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보
'13구역'은 피에르 모렐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2004년에 개봉했으며 상영시간은 84분입니다. 피에르 모렐감독은 '테이큰(2008)' 시리즈의 1편, '프롬 파리 위드 러브', '아이 엠 마더(2019)', '매복(2023)' 등의 영화에서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파쿠르'를 통한 시원하고 통쾌한 맨몸액션이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파쿠르의 창시자인 '다비드 벨'이 주연인 레이토를 연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무술감독인 '시릴 라파엘리'가 공동주연인 다미안 토마소를 연기했습니다.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2009년에는 '13구역 : 얼티메이텀', 2014년에는 '브릭맨션 : 통제불능 범죄구역'이 개봉했습니다.
줄거리, 시원하고 거침없는 파쿠르 액션
프랑스 파리의 여러 슬럼가 중에서 13구역은 범죄가 가장 심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13구역은 범죄가 심하고 범죄자들을 다루기가 어려워 장벽으로 고립시킨 곳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13구역은 범죄의 온상이 되고 범죄조직의 두목인 타하가 독재자로 이름을 떨칩니다. 레이토 타하는 여동생인 롤라와 13구역안에 있는 아파트에서 같이 살고 있고 타하의 독재에 반대하는 세력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롤라가 마트에 일을 하러 간 사이 타하의 소유인 코카인 20Kg을 훔치고 자신의 집에서 하수구에 버립니다. 하지만 타하의 부하들이 레이토가 사는 아파트를 습격하자 레이토는 코카인에 세제를 부어 사용할 수 없게 만든 뒤에 집으로 침입하려고 하는 부하들을 '파쿠르'를 이용해 따돌립니다. 이후 레이토가 종적을 감추자 타하는 복수를 위해 레이토의 여동생인 롤라를 납치하지만 타하의 행동을 예상한 레이토는 타하의 근거지를 급습해 롤라를 구출하고 타하를 13구역 경찰서에 넘깁니다. 하지만 경찰서는 13구역을 포기하고 철수를 하기 위해 정리를 하는 상황이었고 타하의 부하들이 타하를 구출하기 위해 중무장을 하고 습격하려고 하자 부패한 경찰서장은 자신 혼자 살기 위해 레이토를 구속시키고 롤라를 타하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자신은 편하게 은퇴하고 싶다면서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경찰서장 때문에 분노한 레이토는 경찰서장의 머리를 창살 안으로 끌어당긴 후 높이 점프해 무릎으로 찍어 사망시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납니다. 특수요인인 다미앙 토마소는 범죄조직의 두목인 칼로스 몬토야의 부하로 위장해 잠입한 후 마트로 위장한 도박장에서 혼자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임무를 마치자마자 다미앙에게는 또 다른 임무가 하달됩니다. 국방부장관인 크루거가 다미앙에게 폭탄을 해제하는 임무를 완수해야 합니다. 폭탄을 운반하던 차량이 13구역에서 타하의 일당에게 습격을 받고 폭탄을 탈취당하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폭탄이 터진다면 13구역은 물론 파리 전체를 없앨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폭탄의 타이머는 이미 작동된 후 몇 시간이 시난 급박한 상황이고 정부에서는 다미앙에게 13구역 출신이고 복역 중인 레이토를 소개합니다. 다미앙은 레이토의 관심을 얻기 위해 죄수로 위장해 레이토가 탑승한 수송차량에 같이 타고 수송차량을 점거하지만 레이토는 다미앙이 결찰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미앙의 물음에 레이토는 "액션이 너무 깔끔해, 경찰학교 티가 나, 우리는 '필(feel)'로 승부하거든."이라는 답변을 합니다. 경찰을 싫어하는 레이토는 롤라 때문에, 다미앙은 폭탄 때문에 힘을 모으기로 합니다. 둘은 타하의 아지트에 잠입하기 위해 다미앙이 고민을 하지만 레이토는 정면승부를 하자고 하면서 타하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러 가면서 폭탄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에 타하는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돈을 요구하고 다미앙이 크루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크루거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합니다. 도움을 거절당한 다미앙은 승낙을 받았지만 거액이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둘은 타하의 부하들이 방심한 사이 레이토가 마약을 훔치러 들어갔던 화장실로 통하는 통로를 통해 타하의 본거지에서 탈출합니다. 타하는 돈을 받기 위해 계좌정보를 넘기지만 정부는 이를 해킹해 타하가 소유하고 있던 돈을 모조리 빼돌리자 타하는 부하들에게 살해당합니다. 이후 타하가 이끄는 조직의 이인자였던 K2는 조직의 두목이 되고 레이토와 다미앙을 추적하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폭탄이 있는 곳까지 달려간 두 사람은 K2일당을 따돌렸다고 생각했다가 붙잡히지만 다미앙이 힘을 써 풀려나고 폭탄이 있는 건물로 진입합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타하가 보냈던 덩치가 큰 조직원을 상대하면서 힘들어하고 위기에 처하지만 '파쿠르'와 로프를 이용해 폭탄이 있는 곳까지 도착하고 폭탄 옆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하는 롤라를 구합니다. 폭탄의 기폭장치와 연결된 타이머를 정지시키기 위해 다미앙이 암호를 입력하려고 하지만 이상함을 느낀 레이토가 다미앙을 멈추게 합니다. 이에 다미앙은 폭탄을 해체하기 위해 반격하면서 레이토와 맨몸으로 대결을 하지만 롤라가 끼어들자 다미앙은 제압을 당하고 폭탄의 폭발시간은 0이 되지만 폭탄을 폭발하지 않습니다. 레이토는 마음을 진정시킨 다미앙에게 멈추라고 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크루거는 타하의 부하들이 폭탄수송 차량을 탈취했다고 했지만 근거지에 있는 차량은 흠짓난 곳이 하나도 없이 멀쩡했고 폭탄을 회수하려는 크루거가 협상을 거부했던 것과 암호가 이상했다는 것입니다. 폭탄을 해체할 수 있는 암호는 '9293709B13입니다. 여기서 9293은 폭탄이 있는 곳의 우편번호이고 709는 그날의 날짜 7월 9일입니다. 그리고 B13은 13구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결론은 7월 9일 13구역의 9293 지역으로 폭탄이 갈 것이고 암호를 입력하면 폭발하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알게 된 다미앙과 레이토는 분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폭탄을 들고 이 일을 계획한 크루거를 찾아가 책임을 묻자 크루거는 자신이 13구역을 폭파시키려고 한 사실을 모두 말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은 다미앙의 지시로 촬영이 되고 있었고 모든 내용이 프랑스에서 방송됩니다.
파쿠르
파쿠르는 안전장치 없이 도시와 자연에서 지형, 건물, 사물 등을 이용하여 목표로 정한 곳에서 목적지로 이동하는 곡예활동입니다. 프랑스의 남부에 있는 리스(Lisses)가 발생지이고 이 영화에 출연한 다비드 벨(David Belle)에 의해 창시되었습니다. 아무런 장비 없이 맨몸으로 건물과 건물사이를 다니고 벽과 난간을 오르내리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등 주변환경에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기존의 스포츠가 정해진 기준이나 규칙을 지켜야 한다면 파쿠르는 정해진 기준과 규칙 또는 형태도 없이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