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 패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줘는 길리언 플린의 소설 사라진 그녀(Gone Girl)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2014년에 개봉했습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영화감독이자 CF감독인 데이비스 핀처가 연출했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소셜 네트워크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주연은 벤 에플렉과 로자먼드 파이크가 부부로 열연을 했습니다. 소시오패스인 부인과 살아가는 남자와 부부 주변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어렸을 때부터 세상의 주목을 받던 여인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나를 찾아줘의 주요 줄거리
프리랜서 작가 닉과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하버드출신의 에이미는 파티장에서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경제불황으로 닉과 에이미는 실업자가 됩니다. 실업자가 되어도 닉은 게임만 하며 형평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을 구입하는 등 돈만 소비합니다. 이런 닉의 모습에 에이미는 걱정을 하면서 많은 실망을 하게 됩니다. 또한 에이미의 부모님도 형평이 어려워지자 닉과 아무런 얘기 없이 부모님에게 돈을 빌려줍니다. 이후 닉의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힘들어한다는 소식에 닉은 에이미와 상의도 없이 어머니가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면서 에이미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라온 뉴욕을 떠나게 됩니다. 닉의 고향에 온 에이미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타운하우스를 헐값에 팔아 닉에게 술집을 마련해 주지만 적자만 내게 됩니다. 결국 닉은 대학 전문강사로도 일을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권태기가 겹치며 부부사이는 멀어집니다. 결혼 5주년인 2012년 7월 5일 아침에 닉은 출근을 하다 전화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지만 집은 어질러져 있고 아내인 에이미는 없습니다. 닉은 에이미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하자 형사인 론다가 집안을 살펴보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닉을 경찰서로 데려가고 에이미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에이미에 무관심해 있던 닉은 경찰들의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이에 에이미의 부모님은 에이미를 찾기 위해 미주리 주에 에이미가 실종 됐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리자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동화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알파걸로 알려진 에이미의 실종은 미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됩니다. 이후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에이미를 찾기 위한 봉사활동까지 진행되면서 결혼 5주년 선물에 에이미의 편지가 발견되고 많은 양의 핏자국과 닦은 흔적이 밝혀지고 닉과 에이미의 관계가 갈수록 안 좋아졌다는 경찰조사가 나옵니다. 또한 닉은 에이미 명의의 집과 차를 소유하고 있었고 과소비를 하면서 11만 달러의 빚이 있었던 것과 아내가 죽어야 전재산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집니다. 게다가 에이미가 실종 직후 찍힌 사진들 중에 웃고 있는 닉의 모습이 보여지자 소시오패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닉은 여제자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에이미가 실종되기 전에 임신을 했다는 것까지 밝혀지는가 하면 언론은 닉의 쌍둥이 여동생과 지나치게 가까운 사이라고 보도하면서 닉과 가족들을 매도하기까지 하자 닉은 이혼 전문 변호사 태너를 고용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니다. 한편 경찰들은 닉의 아버지의 집에서 타다 만 에이미의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닉과 처음 만난 날부터 실종되기 전날까지 적혀 있었고 닉에 대한 인내와 배려는 물론 분노를 참고 있었지만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죽을지도 모른다는 내용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실종 3일 째에는 에이미가 남긴 세 가지 단서들을 닉이 찾아 경찰이 오기 전에 숨겨두고 단서들을 이용해 에이미의 행방을 생각해 낸 닉은 동생과 함께 창고문을 열자 자신이 주문하지 않은 물건들이 있고 에이미가 닉의 명으로 주문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남편이 아내와 아기를 죽이는 모습의 장난감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살아있던 에이미는 낡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염색약, 가위, 망치, 안경 등을 구입하고 낸시라는 이름으로 오래된 레지던스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해 마고 던의 창고를 조사해다 한다고 합니다. 레지던스에서 지내던 어느 날 이웃 부부와 미니골프를 치면서 에이미는 옷 속에 숨겨둔 돈가방을 떨어뜨리고 낸시라고 불러도 대답이 없자 이웃부부는 에이미가 도망 중이라는 것을 짐작합니다. 다음 날 에이미는 레지던스에 남아있는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떠나려고 하지만 이웃 부부가 협박해 에이미의 돈을 뺐습니다. 에이미가 실종된 지 8일째 닉은 뉴욕에서 10만 달러를 선불로 하여 태너를 변호사로 고용하고 에이미를 찾는 데 더 힘을 기울입니다. 에이미와 악연이 있는 예전 남자친구들을 만나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알게 됩니다. 태너 변호사는 에이미를 찾기보다 닉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부터 제안하며 토크쇼에 출연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 내연녀와 에이미의 부모의 만남으로 인해 닉보다 먼저 토크쇼에 출연해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이에 태너와 여동생은 닉이 토크쇼 출연하는 것을 만류하지만 닉은 계획대로 진행합니다. 가진 것을 모두 뺏긴 에이미는 할 수 없이 과거에 자신을 스토킹했던 전 애인 콜린스에게 전화를 걸고 콜린스는 자신의 별장에서 지내게 합니다. 그 별장에는 많은 CCTV가 있고 다른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으며 전화도 할 수 없습니다. 콜린스는 사랑에 대한 왜곡된 감정이 있었고 에이미 실종사건이 잠잠해지면 에이미와 함께 그리스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에이미에게 새 옷과 화장품 등을 선물하며 예전의 에이미로 돌아오라고 하며 부담을 주며 통제하려고 합니다. 또한 닉은 에이미의 제보로 마고의 창고를 확인하던 경찰들이 살인 도구로 보이는 증거들을 찾아 닉을 체포합니다. 에이미는 금발로 염색하고 헤어스타일도 바꾸면서 실종 계획을 세우기 전의 모습으로 콜린스와 식사를 하며 출근하는 것을 배웅합니다. 그러면서 콜린스와 키스를 하면서 입술을 깨물고 머리카락을 헝클어 트리고 옷을 단정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포도주를 이용해 피가 나는 것처럼 꾸미며 손목에 끈자국을 남기고 칼을 베개 밑에 숨깁니다. 그리고 저녁에 에이미는 별장으로 돌아온 콜린스를 유혹해 관계를 갖습니다. 잠시 후 콜린스는 많은 출혈과 함께 숨을 거둡니다. 그리고 닉은 방송국 기자들이 소란을 피우는 소리 때문에 밖으로 나갑니다. 집 앞에는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에이미가 차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놀란 닉에게 에이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다가가 안깁니다. 그리고 그들의 불안한 부부생활은 계속됩니다.
나를 찾아줘에 대한 관람평
이 영화는 소시오패스라는 말에 단어에 갖게 한 영화입니다.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것인데 유명 동화작가인 부모님으로 인해 어릴 적부터 알파걸인 '어메이징 에이미'로 자라온 에이미와 결혼한 닉이 소시오패스로 언론과 사회에 낙인찍히게 됩니다. 하지만 닉에 대한 불만으로 닉을 응징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 닉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거나 죽게 하는 것이 소시오패스 일 것입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하는 말과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