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4. 17. 04:03

수상한 그녀 심은경 나문희 주연 영화 줄거리 소개

심은경, 양산, 마이크, 밴드, 공연

 

수상한 그녀 주요 정보

수상한 그녀는 황동혁감독이 연출한 세 번째 영화로 2014년 1월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황동혁감독은 도가니, 남한산성을 연출했으며 오징어 게임으로 OTT 최고의 흥행작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74회 프라임타임 에이미상에서 드라마부문 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이지만 개인이 과거나 미래로 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내가 모든 기억과 경험을 간직하고 젊어지는 내용을 보여줍니다. 주연으로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황정민, 진영, 하연주 배우 등이 출연했습니다. 

 

수상한 그녀, 젊어 할머니가 부르는 노래

대학교에서 노인문제 전문교수가 외아들인 반현철을 어머니 오말순은 노인카페에서 박씨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말순과 박씨는 알고 지낸 지 오래된 사이로 박씨는 예전에 말순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고 있었던 것이고 말순의 남편은 해외에서 일을 하다 사망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말순은 우울증과 심장병을 앓고 있는 며느리가 손자인 반지하의 문제로 말순과 다투고 스트레스를 받아 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하자 손녀인 반하나는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손녀의 이야기를 듣게 된 말순은 밤길을 걷다가 사진관에 걸린 오드리 헵번의 사진을 보고 영정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에 사진관에 들어갑니다. 사진사인 사장님이 오십 년은 젊어 보이게 해 준다는 말에 고맙다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50년 전의 젊고 예쁜 모습이 된 것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놀란 마음을 추스리려 약국에서 약을 먹지만 진짜로 20대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을 알게 되고 젊음을 만끽하기로 생각합니다. 헤어스타일은 오드리 헵번과 같이 하고 옷도 바꿔 입고 박씨의 집에 하숙을 하러 갑니다. 박씨의 집에서 박씨의 딸인 나영이 이름을 묻자 오드리 헵번과 비슷한 오두리라고 합니다. 박씨와 노인카페에 들른 오두리는 친구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릅니다. 오두리의 노래를 듣는 박씨와 음악방송 PD인 한승우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은 감탄을 합니다. 그리고 할머니를 찾아온 반지하는 당연히 할머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활동하는 밴드의 보컬로 활동해 줄 것에 대한 제안에 함께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록음악을 추구하는 반지하밴드이지만 보컬인 오두리의 제안에 '나성에 가면'을 거리에서 공연을 하자 구경하던 사람들의 큰 호응을 받습니다. 이에 힘들 받고 신인 오디션을 보러 가는데 카페에서 노래를 들었던 한승우 PD가 보조업무을 하는 수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엠 카운트다운의 신인 소개 코너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집에 오지 않는 어머니를 찾던 아들과 박씨는 오말순의 통장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납치가 된 것으로 생각된다는 경찰의 말을 듣게 됩니다. 박씨는 CCTV를 확인해 오말순의 통장에서 출금을 하는 사람이 하숙하는 오두리의 양산과 같은 양산을 사용하고 있어 오두리를 오말순의 납치범으로 의심을 하고 오두리의 서랍에서 오말순의 틀니를 발견합니다. 하숙집에 돌아온 오두리를 잡으려고 하는 박씨는 반대로 오두리에게 당해 양팔이 묶인 상태로 방에 갇히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봐온 아가씨의 젊은 모습을 박씨가 알아보지 못한 것에 오두리가 화를 내며 웃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두리의 웃는 모습에 박씨는 50년 전 젊은 오두리가 웃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고 오말순이 젊어져 오두리가 된 이유를 듣게 됩니다. 한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반지하 밴드와 박씨, 한승우, 수연은 수영장에 놀려가고 오두리는 수영장에서 발을 다쳐 피가 나는데 출혈이 있는 곳에 노화가 일어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박씨는 오두리의 발을 바늘로 찔러 노화를 확인할 때 아버지의 행동을 의심하며 화를 참아오던 나영이 집을 나가라고 합니다. 박씨는 반현철에게 오두리가 젊어진 오말순이라는 것을 알리지만 믿지 않고 의사를 소개시켜 주려 합니다. 오두리와 관계가 가까워진 한승우는 오두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술을 마시며 더 가까워지자 오두리는 한승우에게 사랑을 느낀다. 반지하밴드는 반지하가 작곡한 노래를 엠 카운트다운에서 부르기로 하지만 한승우는 반대를 합니다. 반지하는 다시 좋은 노래를 작곡하기로 마음먹고 작곡하고 아들의 밴드활동을 반대하던 반현철의 칭찬을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젊었을 당시의 사진에 있는 모습이 오두리와 같은 것을 확인하고 박씨의 말을 믿게 됩니다. 카페에 들른 오두리가 박씨에게 옥자라는 친구가 안 보인다고 하자 졸중으로 쓰러졌다는 말에 병원으로 가지만 이미 사망하여 장례식 중이었고 오두리는 옥자가 평소에 좋아했던 아메리카노를 영정 앞에 놓고 애도를 하며 장례식장에서 나옵니다. 오두리와 반지하밴드가 애타게 기다리던 신인 코너에 소개되어 무대에 오르는 날에 전설의 밴드의 보컬인 유세윤과 공연을 한다는 것에 모두가 기뻐합니다. 하지만 반지하는 수리를 맡긴 기타를 찾아 공연장으로 급하게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도중에 주행 중에 있는 트럭에 치이게 됩니다. 사고로 반지하는 병원에 실려가게 되고 리더가 없는 밴드는 공연을 취소하려고 하지만 오두리는 반지하를 위해 반지하가 작곡한 노래를 최선을 다해 공연하자며 멤버들을 다독이며 힘을 실어 줍니다. 공연에서 반지하밴드는 반지하가 작곡한 '한번 더'를 성공적으로 공연하고 곧바로 반지하가 있는 병원으로 갑니다. 반지하는 사고로 인해 과다출혈이 있었고 수혈을 해야 하지만 희귀 혈액형이라 급하게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병원에는 수술이 많아 수혈할 수 있는 혈액이 부족해 다른 병원에도 확인하는 중이라며 가족들을 달랩니다. 엄마와 하나는 할머니와 반지하의 혈액형이 같다고 하지만 할머니가 없는 상황이라 엄마는 오열을 하게 됩니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오두리는 자신도 같은 혈액형이라 수혈을 하겠다고 말을 하지만 피가 없어지면 다시 노인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아는 박씨는 오두리를 불러내 노인으로 돌아가지 말고 젊게 살라고 하지만 오두리는 자신의 둘도 없는 손자를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게 된 반현철은 어머니의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이 아들을 살고 어머니는 어머니의 인생을 살기를 바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오두리는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반지하 밴드는 다시 활동을 시작했고 오두리가 없어진 자리인 보컬은 반하나가 맡아 공연을 합니다. 공연장을 찾은 오말순은 할머니의 모습이고 며느리와 같이 반지하와 반하나가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응원을 합니다. 공연장을 나가며 오말순이 한승우를 보게 되자 한승우는 오말순을 알 수 없고 오말순의 머리핀이 자신이 오두리에게 선물한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박씨도 지나는 길에 우연히 제인스 딘의 사진이 걸려 있는 청춘사진관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오말순 앞에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나타나 젊고 잘 생긴 남자가 나타납니다. 헬멧을 벗고 오말순에게 말을 거는 남자를 보고 오말순은 그 남자가 젊어진 박씨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남자가 타고 온 오토바이에 오르며 어딘가로 향합니다. 

 

수상한 그녀, 평가 및 관람후기

이 영화는 재밌는 내용과 독특한 구성, 모성에 대한 잔잔한 감동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수현과 장광배우, 방송인 최화정과 유세윤, 밴드 디아블로가 출연해 특별한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기존의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와 달리 SF나 판타지적인 요소 없이 사진 촬영으로 한국형 오드리 헵번과 제임스 딘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또한 SF나 판타지적인 내용이 없는 구서은 "어바웃 타임"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또한 심은경 배우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심은경 배우로 인해 전체적인 내용이 잘 전달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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