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보
'보헤미안 랩소디'는 록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인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영화로 2018년에 개봉했습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하고 앤서니 매카든 작가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퀸의 노래인 'Bohemian Rhapsody'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주연으로는 라미 말렉이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하였고 귈림 리(브라이언 메이), 벤 하디(로저 테일러), 조셉 마젤로(존 디콘), 잭 로스(팀 스타펠)를 연했습니다. 이야기는 프레디 머큐리가 밴드를 만나 퀸을 결성하고 세계적인 그룹으로 활동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상영시간은 134분입니다.
줄거리, 록그룹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진짜 이야기
영국의 히드로 공항에서 비행기 수하물을 내리는 일을 하던 프레디는 일이 끝나고 버스를 기다리며 떠오르는 악상들을 메모해 두다 집으로 가는 일상을 보냅니다.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나갈 준비를 하는데 퇴근하고 집에 오는 아버지에게 밤마다 나간 다는 꾸중을 받습니다. 다시 지하에 있는 술집에서 브루스 록을 연주하는 3인조 밴드의 공연을 보면서 웃음을 보입니다. 그리고 프레디는 밴드에 들어가기 위해 멤버를 찾는 도중에 메리 오스틴을 만나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때 밴드의 리드보컬이던 팀은 지금의 밴드를 떠나 다른 밴드로 갑니다. 이에 망연자실한 브라이언과 로저에게 프레디는 자신의 곡을 전해주지만 리드싱어가 탈퇴했다면서 거절합니다. 리드싱어가 탈퇴했다는 말에 공연에서 부른 노래를 부르자 로저와 브라이언은 화음까지 맞춥니다. 좋아하는 그들에게 프레디는 자신의 치아와 구강구조, 성량에 대해 말해줍니다. 브라이언이 베이스를 치는지 물어보자 프레디는 못 친다는 말을 하고 떠납니다. 이후 메리 오스틴이 일하는 양장점에 간 프레디는 메리를 만나 코디를 추천받고 메이크업까지 받습니다. 프레디가 이국적으로 생겨 매력적이라는 메리의 말에 프레디는 거울을 바라봅니다. 그 후 프레디는 베이스를 담당할 존 디콘을 영입하고 4인조 밴드 퀸을 결성하고 첫 공연을 하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관객들을 압도하기 시작합니다. 1년이 지나고 지역에서 인지도를 갖게 된 퀸은 낡은 밴에서 타이어가 빠지자 한탄을 하자 프레디는 앨범을 내자는 제안을 합니다. 그 후 팬을 팔고 공연비를 모아 데모를 제작하기 시작합니다. 녹음을 하면서 여러 방법을 이용해 녹음을 하는데 이를 본 EMI의 음반 제작자가 데모에 관심을 가집니다. 카페에서 존 리드를 만나는 프레디는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이상하게 보이는 장신구와 옷을 입고 옵니다. 존 리드가 퀸에 대해 궁금해하자 프레디는 퀸의 존재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폴 프렌터를 퀸의 매니저로 일하게 합니다. 드디어 퀸이 TV데뷔가 성사되고 탑 오브 팝스에 출연하지만 핸드싱크로 촬영하게 되어 불만을 갖게 됩니다. 이후 프레디는 메리와 동거를 하면서 프로포즈까지 하자 메리가 받아들이고 기뻐할 때 퀸의 멤버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옵니다. 무슨 일이냐는 프레디의 물음에 멤버들은 미국 투어가 결정됐다는 말을 한 이후 미국에서 여러 지역을 다니며 공연을 합니다. 미국에서 공연을 하다 프레디는 메리와 전화통화를 하는데 트럭에서 내리고 자신을 바라보며 화장실로 들어가는 운전기사를 바라보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퀸을 다음 앨범을 녹음하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오고 EMI의 레이 포스터와 만나 다음 앨범을 녹음하기 위해 그를 설득하고 투자를 받습니다. 녹음을 하기 위해 목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곡들을 만들기 시작하고 'Love of my Life'를 만들던 프레디에게 폴 프렌터가 키스를 합니다. 프레디는 폴의 행동에 선을 긋고 같이 일하는 동료하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멤버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자 로저와 브라이언이 서로 각자의 곡을 비난할 때 싸움을 말리던 프레디는 스튜디오의 뒷 쪽 평원을 바라보다 'Bohemian Rhapsody'의 악상을 생각하며 작곡을 시작합니다. 계획된 일정에 비해 3주가 지체된 후에 'Bohemian Rhapsody'의 녹음이 시작되고 로저의 갈릴레오 소프라노 구간과 브라이언의 기타 솔로 녹음을 중점으로 보여주며 곡의 완성과정을 보여줍니다. 곡이 완성되고 프레디는 레이 포스터의 사무실에서 곡을 틀어주고 멤버들과 마이애미, 존 리드, 폴이 만족스러워 하지만 레이 포스터는 약속한 앨범이 아니라며 반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프레디는 약속했던 앨범은 아니지만 훨씬 좋다며 자신감을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곡들을 싱글로 내자고 합니다. 프레디를 포함한 퀸의 멤버들은 밴드의 결정은 'Bohemian Rhapsody'이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나가겠다고 하며 투자자와 회사에 불만을 표시합니다. 이후 캐피탈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프레디는 신곡에 대한 언급을 하고 'Bohemian Rhapsody'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킵니다. 이에 DJ는 'Bohemian Rhapsody'를 라디오에서 공개하게 됩니다. 이렇게 방송을 탄 'Bohemian Rhapsody'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만 공연과 싱글 판매에서는 엄청난 성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되는 Rock in Rio에 참가한 퀸은 Love of my life에 열광하는 관객들에게 압도되고 프레디는 실황을 메리에게 보여줍니다. 이 실황을 메리와 함께 보던 프레디는 자신이 양성애자인 것 같다는 오래된 고백을 하고 둘의 사이는 힘들어집니다. 1980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프레디는 로저에게 자신의 새 저택을 보여주면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하지만 로저는 가족을 핑계로 집을 나섭니다. 다시 옆집의 메리에게 전화를 하지만 메리의 반응도 좋지 않자 프레디는 폴에게 전화를 걸어 여러 사람들을 불어 파티를 열자고 합니다. 퀸의 녹음 스튜디오에서 프레디를 제외한 멤버들과 가족들이 프레디를 기다리다 멤버들이 드럼 스테이지로 올리고 자신이 생각한 리듬으로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게 합니다. 늦게 도착한 프레디에게 브라이언은 관중이 공연의 일부가 되고 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있다는 말을 하며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게 합니다. 프레디는 좋은 반응을 보이며 ' We will rock you'를 탄생시키고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며 프레디와 퀸의 활동이 계속됩니다.
후기 및 평가
이 영화를 통해 퀸과 퀸의 노래는 물론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 재 조명되고 대중에게 다시 인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의 작품성과는 별개로 영화에서 들을 수 있는 퀸의 음악은 언젠가 들었던 노래이고 퀸의 노래라는 것을 알게 되고 퀸의 노래가 가진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퀸의 명곡들이 작곡된 에피소드가 위주이고 음악 제작의 배경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된 구성입니다. 무엇보다 관객을 압도하는 가장 매력적인 장면은 '라이브 에이드'에서의 공연입니다. 수만은 관중과 카메라가 있는 공연장에서 퀸이 간직한 최고의 공연을 20분 동안 완벽하게 재현했기 때문입니다.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남우주연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을 수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