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6. 1. 01:03

스포트라이트 주요 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영화 스포트라이트, 레이첼 맥아담스, 마크 러팔로, 신문사, 회의, 책상

 

스포트라이트의 주요 정보

스포트라이트는 가톨릭 성직자들이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보도한 실제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로 2015년에 개봉했습니다. 토마스 매카시 감독이 연출과 동시에 조지 싱어와 공동으로 각본을 썼습니다. 스마스 마카시 감독은 '비지터(2007)', '윈 윈(2011)', '코블러(2014)' 등을 연출했습니다. 마크 러팔로, 마이클 키튼, 레이첼 맥아담스, 리브 슈라이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보스턴 글로브'의 스포트라이트팀 소속 기자로 열연했습니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 '반지 원정대', '왕의 귀환'에서 음악을 맡은 하워드 쇼어가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상영시간은 128분입니다.  

 

줄거리, 스포트라이트팀이 밝혀내는 충격적인 사실

미국의 주요 일간지이며 보스턴과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가장 유력한 신문인 '보스턴 글로브'에 새롭게 부임한 마티라는 편집장은 회의에서 아동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가톨릭 사제에 대한 주제를 꺼냅니다. 게오건이라는 신부가 수년간 교구를 옮겨 다니며 수십 명의 아동을 성추행했지만 보스턴 교구장인 버나드 로우 추기경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문건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구독자 중에 가톨릭 신자의 비율이 높은 보스턴 지역의 특징이 있어 기자들은 가톨릭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 자체를 꺼려합니다. 하지만 마티는 해당 문건을 열람할 수 있게 청원을 하며 진행하고 문제점들은 독자들이 알아야 할 사실이고 읽어야 할 기사라며 로비, 마이클, 사샤, 맷으로 구성된 4명의 스포트라이팀에게 문제를 취재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팀원들은 보스턴 글로브에서 과거에 보도했던 해당 사건과 관련이 있는 기사들부터 조사를 시작하면서 한두 명씩 연관 있는 인물들과 비슷한 사건들이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스포트라이트팀은 해당 사건의 변호사인 개러비디언과 비슷한 사건의 변호사 에릭 맥클리시를 만나 본격적으로 취재를 시작합니다. 특히 스포트라이트팀의 팀장인 로비는 자신의 친구이자 변호사인 짐 설리반이 성추행 사건 때 가톨릭교회의 변호사로 합의를 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사건에 대해 넌지시 물어봅니다. 하지만 짐은 보스턴 글로브의 문건공개 청원사실을 알고 있었고 사건에 대해 가톨릭은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해왔고 가톨릭은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꼬리를 무는 단서를 조사할수록 동료들에게서 이미 본지에서 다뤘던 내용이라며 믿을 만한 단서가 아니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편집장인 마티는 추기경과 형식적인 만남을 갖는 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여러 공동체가 힘을 모을 때 이루어진다는 말과 함께 도움을 주겠다는 추기경의 말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마티가 언론과 언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키며 거부하자 추기경은 가톨릭 교리서를 주면서 취재를 멈추라는 경고를 합니다. 스포트라이트팀이 계속해서 자료들을 조사하던 중 피해자들의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보도팀은 모임의 리더인 필 사비아노와 인터뷰를 하지만 그는 '성추행 신부들이 여러 명이며, 자신도 13명을 알고 있고 이미 5년 전에 제보했지만 당신들이 덮었다.'며 화를 냅니다. 사건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된 스포트라이트팀은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과 변호사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하고 여러 방면에서 심층적으로 취재를 시작합니다. 사비아노를 통해 알게 된 전직 사제이자 심리연구가인 리차드 사이프를 만나서 인터뷰를 하는데 해당 사건들이 드물게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며 보스턴 내에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지른 사제가 최대 90명까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보도팀은 지금까지 찾아낸 단서들과 가톨릭교회의 인명부를 근거로 약 87명의 사제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로비는 에릭에게 합의한 사제 명단을 주지 않으면 사건을 방관한 변호사를 중심으로 기사를 보도하겠다고 하자 에릭은 비슷한 성추행 사건이 있었을 때 보낸 명단을 신문사에서 묵살했다며 떠나지만 다음날 에릭에게 20명의 사제 리스트를 받자 취재는 활기를 띠기 시작합니다. 마티는 사태의 반복을 막기 위해 가톨릭의 상부에서 조직적으로 덮으려는 전체적인 시스템을 확인하라는 지시를 합니다. 하지만 보스턴 글로브에서 신청한 문서 열람에 대한 청원은 진행 중이지만 쉽지 않고 보도팀원인 마이클 레젠데스는 개러비디언과 대화를 하면서 청원 문건은 이미 공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문건은 법적으로 공개되어 있지만 가톨릭에서 은폐하여 볼 수 없었고 청원이 결정되기 전에 문건을 열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개러비디언이 판사의 명에 따라 해당 문서를 다시 제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개러비디언이 해당 문서를 다시 제출하기 직전에 9.11 테러가 발생하면서 취재는 전면 중단 됩니다. 9.11 테러에 대한 취재로 인해 출장을 가게 된 마이클은 개러비디언에게 사정하여 문건 제출을 미뤄 달라고 하지만 개러비디언은 6주 후에 제출합니다. 이에 보스턴으로 돌아온 마이클은 어렵게 문건을 갖고 빨리 기사를 보도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로비는 더 큰 계획을 세우고 보류시킵니다. 취재를 계속하면서 로비는 자신의 모교인 가톨릭계 고등학교에도 가해자가 있었고 가해자는 자신이 아는 신부라는 사실에 놀라 피해자를 만나 인터뷰를 합니다. 피해자는 행복한 가정에서 사는 것 같지만 심리적으로 매우 큰 트라우마를 갖고 있습니다. 로비가 고등학교 교장에게 학교에서도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리자 가톨릭계의 주요 인사들이 입을 막으려고 하지만 로비는 그들에게 피해자의 이야기를 하며 거절합니다. 이후 약 70명의 신부들에 대한 기사가 완성되어 갈 때 청원이 받아들여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탐사보도팀은 9.11 테러로 인해 슬퍼하는 미국의 여론을 생각해 크리스마스 이후 새해에 기사를 보도하기로 결정합니다. 로비는 짐을 찾아가 70명의 신부가 실제 가해자들이라는 확증을 요청하고 가해자들의 리스트가 진짜라는 증언을 합니다. 기사가 보도되기 며칠 전 로비는 가톨릭교회의 고위 관계자와 만나 협박을 듣지만 추기경의 생각을 기사로 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입니다. 기사가 보도되기 전날 마지막 준비를 할 때 로비가 자신이 취재기간 동안 관련자들이 주장했던 '보스턴 글로브에서 이 사건을 무시한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을 고백하며 방관했던 자실들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관람후기

영화를 통해 언론의 존재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외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기사를 보도하고 제보전화로 보이는 연락이 이어지는 장면도 보입니다. 그리고 내용에서 보이는 70여 명의 신부가 아니라 200명이 넘는 성직자가 가해자이고 피해자 중 생존자는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도 보입니다. 또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적인 문제라는 것도 알려줍니다. 이런 부분이 언론의 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은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는 배우들이지만 이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제22회 미국배우조합상 최우수 단체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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