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8. 14. 00:50

영화 [밀정] 주요 정보 시대적 배경 의열단 등장인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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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영화 '밀정'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이지민, 박종대 작가가 각본을 작성한 영화로 2016년에 개봉했습니다. 소설가 김동진 작가가 집필한 소설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2010)'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황옥 경부 폭탄사건(1923)'이라는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6년 제7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받았으며 2017년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 부문에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하고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헐리우드의 '워너 브라더스'가 처음으로 한국영화에 제작비 862만 달러를 전액 투자하고 제작과 배급까지 진행했습니다.

 

시대적 배경과 의열단

이 영화는 조선이 일제치하에 있던 1923년을 배경으로 하며 일본이 한국을 강제로 점령하고 통치할 때입니다. 당시 조선인들은 일제의 핍박과 억압 속에서 독립을 위해 여러 방법으로 저항하며 독립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의열단은 김원봉을 중심으로 1919년에 조직된 비밀 결사 단체로 일본의 주요 관공서와 인물들을 공격해 독립운동의 의지를 높였습니다. 또한 무력 투쟁을 넘어 일제의 심장부를 목표로 계획과 실천으로 독립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 의열단에 소속된 단원들은 자신의 안위와 생명은 뒤로하고 일본 경찰과 헌병대의 감시를 뚫고 독립운동을 전개했습니다. 

 

등장인물

이정출 역 - 송강호

1923년에 일본 경찰이었고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인 황옥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의열단 단원과 중국에서 조선으로 폭탄을 반입하다가 발각됩니다. 원래 임정의 통역을 하고 있었지만 배신을 하고 밀고를 한 후 일본의 경무국 경부까지 됩니다. 일본 경찰이 의열단에 위장시킨 스파이로 의열단에게 일본 경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한 이중 스파이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도움으로 폭탄 반입 직전까지 도운 혐의로 재판에 서고 자신은 자기 부서에 폭탄을 빼돌리고 한 번에 의열단을 체포하려고 했으며 일본의 경찰이라고 항변하여 풀려나지만 작전에 참여한 의열단 생존자가 되어 김우진이 그에게 부탁한 임무를 성공시킵니다. 

김우진 역 - 공유

김시현을 모티브로 한 인물로 작전에 참가하는 의열단원들의 중심역할을 합니다. 경성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합니다. 평소에는 냉철한 모습이지만 의열단원인 연계순을 연모하는 하기도 하며 인간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의열단이 곤경에 처하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경성에 폭탄을 반입하는 작전을 계획하고 자신을 잡기위해 접근한 이정출에게 부탁을 합니다. 

연계순 역 - 한지민

여성 의열단원으로 실제로 독립운동을 한 현계옥이라는 인물을 보여줍니다. 의열단장 정채산의 비서로 김우진과 연정이 있던 것으로 보이지마 헝가리인 아나키스트 루비크와 위장결혼을 합니다. 의열단 단원들과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이동하는 기차에 탔지만 경성역에서 일본경찰에게 체포됩니다. 잔인한 고문을 받지만 의열단과 독립운동에 대한 정보를 발설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단식하여 사망합니다. 

조회령 역 - 신성록

김우진과 친구사이로 의열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하지만 배신자입니다. 경성으로 폭탄을 운반하는 작전에 참가하면서 모든 사실을 하시모토에게 알리고 이를 이정출이 김우진에게 알립니다. 의열단 내부에 밀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우진은 단원들에게 각각 다른 접선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고 밀정인 조회령이 하시모토에게 말한 접선 장소를 다시 이정출에게 듣게 되면서 조회령이 밀정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김우진에게 살해됩니다. 

하시모토 역 - 엄태구

하시모토 키요시를 모티브로 한 가공 인물로 조선인이지만 일본경찰이며 이정출과 동급의 직책과 직급으로 등장합니다. 포악한 성격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든 일이든 하는 냉혈한입니다. 경성으로 가는 기차에서 의열단의 밀정이 된 이정출과 의열단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사망합니다. 

김장옥 역 - 박희순

독립운동가인 김상옥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독립군의 자금확보를 위해 불상을 들고 주동성과 김황섭을 찾아가지만 김황섭은 일본경찰에 협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함정에 빠져 일본경찰에 쫓기게 됩니다. 일본경찰들과 총격전을 할 때 자신을 회유하러 온 친구인 이정출 앞에서 자살합니다. 

정채산 역 - 이병헌

독립운동가 김원봉을 모델로 한 인물로 이열단장입니다. 이병헌 배우가 특별출연하여 연기하였고 김우진과 이정출을 포섭합니다. 정채산은 이정출에게 자신의 시간을 맡긴다는 말을 하며 신뢰를 보여주자 이정출은 폭탄을 경성까지 운반하는 의열단을 돕게 됩니다. 

 

주요 줄거리, 적은 우리 안에 있다.

조선인이지만 일본경찰로 활동하는 이정출은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특명으로 의열단인 김우진에게 접근합니다. 일본경찰과 독립운동가로 살아가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서로를 속이면서 가까워집니다. 근거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서로에게 전달되면서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의열단은 일본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가져오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고 일본경찰은 그들을 쫓기 위해 상해로 갑니다. 의열단을 잡아야만 하는 일본경찰, 독립을 위해 폭탄을 경성으로 옮겨야 하는 독립운동가의 대립의 고조를 이루면서 서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암투와 회유 등 속고 속이며 보이지 않는 교란이 시작되면서 폭탄은 경성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죽고 누간가는 살아남습니다. 또한 죽은 자들과 조선, 의열단에 대한 배신의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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