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4. 6. 01:54

비열한 거리 반복되는 조폭의 배신 한국 느와르 줄거리

조인성, 패싸움, 조폭

 

비열한 거리의 주요 정보

비열한 거리는 유하 감독이 각본까지 맡은 한국 느와르의 범죄액션 영화로 2006년에 개봉했습니다. 유하감독은 1993년부터 바람 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가 야한 다를 시작으로 2002년 결혼은, 미친 짓이다 이후 말죽거리 잔혹사, 쌍화점, 하울링 등을 연출했습니다. 주연으로는 조인성, 남궁민, 이보영, 천호진이 출연하였고 선우은숙, 윤제문, 조진웅, 진구, 박효준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영화는 141분 동안 조직폭력배들의 생활과 배경에 대해 사실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조직폭력배의 중간 보스인 주인공의 역경과 성공 그리고 몰락에 대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비열한 거리의 줄거리, 조직폭력배들의 삶과 배신

폭력조직의 행동대장인 병두는 두목인 상철의 심복으로 활동을 하다 하부조직으로 자립합니다. 상철이 지시하는 모든 일을 모든 희생을 감내하면서 진행하고 사체업으로 못 받는 돈을 받아오는 등 희생을 하지만 영필에게 밀리며 확실한 위치를 정하지 못합니다. 어느 날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영화감독 지망생이자 동창인 민호가 찾아옵니다. 민호는 병두의 가족을 만나고 초등학교 동창회에도 참석하게 합니다. 병두가 동창회에 간 이유는 민호의 설득이 있었지만 사실은 첫사랑인 현주를 보기 위해서였고 현주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병두는 민호와 더 친해지게 됩니다. 병두는 민호에게 조폭생활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과 동생들이 사는 숙소로 데려가 부하들과 술자리를 합니다. 술자리에서 병두의 부하들은 조폭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개개인들의 사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무렵 병두의 사업이 성사되 오락실을 운영하게 되었지만 반대파의 공격으로 개업하는 첫날부터 오락실은 엉망이 되고 화가는 병두가 싸우는 모습을 민호는 직접 보게 됩니다. 며칠 뒤 반대파와 전쟁을 벌이는데 전쟁을 명령한 상철과 영필이 미리 짠 듯 늦게 오지만 병두는 부하들과 치열하게 싸웁니다. 늦게 온 상철이 위기에 처하면서 상대 조직원을 칼로 찔러 죽이게 되면서 상철대신 영필이 구속되고 오락실을 넘겨주게 되면서 병두는 절망에 빠집니다. 이후 황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황회장을 괴롭히는 부장검사를 죽여 줄 것을 상철에게 요구하지만 거절하자 병두에게 다시 부탁을 하게 되고 병두는 돈과 성공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부장검사를 죽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병두는 자신의 심복인 종수와 모텔에서 여인과 나오는 박검사의 차를 뒤에서 추돌한 것을 미끼로 부장검사를 살해합니다. 그리고 황회장은 병두를 신뢰하며 부장검사에 대한 일은 비밀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후 부장검사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상철이 듣게 되고 영필에게 조사를 하라고 하자 병두일행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화가는 상철은 확인을 하기 위해 병두를 불러 얘기를 하다가 병두가 한 일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병두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병두는 이것을 눈치채고 상철의 여동생이 결혼식을 하는 예식장의 화장실에서 상철을 죽이고 영필까지 차에서 죽이게 되면서 조직의 일인자게 됩니다. 황회장의 신뢰를 얻은 병두는 재개발 철거구역 정리를 하는 일을 성공하면서 큰돈을 벌게 되면서 현주와 자주 만나게 되고 가족들을 큰 아파트로 이사를 시키는 등 그동안 못 했던 하고 싶은 일들도 하게 됩니다. 한편 시나리오를 들고 영화제작사에 찾아가는 데로 거절을 당하는 민호는 병두의 도움으로 작성한 시나리오가 영화제작에 들어가게 됩니다. 민호의 영화를 촬영하는 현장에 찾아간 병두는 패싸움장면을 보고 액션이 실감 나지 않다며 시범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황회장은 배우지망생인 자신의 딸을 민호의 영화에 출연시켜 달라고 하자 민호는 수용합니다. 또한 병두가 현주를 찾아간 어느 날 유부남인 전 남자친구와 다툼을 하는 현주를 보게 되고 병두는 전 남자친구를 폭행하게 되자 현주가 충격으로 병두를 피하게 됩니다. 상처를 받은 병두는 민호를 찾아가 위안을 받기 원하지만 민호의 말에 부장검사를 죽인 일까지 말하게 됩니다. 병두가 민호를 만난 뒤 어느 날 병두는 화가 난 황회장의 전화를 받고 극장에 가는데 민호가 감독한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었고 내용은 부장검사를 죽인 이야기가 나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병두는 비밀을 지키라는 말을 어긴 민호에게 화가 났지만 민호의 비밀을 지키겠다는 말로 무마시킵니다. 하지만 병두의 부하 종수는 병두의 대처를 못 마땅해하며 자신이 민호를 죽이겠다고 화를 내다 병두에게 맞고 상심하게 됩니다. 며칠 뒤 종수는 병두 몰래 부하들과 민호를 납치하고 부장검사 등에 대해 묻고 암매장하려고 겁을 주면서 민호가 다시는 발설하지 않게 합니다. 한편 병두는 현주에게 고백하기 위해 서점에 갔다가 갑자기 나타난 경찰들에게 쫓기자 간신히 따돌리고 황회장을 찾아가 민호를 죽이고 외국으로 나가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황회장은 거절을 합니다. 자신의 딸이 출연을 했고 흥행하는 영화가 신인 감독의 첫 작품인데 감독이 죽으면 경찰의 조사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병두는 민호를 찾아가 쫓지만 놓치게 되고 종수가 민호를 잡고 공터에서 병두가 종수를 기다리는 사이에 괴한들의 습격을 받습니다. 병두가 여러 명을 상대로 싸우지만 힘에 밀려 쫓기던 중에 자신의 부하인 하마와 명구가 도착하자 안도하게 되지만 갑자기 병두를 칼로 찔러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잠시 뒤에 종수가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술집에서 황회장, 민호, 종두가 한 자리에서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황회장이 알란 파슨스 트로젝트의 "Old and Wise"를 부릅니다.

 

비열한 거리의 관람후기

비열한 거리는 조직폭력배들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현실 그대로 표현한 영화이며 한국 느와르의 명작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주연인 병두를 연기한 조인성은 연기를 위해 조폭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실제로 만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느와르 장르의 모든 구성을 담고 있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는 평이 있습니다. 터널에서 두 조폭들이 전쟁을 벌이는 장면, 화장실과 차에서 상철과 영필이 살해당하는 장면, 승합차에서 병두와 부하가 탈출하는 장면 등 폭력적인 장면이 현실적으로 그려졌습니다. 또한 성공을 위해 주목과 검사를 죽이고 승승장구하지만 물주와 부하, 친구의 배신으로 몰락하는 주인공을 비롯한 폭력조직의 생리에 대한 모습도 여과 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제2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남우주연상과 편집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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