레스의 이야기로 1995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멜깁슨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감독을 맡고 제작에도 참여한 작품입니다. 헐리우드의 전쟁영화에서 잔인한 살상을 사실적으로 연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잉글랜드의 핍박아래에 있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해 주인공이 지도자가 되어 잉글랜드와 벌이는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하고 잉글랜드는 그를 잡기위해 계략을 꾸미게 됩니다.

 

윌리엄 월레스의 결심과 투쟁

스코틀랜드의 귀족며 잉글랜드와 투쟁하는 윌리엄 월레스의 아버지와 형이 잉글랜드와의 회담에서 잉글랜드의 배신으로 죽임을 당하지 윌리엄은 삼촌에 의지하여 살아가게 됩니다. 잉글랜드에서는 인종개량을 이유로 스코틀랜드에 초야권을 행사하기 위해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에 갑니다. 스코틀랜드인들은 여자의 순결을 뺏길 상황에 놓이자 몰래 결혼하게 됩니다. 월레스의 부인도 잉글랜드 병사가 겁탈하려 하는 것을 막으려 하자 부인이 잡혀가지만 월레스를 잡기 위해 부인을 살해하기 까지 합니다. 이후 월레스는 스코틀랜드의 독립과 아내의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월레스는 자신의 부인을 죽인 영주를 죽이는 것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에서 반란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에드워드 1세는 군대를 파견하시만 월레스는 스털링 전투에서 대패를 하게 됩니다. 이후 월레스는 스코틀랜드의 귀족대표인 로버트와 가까워 집니다. 월레스는 잉글랜드를 공격하기 위해 요크를 함락하고 왕의 조카까지 죽입니다. 또한 로버트에게 스코틀랜드 귀족들을 단합해 잉글랜드와 싸울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로버트는 자신의 어려움 때문에 부탁을 들어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과 스코틀랜드의 독립에 대한 의지가 강한 월레스에게 감동하여 훗날 반드시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한편 나이가 많은 에드워드 1세는 프랑스의 왕녀 이사벨을 보내 평화교섭을 하려고 하면서 대규모 군대로 전면전을 하기 위한 작전을 꾸밉니다. 교섭을 하면서 월레스와 이사벨은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스코틀랜드군과 잉클랜드군은 콜커크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전투 초반에는 잉글랜드와 가까운 아일랜드군을 설득해 전투에 유리한 듯 하지만 에드워드 롱생크의 뇌물은 받은 스코틀랜드의 기족들의 배신으로 스코틀랜드군은 대패를 합니다. 이에 전투에서 물러나는 롱생크를 죽일 마음으로 월레스가 쫓아가지만 말에서 떨어집니다. 말에서 떨어지게한 기사를 확인했지만 로버트였습니다. 월레스가 심한 충격에 빠지지만 로버트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월레스가 도망가게 도와 줍니다. 이 후 월레스는 두문불출하며 스코틀랜드와 자신을 배신한 귀족들을 찾아가 한명씩 처단합니다. 월레스의 처단이 시작되면서 스코틀랜드의 독립세력이 모여지면서 로버트는 월레스와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해 싸울 것을 다짐하며 월레스에게 사신을 보냅니다. 월레스를 배신했던 로버트이기 때문에 월레스 주변의 친구들은 믿지 않지만 월레스는 로버트를 믿고 약속장소로 갑니다. 하지만 로버트가 아닌 로버트 집안의 집사가 로버트 아버지의 지시대로 월레스를 급습해 잉글랜드군에 잡혀가게 돕습니다. 잉글랜드군에 잡힌 월레스는 런던으로 끌려갑니다. 잉글랜드의 재판관이 추궁하지만 자신은 스코틀랜드인이라며 잉글랜드 국왕에 반역한 것이 아니라고 외칩니다. 월레스의 외침에는 당당함이 있습니다. 그는 독립된 스코틀랜드의 자유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교수형에 처한 월레스의 처지를 알고 이사벨이 고통이 없는 죽음을 맞이 할 것을 권유하지만 월레스는 당당한 죽음을 선택합니다. 죽음을 맞이 하는 처형장에서 자비를 말하면 살수 있지만 그는 더 크게 자유라고 외칩니다. 이후 월레스는 처참하고 잔혹한 처정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에 화를 참지 못한 이사벨은 에드워드 1세에게 죽음보다 더한 저주와 같은 말을 속삭입니다. 이후 로버트와 스코틀랜드의 반란을 월레스와 함께 이끌었던 캠벨의 투쟁이 계속됩니다.                         

브레이브 허트에 대한 평가와 명장면

브레이브 허트는 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음향편집상, 분장상을 수상했으며 각본, 의상, 편집, 

음악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브레이브 허트를 통해 멜 깁슨의 연기력과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멜 깁슨과 소피마스소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와 각색, 연출 등 역사에 남을 만한 작품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오점으로 대형 전투장면에서 아일랜드군이 스코틀랜드군과 싸우는 척 하다가 웃으면서 악수하는 모습은 오점이기도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자유를 찾기 위해 전투에서 이기 지만 영국의 정치적 계략에 목숨을 잃는 순간에도 "자비"가 아닌 "자유"를 외치는 모습이 이 영화의 가장 빛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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