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보
'히트맨(Hitman)'은 게임회사 'IO 인터렉티브'의 대표작인 '히트맨 시리즈'를 영화로 제작한 내용입니다. 자비에르 젠스 (Xavier Gens) 감독이 연출을 하고 스킵 우즈 작가가 각본을 집필했습니다. 자비에르 젠스 감독은 '프런티어(2007)', '디바이드(2012)', '센강 아래(2024)' 등의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티모시 올리펀트, 올가 쿠릴렌코, 더그레이 스콧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로버트 네퍼, 율리히 톰센 등의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주연인 티모시 올리펀트는 '퍼펙트 겟어웨이(2009)', '아이 엘 넘버 포(2011)',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2019)' 등의 영화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2007년에 개봉하였으며 상영시간은 92분입니다.
줄거리, 암살에도 스타일이 있다.
인터폴 소속의 형사인 마이크는 자신의 집에 매복하고 있던 '에이전트 47(이후 47)'의 '착한 사람은 언제 살인을 하기로 결정하는지'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민병대의 대장을 암살하고 복귀하는 47은 ICA에서 새로운 임무를 받습니다. 러시아의 대통령인 미하일 벨리코프를 클라이언트의 선전효과를 위해 공개된 장소에서 암살하는 것입니다. 47은 은밀하고 철저하게 계획하지만 클라이언트의 요구라며 조직에서는 일방적으로 지시를 합니다. 벨리코프의 회담장소에서 안정적으로 저격을 할 수 있는 저격포인트에서 머리에 저격을 하고 암살에 성공하자 증거가 될 수 있는 총을 분해해 수류탄과 케이스에 넣어 폭파시키고 떠납니다. 하지만 벨리코프는 다음 날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벨리코프를 저격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름은 니카 보로니나로 47은 니카를 제거하기 위해 나서지만 자신과 눈이 마주친 니카는 자신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에 이상해 하는 순간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저격수의 총알을 보고 함정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자리를 피합니다. 이후 47은 본부에 답변을 요구하지만 본부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한참 후 접선 요원인 다이애나가 비밀로 모든 사실을 알려주는데 벨리코프 암살은 벨리코프 본인이 연출한 것이었고 ICA는 유일한 증인인 47을 제거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마이크 형사는 47이 실존하는 인물이라는 확신으로 추적하고 있었고 이번에 발생한 러시아 대통령 암살사건의 배후에 47이 있다는 것도 확신하고 러시아로 향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FSB가 47이 묵고 있는 호텔을 덮치지만 47은 마이크 형사가 보란 듯이 탈출합니다. 이후 47은 니카를 찾아 동행하면서 상트페테부르크역에서 인터폴과 FSB, ICA의 요원들과 쌍칼, 맨몸으로 격투를 벌이는 등 추적을 따돌리고 미들 수 있는 스미스 요원과 만나 이스탄불에 있는 벨리코프의 동생 우드레 벨리코프를 찾기 위해 먼저 만나기로 한 인물을 암살합니다. 이후 자신이 만나기로 한 사람으로 위장하고 격투 끝에 우드레를 살해합니다. 그리고 47의 벨리코프의 동생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공개된 장소로 벨리코프가 나오게 유인합니다. 이후 우드레의 장례식에 벨리코프는 공식적으로 나서게 되는데 FSB의 요원 유리 마크로프를 납치한 47은 그의 생명을 담보로 FSB 요원들이 장례식장을 혼란한 상태로 만들게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경호하는 인원으로 위장을 하고 있다가 혼란스럽게 된 장례식장에서 벨리코프를 붙잡아 대면하게 됩니다. 벨리코프는 47과 니카가 살 수 있게 해주는 조건으로 살려달라고 하지만 결국 사망합니다. 문에 있는 열쇠구멍사이로 대통령의 죽음을 알린 병사 때문에 무장 헬리콥터가 날아와 대통령이 있는 방에 기관포로 엄청난 사격을 시작합니다. 러시아 대통령은 헬리콥터의 공격에 확인사살 되고 살아 있는 47은 마이크형사와 인터폴에게 체포됩니다. 인터폴에서 47을 연행하려고 할 때 CIA요원들이 나타나 마이크 요원을 테러리스트라고 하며 하며 체포하기 위해 47을 호송하는 차량을 세웁니다. 그리고 호송차량에 있는 요원들이 내려 CIA와 신경전을 벌일 때 47은 아무도 모르게 도주합니다. 그런데 CIA의 대표는 스미스 요원으로 자신들이 착각했다며 마이크 형사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마이크 형사의 집에서 47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 가족들을 해치려는 자가 있다면 그를 막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한다'라는 대답을 듣습니다. 그리고 마이크형사를 죽이기 위해 잠입했던 다른 히트맨의 시체를 자신이라고 경찰에게 알리고 다시는 자신을 찾지 말하고 경고를 한 후 47은 집에서 나옵니다. 이후에는 니카를 저격하려던 ICA의 다른 요원을 암살하고 포도농장 계약서를 우편으로 보내고 이를 확인하는 니카를 멀리서 지켜보고 사라집니다.
관람후기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는 '47'의 화끈한 액션입니다. 상트페테부르크역에서 다른 에이전트들과 기차 안에서 칼로 승부를 가르는 액션, 러시아 대통령의 동생 장례식장 건물에서 경호원으로 위장하고 벌이는 액션을 물론 저격, 폭발액션이 인상적입니다. 티모시 올리펀트 배우는 47을 연기하기 위해 삭발까지 하면서 원작에 가까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물론 원작인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영화로 제작된 인물을 훌륭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올가 쿠릴렌코 배우는 이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데 힘입어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카밀'이라는 007 걸로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