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6. 30. 13:42

영화 [범죄의 재구성] 주요 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박신양, 이문식, 김상호, 박원상, 가방, 사무실

 

주요 정보

영화 '범죄의 재구성은' 최동훈 감독의 데뷔작으로 2004년에 개봉했습니다. 최동훈 감독은 '전우치(2009)', '도둑들(2012)', '암살(2015)', '외계 + 1(1부 : 2022, 2부 : 2024)' 등의 영화에서 감독과 각본 및 기획 등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 중에서 하이스트 무비로는 최고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신양, 염정아, 백윤식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김상호, 이문식, 박원상, 김윤석 배우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범죄자들이 모여 한국은행에서 현금을 탈취하면서 문제가 생긴 후 범죄자들을 추적하면서 범죄과정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상영시간은 116분입니다. 

 

줄거리, 사기꾼들의 치밀한 두뇌게임

한국은행 수원지점에서 50억 원이 사기로 인출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범이은 총 5명으로 최창혁은 차량으로 도주하면서 경찰에게 쫓기다 공사 중인 터널을 통과하다 벽에 충돌하면서 기절하고 차량은 전복된 후 폭발하면서 수십 미터 높이에서 추락합니다. 한 달 후 사건을 수사하던 수원 중부경찰서 강력 3반의 차반장과 형사들이 사건 당시 러시아로 출국했던 헌책방운영자 최창호를 만나 최창혁이 출소한 후 밥을 같이 먹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차반장은 4년 3개월 전에 고인이 된 어머니 명의로 최창혁에게 보험금 5억이 있다는 사실과 범행 당일에 출국한 것을 의심하며 경찰서에서 조사를 합니다. 조사과정에서 차반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 '그녀라는 이름의 여자'의 저자가 최창호라는 것을 알고 좋아할 때 '구로동 샤론 스톤'으로 불리는 서인경이 사건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왔다가 최창혁과 닮은 최창호를 보고 놀랍니다. 서인경은 조사를 마치고 돌아가다 카페에 있던 최창호가 자신에게 최창혁의 물건들과 자신이 봐온 최창혁의 행적을 말해줍니다. 차반장은 병원에 있는 범인 중에 한 명인 '얼매'라는 이경복을 통해 범행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조사를 합니다. 조사내용은 사건발생 한 달 전 '혓바닥'으로 알려진 최창혁은 출소하기 보름 전에 먼저 출소하는 '휘발유'로부터 사기업계의 대부이자 4년 전에 은퇴한 '김 선생'이라는 55세의 김성인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은행에서 사기인출을 위한 계획은 세웁니다. 출소 후 형의 집을 거쳐 김 선생의 집에서 자신의 사기인출 계획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에 김 선생은 최창혁의 제안에 관심을 보이며 공범들인 얼매와 '제비'라고 불리는 32세의 김철수, 전문위조범이고 '휘발유'라고 불리는 박봉수를 불러 최창혁과 한국은행을 대상으로 사기인출을 할 작업을 시작합니다. 얼매와 제비가 은행에서 강도미수사건을 만들어 도망가고 금융감독원으로 위장한 김 선생과 최창혁, 휘발유가 은행으로 들어가 당좌수표를 확인하고 사직을 찍습니다. 휘발유가 당좌수표를 위조할 때 제비는 중고차를 타고 음식점으로 가서 주차를 맡기고 자신이 주차요원으로 꾸며 고급승용차를 훔쳐 번호판을 바꿔 범죄용으로 사용합니다. 사건 당일에 최창혁과 얼매는 은행직원, 휘발유와 제비는 경비업체 직원으로 위장하고 한국은행에서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이용해 위조한 당좌수표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김 선생이 한국은행 발권부에서 건 확인전화를 가로채 은행을 사칭하고 일당은 한국은행의 현금 20억 원과 무기명채권 30억 원을 받습니다. 얼매가 서류에 사인을 할 때 발권부에 의문의 여자가 제보전화를 하면서 범죄계획이 틀어집니다. 차량에 있는 경찰무선을 수신하는 도청기를 이용해 경찰들의 무전내용을 들은 최창혁은 제비와 휘발유의 현금차량이 나갈 수 있게 하고 경비가 정문을 봉쇄할 때 자신도 차를 몰아 도주합니다. 그리고 터널에서 차가 전복되고 폭발하며 사망합니다. 경비원을 밀고 빠져나온 얼매는 도로에서 마을버스에 치입니다. 얼매의 진술을 들은 차반장은 얼매를 놓친 척하면서 놓아주고 박형사가 운전하는 위장택시에 태워 미행하면서 휘발유가 숨어있는 비닐하우스 도박장을 덮칩니다. 얼매를 본 휘발유가 화를 내다 경찰을 보고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뜯어가며 도망치다 차반장에게 체포됩니다. 차반장은 휘발유를 취조해 제비가 현금 20억 원을 가지고 도주했으며 김 선생이 제비를 쫓는다는 진술을 확보합니다. 그런데 제비에게 사기당한 여자 중에 한 명이 우발적으로 제비를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제비가 운전했던 현금수송차량에는 삽만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은 김 선생이 현금 20억 원을 가지고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사실은 김 선생은 한국에 있었습니다. 최창혁의 사망과 제비가 가져간 것으로 추정되는 현음을 찾기 위해서 매수한 차반장의 부하인 박형사를 통해 최창혁의 행방을 확인하다 4년 전의 사기사건에서 본 최창호의 소설과 이 사건의 유사성을 기억합니다. 한편 서인경은 치창호와 함께 있다가 보험금을 훔치기 위한 계획으로 최창호의 집에 갑니다. 소설 '그녀라는 이름의 여자'의 주인공이고 고등학생 때 최창호의 집에 살던 정인숙이 최창혁과 도명 친 날인 광복절을 생각하며 비밀번호가 "0815"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다음 날 냉장고에 붙어 있는 최창호의 메모를 본 서인경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관람후기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하이스트 무비를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한국의 하이스트 무비 중에 최고의 수작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문식 배우는 이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박신양 배우는 특수분장을 하며 1인 2역을 하는 노력을 했습니다. 하이스트 무비이면서 복수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생인 최창혁이 형인 최창호의 죽음을 가슴에 묻고 형이 자살하게 만든 사기범들을 계획범죄에 끌어들여 완벽한 복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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