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주요 정보
비긴 어게인은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하고 각본까지 맡은 영화로 2014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존 카니 감독의 음악영화 씨리스 2번째 영화로 원스 다음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또한 존 카니 감독은 아일랜드 출신으로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하고 있어 OST가 좋다고 평가됩니다. 주연으로는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와 애덤 르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마룬 5의 보컬인 애덤 르빈이 출연해 노래하는 모습까지 보여 준 것은 영화팬들은 물론 음악팬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었고 키이라 나이트리와 마트 러팔로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비긴 어게인, 다시 시작하는 노래의 주요 줄거리
뉴욕에 있는 어느 바에서 기타 연주와 노래를 같이 하는 스티브의 연주가 끝나자 의자에 앉아 있는 그레타를 무대로 오르게 합니다.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무대에 오른 그래타는 기타를 치며 ' A Step You Can't Take Back'를 부르기 시작하 박수와 호응으로 응대하던 손님들이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댄만이 그레타의 노래에 감동을 받습니다. 그리고 댄은 뉴욕에 힙합의 열풍을 일으킨 천재 프로듀서였지만 상업주의에 빠진 파트너 사울과의 이견으로 사업이 좌초되고 아내와의 불화로 어렵게 살아가는 상황입니다. 술이 덜 깬 어느 날 딸인 바이올렛을 데리러 학교에 차를 몰고 가면서 시디에서 데모 음악을 듣다 시디를 밖으로 던집니다. 딸과 회사에 간 댄은 사울과 말다툼을 하다 해고 통보를 듣게 되자 난동을 부리고 집에 가자는 딸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딸을 집에 데려다주고 아내와 딸의 양육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거리의 벤치에서 술을 마시다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던 그레타를 만나게 됩니다. 기타만을 연주하며 노래를 하는 그레타이지만 댄은 드럼,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소리까지 상상하며 무엇인지 모를 희열을 느끼고 그레타가 노래와 연주를 마치자 명함을 건네어주지만 그레타는 별 반응이 없습니다. 다른 장소에서 댄과 그레타는 서로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 대화를 나고 다음 날 뉴욕으로 가야 하는 그레타에게 비행기 값을 지불하겠다며 고민 후 연락을 달라고 합니다. 한편 데이브는 자신의 노래가 영화에 삽입되면서 성공하게 되며 자신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애인 그레타와 함께 뉴욕으로 오게 됩니다. 음반사와 계약하고 고급 아파트에 살게 되고 데이브의 앨범에 그레타고 참가시켜 동반 성장할 미래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데이브의 음악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며 그레타의 친구 스티브와 재회하는 등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데이브가 LA에 일주일 동안의 출장을 다녀오고 'A Higher Plac'라는 노래의 분위기가 전혀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고 다른 사람을 위한 노래라는 것을 알게 된 그레타가 데이브의 뺨을 때리자 음반사의 직원과 바람을 폈다는 데이브의 고백을 듣게 됩니다. 그레타는 데이브와 살던 아파트를 나와 스티브에게 신세를 지내게 되고 스티브는 자신이 노래하는 바로 그레타와 같이 간 것이고 그곳에서 댄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후 음반을 제작하고 싶어진 그레타는 댄에게 전화를 하고 댄은 사울에게 그레타의 기타 연주와 노래를 들려주지만 반응이 좋지 않을뿐더러 데모앨범에 대한 제작비용까지 거절을 합니다. 하지만 댄은 데모 앨범필요 없이 앨범을 만들자고 마음을 먹고 스튜디오 없이 뉴욕시내에서 녹음을 하자는 제안에 그레타도 동의를 합니다. 이후 스티브와 작업을 시작하면서 차에 드럼과 기타를 옮기면서 세션을 할 수 있는 멤버들을 섭외합니다. 멤버들은 바이로린 신동 말콤, 음대에서 장학금을 받는 말콤의 누나 첼리스트 레이첼, 피아노 맨 잭, 래퍼 크러블검의 크루인 드러머와 베이시스트이고 이들과 함께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합니다. 녹음 작업실은 섭외하지 않은 상태라 스티브의 집, 놀이터, 호수 위의 보트, 지하철역 등에서 노래와 연주를 하다 경찰에게 쫓겨 도망을 가기도 하지만 녹음은 재밌고 낭만적으로 진행됩니다. 마지막 곡을 녹음하는 장소는 어느 건물의 옥상에서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을 녹음을 하는데 댄과 그레타는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댄의 딸인 바이올렛까지 우려 속에 녹음을 함께 하기도 결정합니다. 그리고 댄이 베이스를 쳤던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레타는 댄이 베이스를 연주하게 하고 바이올렛은 곡이 연주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원할 때 연주를 시작하라고 합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성공적으로 녹음이 진행되고 바이올렛의 기타 연주도 음악에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음반준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그레타와 스티브는 방송에서 음악상을 받는 데이브를 보게 되고 데이브에게 전화를 걸어 음성 메시지로 ' Like A Fool'을 남깁니다. 음성 메시지를 들은 데이브는 그레타를 찾아가 다시 시작해 보자고 하며 그레타의 선물인 'Lost Stars'를 앨범에 수록했다면서 들려줍니다. 하지만 그레타와 데이브가 추구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대중성에 집중된 노래인 ' Lost Stars Into The Night Mix'가 있었고 데이브는 그레타에게 자신의 공연에 참석해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모든 노래의 녹음을 마치고 파티를 즐긴 다음 댄과 그레타는 앨범을 들고 디스트레스 레코드에 갑니다. 사울을 환상적이라고 극찬을 하며 계약을 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음반의 수익을 1:9로 가수와 회사 사이에 나누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 그레타는 수익의 분배에 대한 비율에 불만을 표현하자 사울은 당황스러워하며 관례라는 말로 마무리합니다. 계약을 후일로 연기하고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차기 일정은 유럽으로 정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데이브의 공연장에 간 그레타는 데이브가 그레타의 원곡인 'Lost Stars'를 부르지만 노래의 후반부를 편곡하여 부를 때 관중들이 환호하자 공연장을 떠납니다. 그리고 댄에게 받은 듀얼잭을 댄에게 돌려주고 댄은 같은 듀얼잭으로 전 아내와 음악을 들으며 키스를 합니다. 그리고 그레타는 댄을 찾아가 사울과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하자 댄은 그레타의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앨범을 올리는 가격을 '1달러'로 할 것을 즉흥적으로 결정합니다. 댄은 앨범을 인터넷에 올리고 유명가수가 된 트러블검을 찾아가 해당 앨범을 트윗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다음 날 사울이 댄과 마주 한 자리에서 앨범의 판매량에 대해 묻지만 댄은 시치미를 뗍니다.
비긴 어게인에 대한 평가와 관람후기
비긴 어게인은 음악 영화라 그런지 '원스' 이후에도 음악적으로 성공했으며 역주행에 성공한 영화로 유명합니다. 또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음악영화답게 국내에서는 2014년 7월에 사운드트랙이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사운드 트랙에는 16곡이 있으며 애덤 르빈이 부른 ' Lost Stars', 키이라 나이틀리가 부른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등의 노래가 있는 앨범이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주제가상의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음악영화의 첫 번째인 원스와는 달리 밝은 분위기와 슈퍼스타들의 등장이 있었지만 극 중의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역흥행에 성공한 영화인 "비긴 어게인"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