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래디에이터 감독, 출연배우
2000년 최고의 흥행영화인 글래디에이터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러셀 크로우가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글래디에이터(Gladiator)는 검투사라는 뜻으로 로마황제에게 가장 신임을 받는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노예로 팔려간 후 검투사가 되어 싸우면서 자신의 명예를 찾는 내용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세계적인 명감독으로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마션 등이 대표작입니다. 러셀 크로우는 인사이더, 부티풀 마인드, 퀵 앤 데드 등에 출연하였으며 글래디에이터를 통해 유명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글래디에이터의 주요 내용
로마제국의 막시무스 장군은 게르만족과 전투에서 승리를 합니다. 전쟁을 끝내고 고향에 돌아가 가족들과 평화로운 삶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제인 아우렐리우스는 자신의 아들 콤모두스가 정치적 야욕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막시무스에 대한 총애가 깊어 로마를 공화정으로 이끌어 줄 것을 요구받습니다. 막시무스는 위대와 싸우면서 왼팔에 생긴 부상이 깊고 집까지 가는데 무리한 나머지 쓰러지고 노예상에게 납치됩니다. 결국 검투사 출신인 프록시모에게 팔려 노예 검투사가 됩니다. 노예와 검투사로 살아가는 것을 거부하지만 프록시모는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관중의 환호에 의해 싸우게 된다는 말을 하고 막시무스는 첫 번째 시합에서 상대방을 모두 쓰러트립니다. 계속되는 검투시합에서 막시무스는 연승을 하고 검투사 스패냐드라는 이름을 받게 됩니다. 막시무스는 상대방에 대한 예우로 고통을 주지 않고 최대한 빨리 경기를 끝내는 것에 프록시모는 불만을 갖게 되고 뜻 모를 막시무스의 행동에 관중들은 영광을 합니다. 한편 코무두스는 로마로 입성해 황제가 되고 선황제 아우렐리우스를 추모하기 위한 검투사 시합을 개최합니다. 프록시모는 막시무스에게 로마에서 검투사 시합이 열린다는 것을 알려주며 콜로세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막시무스는 프록시모가 검투사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프록시모는 검투사 중에 최고의 위치에 오르자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만나고 자유민이 되었습니다.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막시무스는 프록시모에게 최고의 검투사가 되어 황제를 만날 것이라고 합니다. 계속되는 검투사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자 뛰어난 검투사라는 이야기가 로마에도 전해지면서 막시무스와 프록시모는 로마에 가게 됩니다. 콜로세움에서 막시무스는 다른 검투사 동료들과 함께 대승을 거두고 콤모두스를 만나게 됩니다. 코무두스는 승리한 검투사들을 만나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막시무스는 화살촉을 주워 콤모두스를 죽이려 하지만 어린 조카 루시우스가 있어 다음기회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코무두스가 막시무스에게 투구를 벗고 이름을 밝히라고 하지만 막시무스는 자신의 이름을 검투사라고 답하고 등을 돌립니다. 이제 코무두스는 황제에게 등을 돌리는 것은 죄라고 하면서 화를 내며 다시 얼굴을 보이고 이름을 말하라고 합니다. 이에 막시무스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로마군단의 군단장이었고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충신이었으며 죽은 아내와 아들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는 말을 합니다. 이에 당황한 코무두스가 막시무스를 죽이려 하지만 경기장의 관중들이 살리라고 외치자 코무두스는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립니다. 황제에게 굴욕적인 행동을 한 막시무스와 동료 검투사들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돌아갑니다. 코무두스는 막시무스를 콜로세움에서 죽게 하기 위해 호랑이를 이용하고 검투사 챔피언과 싸우게 하지만 막시무스는 모든 위험을 넘기고 승리하게 됩니다. 챔피언과 싸우는 과정에서는 열광하는 관중들은 막시무스에게 챔피언을 죽이라고 외치자 코무두스도 챔피언을 죽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막시무스는 무기를 던지고 챔피언을 살려줍니다. 이에 코무두스가 당황해 하지만 관중들은 막시무스의 패기와 자비롭다며 더욱 열광합니다. 이것을 지켜보던 코무두스는 경기장으로 내려가 막시무스에게 죽은 가족을 얘기하며 막시무스를 도발하지만 코무두스가 황제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며 물러납니다. 이제 황제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개최한 검투시합이지만 막시무스가 등장하고 자신의 최대 정적중의 한 명이 된 것입니다. 얼마 뒤 막시무스의 시종이었던 키케로가 찾아오고 막시무스가 이끌었던 군단이 아직 건재하고 로마 근처의 오스카이로 이동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막시무스는 개인적인 복수가 아니라 군단을 이끌어 코무두스를 폐위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코무두스의 누나인 루실라 역시 로마를 걱정하며 막시무스가 공화정을 지지하는 위원들과 만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프록시모도 막시무스를 설득하자 막시무스는 동료 검투사들의 도움을 받아 키케로가 기다리는 곳까지 가지만 코무두스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키케로는 화살에 맞아 죽고 막시무스는 황제의 친위대에게 체포됩니다. 또한 검투사들이 있는 곳을 습격하여 검투사들을 죽이고 프록시모까지 죽입니다. 코무두스는 막시무스와 콜로세움에서 결투를 하고 막시무스를 죽여 로마시민들에게 정당한 승리를 한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경기 전에 코무두스가 막시무스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지속적으로 막시무스를 도발합니다. 이에 막시무스도 코무두스에게 도발을 하는 과정에서 코무두스가 막시무스의 허리를 칼로 찔러 부상을 입히고 갑옷을 입게 하여 상처를 가리고 결투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막시무스와 코무두스는 콜로세움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투를 하게 됩니다.
글래디에이터에 대한 평가와 관람후기
글래디에이터는 제73회 아카데미 시장식에서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작품상, 남우주연상, 의상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였으며 58회 골든글로브에서도 5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게르만족과 숲에서 전투를 하는 장면부터 관객들을 압도합니다. 이후 검투사가 된 막시무스가 전투에서 쌓은 실력으로 상대방과 싸우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며 실감 나는 검투장면을 보여줍니다. 또한 콜로세움에서 전차를 타고 공격하는 상대방들을 전술로 이겨내고 호랑이와 싸우는 장면까지 검투사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이 긴장 속에서 관람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