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6. 15. 00:59

영화 '서치 2' 주요 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서치 2, 스톰 레이드, 인터넷, SNS

 

주요 정보

'서치 2'는 2018년에 개봉한 '서치'의 속편으로 1편과 내용이 이어지지 않지만 줄거리와 설정, 비슷한 전개를 보여주는 영화로 2023년에 개봉했습니다. 전편을 연출한 아니쉬 차간티감독은 세브 오해니언과 이 영화의 원안을 맡았고 윌 메릭과, 닉 존슨이 공동으로 연출하고 각본도 공동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출연한 배우들과 배역은 스톰 레이드는 준 알렌을 연기하며 실종된 엄마를 찾는 딸로 등장하고 그레이스 알렌은 니아 롱으로 실종된 엄마를 연기합니다. 그리고 다니엘 헤니가 일라이저 박으로 FBI요원을 연기합니다. 상영시간은 111분입니다. 

 

줄거리, 엄마의 흔적을 찾아야 한다.

준의 아버지인 제임스의 뇌종양으로 인해 샌 안토니오에서 LA로 이사를 합니다. 시간이 지난 18세가 된 준은 전편(서치 1)의 사건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언픽션 시즌 2'를 보다가 엄마인 글레이스와 영상통화를 합니다. 엄마는 아빠와 사망한 뒤 남자친구인 케빈과 연애를 하며 콜롬비아로 여행을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준은 엄마와의 관계가 불편해진 상태였고 엄마의 잔소리를 귀찮아합니다. 그리고 엄마의 친구가 돌봐준다는 말에 자신은 18세 이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 없다며 화를 냅니다. 엄마는 준에게 돌아오는 날에 공항에 마중 나와 줄 것을 부탁하고 케핀과 우버택시를 타고 떠납니다. 준은 엄마가 여행은 떠나자마자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홈파티를 즐깁니다. 그리고 케빈은 준에게 엄마와 같이 있는 사진을 보내줍니다. 준은 며칠 뒤 '아버지의 날'이 되자 괴로운 마음에 홈파티에서 폭음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에 홈비디오를 바다가 가족사진에 있는 아버지와 자신이 있었으면 하는 심정을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 엄마와 케빈이 귀국하는 당일 준을 술에 취해 늦게 잠을 자고 친구인 엔젤이 스마트왓치를 집에 두고 갔냐는 연락을 받는데 고양이가 물고 있습니다. 그때 공항으로 엄마를 마중 나가야 한다는 알람이 울리고 전날의 홈파티로 인해 엉망이 된 집을 출장청소 서비스에 맡기고 공항으로 갑니다. 장난스런 팻말을 들고 공항에서 엄마를 기다리지만 엄마와 케빈이 공항에서 만나지 못합니다. 준은 당황해 엄마에게 영상통화로 전화를 걸지만 '사용불가'라는 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공항에서 엄마를 기다리다 집으로 돌아와 엄마와 케빈이 묵었던 콜롬비아의 호텔로 연락을 하지만 호텔 직원이 영어를 몰라 맥북으로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 엄마의 행적을 물어봅니다. 직원은 엄마와 케빈이 짐을 버리고 떠났고 CCTV가 있지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48시간 후면 CCTV가 없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준은 엄마의 변호사 친구인 헤더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헤더의 조언대로 해외 실종 신고서를 작성한 뒤 주콜롬비아 대사관 소속 법무관인 '일라이저 박'에게 연락을 받습니다. 일라이저는 준에게 엄마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자 준은 SNS를 확인하다 엄마가 과거에 자신에게 보낸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의 계정 비밀번호를 찾아 엄마의 구글계정에 접속하지만 실패합니다. 그리고 콜롬비아 현지의 CCTV 화면을 보여주는 사이트에 접속하지만 유명한 관광지만 확인이 되고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FBI는 콜롬비아 현지에서 수사권이 없어 호텔 CCTV를 입수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일라이저의 말에 답답함을 느낀 준은 집 청소를 해준 심부를 대행 사이트가 보낸 별점 메일에서 다른 심부를 사이트를 찾아 콜롬비아 현지인을 고용해 CCTV를 입수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콜롬비아의 대행 사이트에서 하비에르라는 남자를 고용하게 되고 하비에르에게 자신과 엄마의 사정을 설명한 뒤 CCTV의 영상을 입수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하비에르는 관심 없어하며 청소와 전기 서비스만 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거절하려 하지만 준의 계속되는 간절한 부탁에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엄마와 애인이 여행을 갔고 엄마의 구글계정 접속에 실패를 했으니 애인의 계정도 확인해 보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합니다. 준은 케빈이 사이트마다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했을 거라는 생각에 케빈이 가입했던 사이트 중 보안이 허술한 사이트를 찾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고객센터에 전화해 비나의 도움으로 케빈의 목소리를 내며 분실한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자 직원이 케빈 어머니의 이름과 초등학교를 물어서 본인인 것을 확인하려 하자 SNS화 구글지도를 사용해 대답합니다. 케빈이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구글계정까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구글에 저장된 지도의 타임라인을 확인한 결과 우버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 뒤 콜롬비아로 출국해 호텔에 도착한 것까지 확인이 되지만 이후의 위치 기록은 케빈이 위치 시스템을 꺼놓은 후라 기록을 찾을 수 없습니다. 위치 기록이 찍히지 않은 날에도 케빈은 엄마와 찍은 사진을 준에게 보냈기 때문에 의심이 커집니다. 이때 하비에르에와 영상통화를 하는데 호텔의 CCTV자료가 삭제되어 구할 수 없지만 엄마와 케빈을 봤다는 호텔직원의 말을 확인합니다. 호텔직원들은 엄마와 케빈이 철물점으로 갔다고 했고 준이 케빈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한 결과 헷세마니라는 유흥가에 있는 철물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준은 헷세마니에 있는 철물점 8군데를 전부 확인해 엄마의 행적을 확인해 달라고 하비에르에게 부탁합니다. 준은 케빈의 구글 메일을 확인하다 젊은 흑인 여자인 버니와 친밀한 이메일을 수발신한 것을 확인하고 케빈이 바람을 피고 있었다는 의심을 합니다. 이에 준은 케빈이 차단한 사람들과 케빈이 주고받은 메일을 확인해 보고 케빈이 많은 여자들에게 다른 가명으로 접근해서 돈을 갖고 도주하거나 해킹 후에 잠적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메일 속에서 케빈이 사용했던 가명들을 전부 취합해 구글에 검색결과를 확인하게 되는데 케빈의 사기혐의 판결문과 이스텀 교도수 수감기록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준은 케빈이 최근에 버니라는 여자와 연락을 했다는 것을 알고 버니에 대해 알기 위해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냅니다. 버니가 인스타그램에는 바텐더 겸 배우라는 것을 보고 직장에 연락하지만 2주 전부터 무단으로 결근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관람후기

컴퓨터 모니터의 화면을 극장의 스크린으로 보는 경험은 '서치' 1편부터 신선했습니다. 1편에서는 사라진 딸을 아빠가 찾는 것이고 2편은 그와 달리 딸이 엄마를 찾는 내용이고 디지털 기기와 SNS를 이용해 가족을 찾는 다는 설정이 같습니다. 또한 1편과 2편의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 다른 영화인 '스탠드 얼론 시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편은 1편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세대인 준이 엄마와 케빈의 온라인 접속기록을 찾아내고 라이브 캠과 번역기를 사용하는 등 발전된 디지털 포맷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이폰, 애플워치, 구글,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등 익숙한 기기와 매체 등을 통해 친근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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