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5. 21. 04:10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주요 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천우희, 임시완, 거리

주요 정보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생활 밀착형 범죄 스릴러 영화로 2023년에 개봉했습니다. 김태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며 이 영화를 통해 장편상업영화에 데뷔하였습니다. 주연으로는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배우가 주연으로 연기하였으며 천우희 배우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렸고 임시완 배우는 스마트폰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줍니다. 김희원 배우는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역을 맡았습니다. 원작은 일본 작가인 시가 아키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영시간은 117분입니다. 

 

줄거리, 스마트폰에 있는 정보가 범죄를 부른다.

스마트폰에 설정된 알람소리로 나미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나미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다가 자신의 스마트 폰을 버스에서 떨어뜨렸는데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주워갑니다.  준영은 태국을 하든 척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립니다. 은주의 전화를 받은 준영은 TTS어플을 사용해 여자를 가장해 전화를 받고 자신이 폰을 주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미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해 나미의 주소와 신상정보, 사이가 멀어진 친구 등 기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메모장에 필기합니다. 나미의 집에 도착한 은주는 나미가 집에 없자 나미를 찾다가 나미가 옥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나미는 스마트폰을 분실한 사실도 모른 채 자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미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친구의 도움으로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과 연락해 아빠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간에 한 사람의 시체가 산에서 나옵니다. 그곳에서 나온 준영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증거물을 수상하게 여긴 중영의 아버지인 지만과 그의 동료 형사는 7년 전에 가출한 아들을 용의자로 의심합니다. 지만은 자고 있는 부인의 핸드폰을 몰래 확인하고 부인이 준영과 연락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미의 스마트폰에 있는 잠금장치를 풀려다 실패한 중영은 갑자기 나미의 휴대폰을 박살 냅니다. 그 뒤 전화를 걸어 폰을 떨어뜨려서 액정이 깨졌다면서 수리점에 맡겼고 계산을 사진이 했다고 합니다. 준영은 수리기사로 위장하고 나미에게 비밀번호를 받아 폰을 복제하고 어플을 설치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스파이웨어앱이었고 나미의 스마트폰이 노출됩니다. 나미와 은주의 대화에서 자두에이드에 대한 내용을 들은 준영은 카페이 단골손님인 척 카페를 자주 방문하면서 자주에이드를 주문합니다. 이후 준영은 나미의 일상을 관찰하면서 나미가 사장과 연봉인상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직원들 사이에서 사장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나미의 집에도 찾아가 거주정보까지 확인합니다. 지만은 정호에게 부인으로부터 알아낸 전화번호가 은미경이라는 여자의 전화번호이고 준영의 핸드폰은 2년 전에 해지됐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이후 알아낸 주소지에서 그동안 중영이 벌인 행적들을 알게 되지만 준영이 이것을 알고 있었고 돌아왔을 때는 집이 엉망이 된 상태로 중영이 도망간 후입니다. 도망간 중영은 나미에게 중고거래를 신청한 사람이라면서 접근하고 나미가 좋아하는 LG트윈스의 티켓을 주며 호감을 갖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주에이드를 주문하지만 단골손님들에게만 파는 메뉴라 자주에이드를 주문하던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는 승우에게 준영은 단골 흉내를 내는 손님이었고 차에서 나미에게 준영이 단골로 보이는 것, 삐삐밴드, LG트윈스 등에 관심분야가 겹치는 것이 수상하다고 의심하지만 아빠가 감시하고 있다는 것이 이상하다며 다투게 됩니다. 집에 돌아간 승우는 택배를 받으러 현관에 가지만 주의를 돌리는 사이 준영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집니다. 지만은 희생자인 미경의 어머니에게 몇 주전에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딸이 어떤 사람에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수리점에 맡겨 두었다는 나미가 겪은 일과 같은 동일 인물을 만났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한편 은주와 자고 있던 나미는 11시가 돼서야 잠에서 깨어나고 준영은 나미의 스마트폰으로 사내 단톡방에 자신의 연봉인상을 알리고 회사를 비방하는 글과 부계정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글을 올려서 나미를 회사와 인터넷에서 매장시키고 은주를 제외한 나미의 인간관계를 모두 끊어지게 합니다. 나미와 은주는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지만 증거를 직접 가져와야 한다는 대답만 듣고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휴업 중인 아버지의 카페로 갑니다. 마침 카페를 찾아간 준영은 자신이 디지털 보안업체 직원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나미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파이웨어는 원격조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나미와 은주를 이간질합니다. 나미가 은주를 의심하자 은주는 화를 내며 나가면서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지만은 정호와 준영의 수리점을 찾아가지만 수리점을 정리된 상태였고 피해자들의 이름이 있는 명단을 통해 준영이 2년 동안 고객을 8명만 상대했을 리가 없고 준영이 선택한 사람들을 오게 했다고 의심합니다. 이 일에 대해 방송에 알리자는 논쟁을 벌이던 중 나미가 들어옵니다. 지만은 나미가 당황해하고 걱정할 것을 우려해 준영이 연쇄살인범이라는 말을 할 수 없어 N 번 방과 비슷한 것이라고 둘러대고 나미는 준영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겠다며 준영의 존재를 의심하지 못하는 척하며 준영을 집으로 오게 하는 방법을 계획합니다. 준영은 나미가 은주와 대화한 내용인 외모에 대해 녹음한 내용을 들어며 머리를 다듬고 안경을 벗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준영이 나미의 집 근처에 도착하자 지만과 정호가 준영을 포위합니다. 하지만 지만과 정호는 준영을 알아보지 못하고 죄 없는 시민에게 총을 겨누는 경찰이 어딨 냐는 준영의 큰 소리에 준영을 놓아줍니다. 경찰서에서는 윤미경의 통화내역에서 지만의 번호가 나오는 등에 대한 지만의 해명을 요구하자 경찰서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 나미를 승우의 집에 내려주고 지속적으로 연락하겠다는 약속을 받습니다. 하지만 승우의 집은 준영의 새로운 은신처가 되어 있었고 준영은 번호를 바꿨다면서 나미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하자 전화소리가 천장에서 울리자 나미는 승우에게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실에는 승우와 나미의 대화를 녹음한 내용이 재생되고 승우와 나미가 차 안에 있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준영이 웃으면서 나타납니다. 나미가 준영에게 왜 이러는 거냐고 묻자 준영은 스마트폰을 주었으니까라는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준영은 승우의 목에 칼이 있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승우를 살리고 싶으면 형사들에게 내을 연락하겠다는 문자를 보내라고 협박합니다. 그리고 나미는 뒷주머니에 있는 맥가이버칼을 만지고 있지만 준영을 찌르지 못합니다. 준영이 일어나 화장실로 가자 나미는 문옆에서 부지깽이로 찌를 준비를 합니다. 물이 내려가는 소리와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나미가 문을 살짝 열어 욕조 안에 팔이 결박되고 물이 목까지 차있는 상태의 승우를 보게 됩니다. 나미는 부지깽이를 놓게 되고 승우를 살리고 싶다면 테이프로 발목을 묶고 돌아서 무릎을 꿇으라는 준영의 협박대로 할 수밖에 없고 준영이 나미의 손을 묶으며 뒷주머니에 있는 맥가이버칼을 꺼냅니다. 몸이 묶여있지만 준영은 아버지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다면서 승우가 있는 욕조에 물을 틀자 뭐든지 하겠다며 니미가 빌자 준영은 나미가 죽이라며 나미를 승우가 있는 욕조에 빠뜨려 물이 넘치게 해 두 사람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만과 정호는 발견된 시체의 DNA가 준영의 DNA와 일치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준영은 물에 잠겨가는 나미의 얼굴을 찍어 스마트폰의 배경으로 바꾸고 집에 들어온 지만과 정호에게 붙잡혀 폭행을 당합니다. 그리고 준영의 실체와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게 되는데...

관람후기

스마트폰은 우리의 생활과 뗄 수 없는 물건 이상의 무엇이 되었고 또 다른 자신이라고 할 만큼 중요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사생활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나 수발신 내역, 문자내용은 물론 사진과 신상정보부터 SNS를 이용한 사회적 관계망까지 모든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에 있는 정보를 이용한 범죄를 보여 주며 이런 범죄가 얼마나 끔찍한지 우리에게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사건 이후 일상으로 돌아간 나미가 카메라 앞에서 경직된 모습을 보이는데 트라우마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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