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5. 2. 02:49

아이캔 스피크 이제훈 나문희 주연 주요 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이제훈, 나문희, 테이블, 사전

 

아이캔 스피크 주요 정보

아이캔 스피크는 김현석 감독이 연출하고 유승희가 각본을 맡았으며 이제훈, 나문희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로 2017년 9월에 개봉했습니다. 김현석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각본 했고 'YMCA 야구단'을 통해 장편영화에 데뷔하였으며 '쎄시봉'등의 영화를 연출하고 각본을 맡았습니다. 주연으로는 이제훈, 나문희 배우가 출연하였습니다. 나문희 배우는 이 영화를 통해 제38회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을 6번 수상하는 등 15개의 시상식에서 수상했습니다. 상영시간은 119분으로 위안부라는 과거를 간직한 여성이 가슴 아픈 과거를 간직하고 영어를 배우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줄거리, 숨겨진 아픈 과거와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옥분은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민원 도깨비, 도깨비 할머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매일 명진구청에서 민원을 접수합니다. 그리고 명진구청에 발령을 받은 민재는 옥분할머니의 민원을 접수하느라 고생을 합니다. 영어를 공부하겠다고 다짐한 옥분은 습득력이 낮이 진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 학원에서 퇴출됩니다. 그 후 우연히 민재의 영어실력을 보고 민재에게 영어를 배우기 위해 민재를 괴롭힙니다. 민재는 옥분에게 20개의 단어를 외우고 시험에서 80점 이상이 되면 영어를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옥분은 75점을 맞고 민재는 영어교육을 거절합니다. 이후 민재의 동생이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비행을 하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뒤쫓아 간 결과 옥분의 집에서 밥을 먹는 것이었고 이런 일이 몇 번 있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민재는 옥분에게 일주일에 3번 영어를 가르쳐 주기로 주기로 합니다. 이들은 추석을 맞이하고 옥분의 집에서 민재와 영재가 음식을 준비하다 옥분에게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L.A에 있는 옥분의 동생에게 전화를 하지만 통화는 물론 만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옥분이 알면 상처가 될까 봐 시험준비 때문에 영어를 가르칠 수 없다고 합니다. 옥분이 구청에 민재를 만나러 가지만 민재가 없어 돌아가는 길에 구청의 남자직원들이 시청과 건설회사가 짜고 재배발을 하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난 옥분은 민재에게 소송에 사용할 증거에 대해 묻자 파쇄했다는 다른 직원의 말에 당황해합니다. 이렇게 옥분은 민재에게 속았다는 생각에 화를 내자 민재도 옥분의 동생에 대한 얘기를 하며 화를 내며 영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옥분은 화를 견딜 수 없어 민재의 뺨을 때리고 돌아서고 하던 일을 휴업합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옥분은 치매에 걸린 친구를 병문안합니다. 친구는 영어를 공부해서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위안부에 끌려갔던 것을 말하지 못하게 된 것에 옥분은 오열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다른 날 친구를 재방문하는 옥분에게 기자가 찾아와 미국 하원의원이 일본의 반인륜적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 제출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지금까지 위안부 피해자라는 것을 숨겨왔던 옥분이지만 친구를 대신해 자신이 말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옥분은 뉴스에 보도되고 지금까지 알던 사람들과 구청직원들은 놀라게 됩니다. 옥분은 어머니의 산소에서 지난날에 대한 한탄을 합니다. 뉴스를 확인한 민재는 옥분을 찾아가 사과하고 옥분의 위안부 시절에 대한 얘기와 사진을 보게 됩니다. 사실 옥분이 영어를 공부하게 된 이유는 위안부로 끌려가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내용을 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옥분에게 민재는 영어를 다시 가르쳐 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옥분은 시장 상인들과의 오해를 풀고 서로를 위로해 줍니다. 그 후 옥분은 워싱턴으로 따나고 민재는 옥분이 만들어 준 양복을 입고 7급 공무원 시험을 치릅니다. 그러나 워싱턴에 도착한 옥분은 한국정부에 위안부 피해자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본의 반대하자 청문회는 지연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민재는 구성에서 서명을 받으며 옥분의 위안부 피해자 신고를 도와주고 구청장을 설득하자 옥분은 위안부 피해자로 인정됩니다. 하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옥분이 어려워 지자 민재는 옥분의 집에서 증거를 찾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옥분은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일본이 저지른 위안부에 대해 연설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온 위안부 피해자의 연설이 이어 옥분의 차례가 됩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옥분의 연설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고 일본이 방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방문에 옥분은 용기를 내 연설을 시작하고 연설이 마친 후 일본 측 의원들과 다툼이 생깁니다. 그리고 반가운 누군가와 재회를 하게 됩니다. 

 

관람 후기

이 영화는 일제 강점기의 위안부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기존의 다른 영화와 다르게 피해자분들이 피해를 입은 내용을 보여주거나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일본군의 만행도 다루지 않아 관객들을 자극시키거나 감정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관객들은 일본의 만행에 화를 내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이 연설을 할 때 방해하는 장면이 있지만 주인공은 연설을 이어가고 연설이 끝난 후에 일본 측 의원들에게 쓴소리로 꾸짖는 장면에서 후련함을 느낍니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의 외교적인 사안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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