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3. 21. 01:40

영웅본색 홍콩 액션느와르의 레전드

영웅본색, 주윤발

 

영웅본색 홍콩 액션누아르의 전설

홍콩 영화 영웅본색은 1986년에 개봉해 개봉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을 했습니다. 영웅본색이 개봉하면서 90년대 중반까지 홍콩영화가 헐리우드 영화보다 인기가 많을 정도였습니다. 홍콩에서도 모든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걸맞게 홍콩 액션누아르 최고의 레전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에 무적자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되 상영했고 중국에서는 2018년에 영웅본색 4로 리메이크되 개봉을 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을 했고 주윤발, 장국영, 적룡이 주연을 맡아 레전드를 완성시켰습니다.  

 

영웅본색의 줄거리

송자호는 마크와 조직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위험을 넘기며 깊은 우정으로 의형제사이로 지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거래를 하면서 마크가 상대방 보스를 화나게 하자 보스는 마크에게 총을 겨누고 살고 싶으면 위스키 한 병을 마시라고 하자 마크가 겁에 질려 오줌을 싸게 되자 송자호가 대신 위스키를 마십니다. 이후 송자호와 마크는 홍콩에서 위조지폐사업을 키워갑니다. 송자호의 송자걸은 형이 조직생활을 것을 모르고 경찰이 됩니다. 송자호의 아버지는 동생을 위해 조직에서 나오라고 조언을 합니다. 조직에서 입지가 높은 송자호는 쉽게 조직에서 나올 수가 없었지만 굳은 결심을 하게 되자 마크의 설득으로 마지막으로 한 번만 일을 끝내고 은퇴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송자호는 마크를 홍콩에 있으라 하고 조직의 다른 부하인 담성과 대만으로 갑니다. 하지만 대만 조직의 함정으로 인해 송자호는 총상을 입고 담성과 도주을 하지만 가족을 위해 자수를 하고 담성을 도주하게 합니다. 한편 홍콩에서는 송자호의 아버지가 송자호가 소속된 조식에서 보낸 킬러에 의해 살해되고 송자걸은 아버지에 의해 송자호가 조직생활을 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를 하게 됩니다. 다음 날 마크는 송자호가 대만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신문을 보고 알게 됩니다. 마크는 대만조직의 보스의 조카가 배신하여 홍콩조직의 누군가와 조직을 차지하기 위해 송자호를 함정에 빠트렸다는 것을 대만조직의 보스에게 듣게 됩니다. 마크는 대만조직 보스의 조카와 부하들이 있는 식당으로 찾아가 모두를 죽이고 송자호의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총을 맞고 불구가 됩니다. 그리고 송자호는 감옥에서 부친의 사망소식과 대만조직의 배신에 대한 처결을 마크의 편지를 통해 알게 됩니다. 3년 후 감옥에서 출소한 송자호를 대만경찰이 송자호의 의리에 대한 존경을 이야기하며 위조지폐사업이 계송 성행한다는 말로 압박합니다. 하지만 송자호는 굳은 결심으로 다시는 조식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생인 송자걸을 찾아가지만 아버지의 죽음과 경찰진급의 불이익이 형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형인 송자호를 때리고 인연을 끊겠다고 합니다. 송자호는 아는 사람을 통해 사장과 직원들이 전과자였지만 열심히 일을 하면서 죄를 뉘우치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택시회사에 취직합니다. 송자호 역시 열심히 택시운전을 하고 회사일을 도우며 사장님을 비롯한 동료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느 날, 조직의 보스가 된 담성 밑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마크와 만나게 됩니다. 마크는 송자호에게 다시 조직족에 들어가 재기하자고 하면서 그동안의 분노와 울분을 토로하지만 송자호는 끝내 거절을 합니다. 실망한 마크는 담성이 송자호의 뒷조사를 한다고 하며 조심하라고 합니다. 같은 날 저녁 송자호가 담성과 대화를 하는 것을 보고 송자호를 체포하려고 하지만 마크가 중지시키며 송자걸을 때립니다. 송자호가 마크를 말리자 송자걸은 마크와 송자호에게 홍콩을 떠나지 말라는 경고를 합니다. 그리고 담성을 스스로 조직의 실세라는 것을 과시하고 전 보스는 늙었다는 이유로 담성에게 조직을 맡겼다고 합니다. 담성을 송자호에게 도와달라는 협박 같은 부탁을 하지만 동생과 마크를 저울질하는 것이 싫어 거절합니다. 이에 담성은 경찰인 송자걸에게 거짓 정보를 입수하게 하고 부하를 시켜 총상을 입히고 마크에게도 부하들을 보내 끔찍한 폭행을 휘두르며 조용히 살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송자호가 일하는 택시회사에도 부하들을 보내 폭력을 가하며 협박을 하며 난투극을 벌입니다. 그리고 담성의 부하들에게 폭행을 당해 몸이 만신창이가 된 마크를 택시회사 앞에 두고 떠납니다. 폭행에 기절했던 마크가 깨어나 재기하자고 송자호에게 말하지만 송자호는 다시 거절을 합니다. 이에 마크는 화를 내며 "내가 내 것을 찾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외치고 담성의 본거지로 침입합니다. 마크는 담성의 부하들을 물리치며 위조지폐의 원판이 담긴 테이프를 탈취하지만 많은 수로 쫓아오는 담성의 부하들에 의해 위험에 처지만 송자호가 마크를 도와줍니다. 마크와 송자호는 담성에게 테이프를 되돌려 주는 대신 도피자금을 요구합니다. 이때 송자호는 동생의 부인에게 테이프를 전달하며 담성과 거래할 때 체포해야 한다고 합니다. 얘기를 송자걸이 송자호를 체포하려 하는 모습에 송자걸의 부인은 형을 용서해야 한다며 말립니다. 하지만 담성을 마크와 협상할 생각이 없었고 전 보스를 죽이고 송자호에게 누명을 씌웁니다. 이후 접선장소에서 마크와 송자호에게 돈을 전달하며 돈가방에 돈이 아닌 폭탄이 있다면서 두 사람을 농락합니다. 마크가 고민을 하면서 돈가방을 확인하지만 폭탄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두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고 속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담성에게 주먹질을 합니다. 경찰들은 살인혐의로 송자호를 쫓기 시작하고 송자호와 마크는 항구로 담성을 인질로 삼아 도주합니다. 마크가 도망치려고 준비했던 보트에 타지만 송자호는 담성을 잡은 상태로 할 일이 남았다며 마크를 혼자 보냅니다. 같은 시각 송자호를 체포하려는 송자걸은 아무런 사실도 모르고 항구에 도착했다가 담성의 부하에게 잡히게 되자 송자호는 담성과 인질교환을 합니다. 교환되는 순간 담성이 송자걸을 밀치면서 양쪽사이의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송자호와 송자걸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그 순간 마크가 돌아와 담성과 부하들을 공격합니다. 마크, 송자호, 송자걸은 담성과 부하들과 대치하며 치열한 총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담성의 부하들은 하나둘씩 여러 명이 쓰러지게 되면서 송자호와 송자걸도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총격이 어려워 지자 마크는 혼자서 기관총을 들고 담성의 나머지 부하들과 싸우며 부하들을 쓰러트립니다. 담성이 부상을 당하며 총격이 잠깐 멈춘 사이 마크는 송자걸에게 호통을 칩니다. 송자걸에게 송자호를 보라고 외치면서 "형은 새 삶을 살 준비가 됐는데 너는 왜 형을 용서하지 못하는 거야? 왜?, 형제란..." 이 순간 총소리와 함께 마크의 머리에서 피가 튑니다. 머리에 총을 맞은 마크지만 송자걸이 다치지 않게 밀어냅니다. 그 직후 계속되는 담성과 부하들이 난사하는 총격을 온몸으로 막으면서 총을 쏘지만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송자호는 울면서 마크의 시신을 어루만지다 분노와 함께 담성과 부하들을 쫓아가고 송자걸도 따라가며 부두목을 살해합니다. 송자호가 담성을 쫓는 동안 경찰이 도착하자 송자걸은 송자호를 쫓아갑니다. 송자호가 담성을 잡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순간 경찰이 자수하라고 외칩니다. 송자호가 담성을 총으로 쏘려 하지만 총알이 없는 것을 알게 된 담성이 비웃으며 경찰에 자수하려 합니다. 이때 송자걸이 송자호에게 다가가 사람들이 못 보는 사이 권총을 주며 고개를 돌립니다. 송자호는 권총으로 담성을 향해 방아쇠를 당깁니다. 

 

레전드중의 레전드

썬글라스를 쓰고 성냥개비를 입에 물며 바바리코트를 입고 나타나는 주윤발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따라 하던 사람들의 모습까지 생각이 납니다. 썬글라스, 성냥개비, 바바리 코트자락을 날리며 권총으로 적들을 물리치는 모습은 세 개의 아이템 중 하나만 봐도 멋있는 주윤발의 모습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이 영화를 본 후에는 주윤발, 장국영, 적룡이 출연한다거나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영화라면 무조건 믿고 봤을 정도입니다. 레전드가 레전드로 남는 이유는 영화의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웅본색이 레전드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면 무조건 봐야 하겠지만 배우들의 멋짐은 물론 멋 이상의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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