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보
영화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의 아홉 번째 장편영화로 액션, 범죄, 사회고발을 다루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2015년에 개봉했습니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과 각본까지 맡은 작품입니다. 류승완감독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짝패(2006)', '베를린(2013)', '군함도(2017)', '밀수(2023)' 등의 영화에서 감독, 각본, 제작, 기획 등을 맡았으며 주연으로 출연(짝패) 하기도 했습니다. 출연 배우는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장윤주, 오대환, 천호진, 김시후 배우등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동석, 안길강, 김응수 배우들이 우정출연을 하였습니다.
줄거리,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유아독존 재벌 3세의 대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2팀 소속 서도철 형사는 봉윤주 형사와 외제 중고차 시장에서 불륜 커플로 위장해 벤츠 중고를 구입합니다. 차량절도조직은 판매한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한 후 그 차를 훔칩니다. 그리고 정비소에서 번화판을 바꾸고 도색을 할 때 서도철 형사가 트렁크를 영로 나옵니다. 그리고 차량 절도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동료들과 체포를 합니다.
그리고 다른 팀원들과 부산으로 이동해 러시아에서 온 자동차 밀매 조직까지 체포합니다. 이후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윤홍렬을 통해 드라마 제작을 할 때 고문을 맡아줬던 배우가 출연한 '여형사'의 관계자들이 모임을 하는 곳에 참석을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서도철은 신진물산의 총수인 조동건의 셋째 아들 조태오와 인사를 나눈 후 조태오의 도를 넘는 행동을 보고 '죄는 짓고 살지 말자.'라는 충고를 합니다. 다음날 서도철형사는 오재평 팀장에게 조태오를 만난 일을 얘기하면서 조태오가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의심 섞인 말을 합니다. 한편 서도철 형사가 부산에서 러시아 조직을 일망타진할 때 화물차를 운전해 준 배철호 기사는 노동조합을 조직했다는 이유로 신진물산의 하청업체인 극동화물에서 계약해지를 당하고 서도철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통화를 못한 상태입니다. 조태오가 회사로 들어가면서 배철호 기사가 밀린 임금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사무실로 부릅니다. 조태오는 배기사에게 이유를 물어보고 밀린 임금이 420만 원이라는 것에 어이없어합니다. 이에 불편해진 조태오는 극동화물의 전소장을 부르고 두 사람에게 글러브를 던져 주며 싸우라고 합니다. 배기사가 황당해하며 거부를 하자 전소장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합니다. 이후 조태오는 배기사를 조롱하며 수표를 건넵니다. 배기사는 화장실에서 울분을 터트리고 울분을 토한 후 아들을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냅니다.
얼마 후 서도철은 경찰서 식당에서 배기사의 아들의 전화를 받는데 배기사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입니다. 서도철 형사가 병원에 도착한 후 배기사는 의식불명이고 배기사의 아들과 부인이 있는 상황에서 관할서 형사들에게 배기사가 문자로 유언을 남기고 건물계단에서 투신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그런데 서도철형사가 배기사의 아들과 밥을 먹으면서 조태오의 사무실에서 배기사가 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내용을 관할서로 찾아가 말하지만 관할서 형사들은 제대로 된 수사를 하려고 하지 않고 서도철에게 불만을 내뱉습니다. 하지만 서도철은 자기 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건을 수사할 수 없는 입장이라 친분이 있는 기자에게 사건에 대해 말하지만 신진물산에서 언론에 힘을 넣어 기사도 나지 않습니다. 또한 신진물산의 최대웅상무는 사회복지사인 서도철형사의 부인에게 명품백 안에 거금을 넣어 주지만 넘어가지 않고 서도철의 부인은 경찰서로 찾아가 서도철에게 큰소리로 나무랍니다. 이에 더해 이전에 맘모스파 조직원이었던 전소장과 만나 외국인들을 시켜 서도철 형사를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최상무의 아내에 대한 도발에 화가 난 서도철은 인도에서 온 손님들이 있는 고급식당에 찾아가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전소장의 사무실로 찾아가 여직원에게 협조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상무의 꼼수로 인해 경찰 내부 감찰반의 조사로 인해 위기를 맞기도 합니다. 얼마 후 서도철은 전 소장과 내연관계인 여직원의 전화를 받고 전소장의 집으로 갑니다. 서도철 형사가 전소장의 집을 습격하러 가자 팀원들이 합류합니다. 전소장을 집밖으로 불러내려고 할 때 문이 열리자 전소장이 고용한 조선족 조폭들이 서도철 형사를 죽이기 위해 집안으로 끌어들이면서 칼로 위협을 합니다. 그러면서 좁을 집안에서 형사들과 조폭들 간의 혈전이 벌어지고 팀의 막내형사가 칼에 찔리게 됩니다. 서도철은 전소장을 끈질기게 추적하면서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전소장을 물론 조선족 조폭들까지 모두 체포합니다. 그리고 경찰서로 끌고 가 조사를 하면서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는 전소장에게 폭행을 가합니다. 그리고 막내형사가 칼에 찔렸다는 소식에 화가 난 광역수사대 대장이 전소장의 뺨을 때리고 사주한 사람을 당장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에 서도철은 '판 뒤집혔어' 하면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후기 및 평가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관객들에게 통쾌함과 웃음을 전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도철 형사와 팀원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과 마지막의 카체이싱과 액션 그리고 선과악의 구분에서 선이 이기도 악을 소탕하는 내용이 관객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리고 황정민, 오달수, 유아인, 유해진 배우들의 비롯한 주연배우들과 조연배우는 물론 우정출연한 배우들 까지 각자의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연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영화는 중국과 인도에서 리메이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베테랑 2편이 2024년 9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제77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