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5. 19. 01:05

<블라인드> 김하늘 주연 주요 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박보검데뷔작

김하늘, 이어폰, 목도리, 괴한

 

주요 정보

영화 블라인드는 2011년에 개봉한 영화로 안상훈 감독이 연출과 각색을 맡았고 최민석이 각본 했으며 범죄스릴러 장르입니다. 안상훈 감독은 '순수의 시대', '괴담만찬', '나는 증인이다' 등의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주연으로 출연한 김하늘 배우는 시작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민수아 역을 맡았으며 유승호 배우는 김기섭역할을 맡았습니다. 민수아의 안내견으로 슬기라는 강아지가 출연합니다. 조희봉 배우가 출연해 강력반에서 뺑소니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로 등장합니다. 또한 박보검 배우가 데뷔한 영화로 김하늘 배우와 친한 사이로 등장합니다. 상영시간은 111분으로 뺑소니 사고와 관련된 스릴 있는 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줄거리, 앞을 볼 수 없는 수아에게 다가오는 위험

경찰대를 다니는 수아는 클럽을 자주 다니는 동현과 실랑이를 벌이다 도망가는 동현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자 반항을 합니다. 그리고 수아는 동현을 차에 태워 이동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동현의 부탁을 수아가 거절하자 동현은 수갑을 풀기 위해 열쇠를 뺐으려고 합니다. 수아가 동현을 말리려고 한눈을 파는 사이 다른 손으로 핸들을 잘 못 꺾어 사고가 납니다. 수아는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목숨을 건지지만 눈을 다쳐 앞을 볼 수 없고 동현은 수갑 때문에 다리 밑으로 기울어진 차 안에 갇힙니다. 동현이 수아에게 구해달라고 하지만 눈을 크게 다친 수아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수갑 열쇠를 주우려고 하다 차가 다리 밑으로 떨어져 사망합니다. 시간이 지난 3년 후 시각장애인 수아는 경찰대학에 다니지 못하고 안내견 슬이와 의지하며 생활을 하며 학교를 찾아가 복학절차를 묻지만 장애가 심하고 수갑을 무리하게 사용한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고 보육원을 찾아 가지만 동현의 일로 인해 말싸움을 하게 됩니다. 늦은 밤에 집으로 가지만 비 때문에 장애인 택시도 두 시간이나 밀려 기다리다 지나가는 택시를 타게 됩니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다 택시기사와 대화를 나누는데 차가 갑자기 덜컹거려 놀란 수아가 이유를 묻는데 기사는 개를 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대에서 교육을 받고 시각장애로 인해 감각이 발달한 수아는 택시기사가 인명사고를 내고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택시에서 탈출하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지만 경찰들은 앞을 볼 수 없는 수아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건을 조사하게 된 조희봉 형사는 목격자가 왔다는 소식에 취조실에서 수아를 만납니다. 조희봉 형사는 시각장애인인 수아를 믿지 않지만 감각만으로 자신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는 것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합니다. 조희봉 형사는 수아의 진술을 바탕으로 택시기사들을 조사하지만 수사에 진전이 없는데 배달일을 하는 기섭이라는 인물이 또 다른 목격자로 찾아옵니다. 하지만 기섭이 말하는 뺑소니 차량은 택시가 아니라 고급 외제차라는 말을 했고 수아를 의식해서 확실하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조형사는 기섭이 포상금을 노리고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후 기섭은 배달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친구와 통화를 끊고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는데 아무도 없지만 누군가 미행한다는 생각에 뛰기 시작합니다. 기섭을 쫓는 사람은 뺑소니 사건의 범인인 최명신으로 산부인과 이사이지만 여자들을 납치해서 감금하고 강간을 일삼는 사이코패스입니다. 비가 오는 날 수아를 놓치고 차로 이동하다 택시팻말이 떨어졌고 현장 근처에 있던 기섭이 이를 목격한 것을 알고 명신은 기섭을 쫓았던 것입니다. 명진은 택시로 위장한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기섭이은 한참을 뛰다 쫓아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안심하는 순간 숨어 있던 명진이 기섭의 머리를 벽돌로 때려 기절시켜 죽이려고 하지만 인근 주민이 나오자 기섭을 쓰레기 더미 사이에 숨기고 도망갑니다. 쓰레기를 버리려다 기섭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본 주민의 신고로 구급차가 오고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차를 타고 가던 수아와 조 형사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구급대원들에게 요청해 동행을 하고 수아는 기섭을 간호해 줍니다. 기섭은 자신을 간호해 준 수아가 앞을 볼 수 없는 것을 알고 무시하고 자신의 진술을 믿지 않는 경찰에 화가 나 사건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친구와 퇴원하지만 전철역에서 맞은편 승강장에 있는 수아를 발견합니다. 수아를 본 기섭이 무시하고 그냥 가려고 하지만 명진이 지하철에 다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기섭은 급하게 계단으로 뛰어가며 수아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면서 명진으로부터 수아를 떨어뜨리려고 하지만 명진은 수아가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알고 수아의 뒤에서 가깝게 서있습니다. 기섭과 수아가 영상통화를 하지만 기섭의 휴대폰에는 명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기섭은 명진이 없다고 생각해 안심합니다. 명진은 수아가 지하철에서 내리자 뒤에서 칼로 위협하며 조용히 걸으라고 협박합니다. 수아는 천천히 걸아가다 호신용 스프레이를 명진에게 뿌리고 빠른 속도로 달리지만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무리하게 뛰다 넘어집니다. 그리고 기섭과 통화를 했고 기섭은 영상을 보면서 안내를 해줘서 명진과 쫓고 쫓기는 사이에 엘리베이터에 들어서지만 계속 쫓아오는 명진에게 잡힙니다. 명진이 수아를 마취주사로 기절시키자 안내견 슬기가 명진을 끌어내지만 명진은 슬기를 칼로 찔러 죽입니다. 다시 수아에게 가지만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고 엘리베이터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올라가자 수아는 사람들에게 목격되어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이후 수아는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고 슬기를 찾지만 옆에 있던 기섭은 말이 없고 조형사가 손잡이를 건네주며 슬기가 죽었다는 것을 알려주자 수아는 흐느껴 웁니다. 그리고 명진의 범행이 천천히 발각되기 시작합니다. 경찰들이 명진이 범행을 벌이던 곳을 급습해 피해 여성들의 시신을 발견하고 수갑에 결박된 생존자를 구합니다. 명진의 소재를 확인한 조형사는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나가려는 명진을 세웁니다. 조형사의 조사에 명진이 대답하면서 자신의 범행이 들통났다는 것을 눈치채고 조형사를 칼로 죽입니다. 그때 수아와 함께 보육원에 있는 기섭에게 명진이 보낸 조형사의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고 보육원이 있다는 답변에 명진은 보육원으로 갑니다. 보육원의 이곳저곳을 점검하던 수아는 담배냄새에 놀라고 명진이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 기섭도 명진을 보고 수아에게 피하라고 소리치며 명진과 싸우지만 명진에게 당합니다. 수아가 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지만 명진이 전화선을 미리 끊어 놓아 신고를 할 수 없게 되자 수아는 보육원의 전기를 전부 차단시키는데...

 

관람후기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된 여성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통해 스릴과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로코 퀸의 대명사로 유명한 김하늘 배우가 출연한 스릴러로 이 영화를 통해 김하늘 배우는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유승호 배우도 성인연기 도전에 성공을 한 영화입니다. 특히 김하늘 배우는 시각장애가 있지만 범인과 맞서 싸우며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수아역을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박보검 배우가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블라인드는 2011년 제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했고 중국에서 '나는 증인이다'와 일본에서 '보이지 않는 목격자'로 각각 리메이크되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