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8. 21. 01:27

영화 [변호인]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 주요 정보 등장인물 주요 내용

남자, 여자, 죄수복, 테이블, 의자, 실내

 

주요 정보

'변호인'은 양우석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2013년에 개봉했고 윤현호 작가와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했습니다.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2017)', '강철비 2 : 정상회담(2020)'에서 감독, 각본, 기획을 맡았으며 웹툰 '봉이 김선달'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1980년대에 부산에서 활동한 인권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모델로 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제작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영화라는 것을 밝혔고 윤현호 작가도 송우석 변호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주연으로는 송강호 배우가 출연하여 송우석 변호사를 연기했고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의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등장인물

송우석 변호사 - 송강호

대전광역시에서 판사를 거친 고출 출신의 세무 변호사로 부산으로 오면서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전문 변호사로 성공합니다. 이후로도 많은 돈을 버는데 다른 변호사들은 그가 변호하는 일에 부정적이고 싫어하기도 하며 고졸이라는 학력을 무시하기까지 합니다. 대기업의 변호사로 제안을 받을 때쯤 우연히 부산에서 벌어진 부독련사건 변호사를 통해 인권 변호사가 되기로 굳은 결심을 하면서 시국사건이나 공안사건에 대한 변호인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송우석 변호사는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면서 속물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대모 하는 학생들을 보고 공부가 싫어 데모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다 단골 국밥집주인인 순애의 아들 진우가 부독련 사건과 관련되어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모습에 충격을 받고 진우가 읽은 책들을 읽은 후 진우를 비롯한 학생 9명의 변호인이 됩니다. 

최순애 - 김영애

송우석이 좋아하는 국밥집주인으로 자식을 깊이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7년 전 송우석이 힘들게 막노동을 하며 가족을 위해 돈을 벌 때 무전취식을 하고 도망가다 순애의 아들인 진우에게 들킨 적이 있고 그 빚을 갚으러 온 송우석에게 자주 오라고 합니다. 국밥집에서 송우석이 학생운동에 대해 언쟁을 벌이다 진우와도 언쟁을 벌입니다. 송우석이 우석을 꾸짖다 욕을 하자 최순에는 화를 내며 송우석에게 소금을 뿌리며 쫓아내기도 합니다. 남편을 일찍 여의고 외동아들이 국가보안법에 걸려 잡히자 송우석을 찾아가 화를 내고 소금을 뿌린 것을 사과하며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최순애는 송우석의 도움으로 구치소에 있는 진우와 면회를 하지만 몸성한 곳이 없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습니다. 이 모습에 송우석은 사회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인권 변호사가 됩니다. 

박동호 - 오달수

송우석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사무실을 운영하는 사무장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송우석 변호사로 인해 부동산 등기업무를 하는 변호사들이 늘어나자 자신의 수입이 줄어들어 송우석 변호사에게 세무 관련 변호를 하자는 제안을 하고 많은 세무 관련 업무의 의뢰를 받아옵니다. 그리고 진우와 관련된 사건을 변호하는 것에 반대하며 대기업인 해동건설과 계약을 하자고 하지만 반대하는 우석에게 실망을 합니다. 그리고 인권변호사로 변해가는 우석을 보고 같은 길을 가게 됩니다. 

박진우 - 임시완

국밥집을 운영하는 최순애의 외아들이고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야학에서 공장에 다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동영과 그 일행들이 야학을 습격해 납치되어 고문을 당합니다. 어머니가 면회를 가지만 어머니를 보자마자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다 어머니를 알아보고 의자에서 일어서다 쓰러집니다. 

차동영 - 곽도원

고문기술자로 부독련 사건 조작을 위해 부산 현장에 특별 파견된 인물입니다. 실질적으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간첩을 수사해서 채포 하는 것이 아니고 죄 없는 사람들을 잡아 간첩으로 만드는 데 혹독한 고문을 합니다. 군사독재정권에서 진우 일행을 고문해서 거짓 자백을 받아내고 법정에서는 송우석의 증인 신청에 대해 당당하게 나섭니다. 국가권력에 저항하는 사람들은 빨갱이로 취급하고 6.25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980년대 초 부산에 고졸출신의 송우석 변호사가 오고 등기부터 세금자문까지 다른 변호사들이 무시하는 일을 하며 부산에서 제일 돈을 많이 버는 변호사가 됩니다. 10대 건설 기업에서 일할 것을 제의받으며 대형 변호사로 성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단골로 다니던 국밥집의 주인 순애와 친해지고 그의 아들이 부독련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갇힙니다. 송우석은 고문에 온몸이 만신차잉가 된 진우를 보게 되고 진우를 포함한 9명의 학생들의 변호인이 됩니다. 송우석이 변호를 시작한 후 사건을 조작한 차동영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심문하지만 실패를 합니다. 친구이자 기자인 이윤택의 기사에도 불구하고 언론에는 '법정난동 변호인'으로 보도고 다른 변호사들에게도 거센 항의를 받기도 하며 공안의 감시까지 당합니다. 

사무실에서 감시를 받는 송우석은 짜장면 배달부와 옷을 바꿔 입고 탈출하고 고문실을 목격한 윤 중위를 성당에서 만나 증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합니다. 또한 선배 변호사인 김상필과 이윤택에게 부탁해 외국 기자들이 모이게 해달라고 합니다. 마지막 공판일에는 판사를 찾아가 윤 중위를 증인으로 신청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공판이 시작됩니다. 외국 기자들도 있기 때문에 쉽게 재판을 끝낼 수 없는 상황에서 윤 중위가 증인으로 출석해 모든 사실을 말합니다. 그리고 송우석의 변호가 이어지자 모든 사람들은 승소할 것이라고 생각할 때 차동영이 검사에게 무언가를 전달합니다. 검사는 윤 중위에게 군인이 온 이유를 묻고 탈영병이라고 주장하고 탈영병이라는 죄를 없애기 위해 증인으로 출석했다고 하면서 증언은 무효라고 합니다. 차동영은 헌병들과 법원에 온 것이었고 윤 중위가 정식 휴가라고 하지만 차동영의 술수에 무시됩니다. 송우석은 재판장의 팔을 잡고 법봉을 치지 못하게 하지만 경찰과 군인들이 송우석과 윤 중위를 끌러 냅니다. 이후 송우석은 국밥집에 찾아가 최순애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만 최순애는 최선을 다했으니 괜찮다고 하고 국밥을 대접합니다. 그리고 김상필이 찾아와 아들은 2년 후에 석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1987년이 됐고 박총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자 송우석과 김상필을 비롯한 일행이 시민들과 추모행진을 벌이자 시민들을 선동한 혐의로 구속되고 송우석은 재판을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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