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6. 14. 00:35

영화 서치(Searching) 주요 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서치, 컴퓨터, 존조, 전화, 운전면허증

 

주요 정보

서치는 아니시 샤간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로 2018년에 개봉했습니다. 아니시 샤간티 감독은 인도계 미국인으로 '서치'는 데뷔작이며 '런(2020)'에서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서치 2(2021)'에서는 각본을 맡았습니다. 존 조, 미셸 라, 데브라 메싱 등의 배우가 출연하고 존 조는 딸을 찾는 아버지, 미셸 라는 실종된 딸, 데브라 메싱은 실종사건을 수사하는 경찰로 등장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국계 가족에서 일어난 딸의 실종사건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미스터리 장르로 상영시간은 101분입니다. 

 

줄거리, 노트북과 SNS에서 딸의 비밀을 찾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사는 데이비드와 팸은 딸인 마고와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팸은 암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고 시간은 어느덧 16년의 세월이 흐릅니다. 마고는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데이비는 스터디 그룹에 간 마고와 영상통화로 대화를 하는데 마고는 기말고사 공부할 거라고 한 뒤 전화를 끊습니다. 데이비드는 딸의 말투에서 평범하지만 뭔가를 숨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동생인 피터가 마리화나를 하는 것을 본 데이비드는 걱정이 커집니다. 데이비드는 밤중에 데이비드의 노트북이 마고가 걸어온 전화로 울리지만 잠든 데이비드는 받지 못합니다. 다음 날 데이비드는 마고에게 전화를 하지만 마고가 받지 않자 마고가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간 것으로 착각하는데 주방에 있는 마고의 노트북을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학교가 끝나도 마고의 연락이 없자 데이비드는 불안해하고 일에도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마고가 매주 금요일에 피아노 레슨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한 데이비드는 피아노 선생님의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지만 마고가 레슨을 그만 둔지 6개월이나 됐다고 합니다. 피아노 교습비로 100달러씩 주던 데이비드는 충격을 받게 됩니다. 큰 일은 아닐 거라며 데이비드를 안심시킨 피터는 마고의 친구들에게 연락해 보고라고 하지만 데이비드는 마고에게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입니다. 데이비드는 팸의 컴퓨터를 켜고 마고의 친한 친구라고 등록된 아이작의 번호로 전화를 합니다. 아이작의 엄마는 팸과 절친한 사이로 아이작이 친구들과 캠핑에도 갔으며 마고도 초대받았던 적이 있어 같이 갔을 거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은 깊은 산 속이라 통화가 불가능할 거라고 합니다. 다음 날 아침 아이작이 데이비드에게 연락을 하는데 마고는 캠핑에 같이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마고와 자신은 예전과 같이 친하지 않고 캠핑에 초대한 것은 엄마의 충고 때문이라고 하며 마고는 연락을 받지 않았고 캠핑에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데이비드는 경찰에 마고의 실종신고를 하고 데이비드의 노트북에서 전화벨이 울리지 마고일 거라 생각하고 급하게 받지만 마고의 실종사건 담당자로 배정된 로즈메리 빅 형사였습니다. 형사는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마고의 주변 인물을 파악해 달라고 부탁하고 데이비드는 비공개 계정인 마고의 페이스북에 접속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고 계정에 접속해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지만 마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고 같이 다니는 친구가 없었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는 사이 데이비드의 뒤에서 형사들이 집안을 수색하고 있었고 빅은 지금 사용하는 마고의 SNS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한 뒤 탐문수사를 위해 밖으로 나갑니다. 데이비드는 마고의 인스타그램에 계속 댓글을 남겼던 데릭에게 연락을 합니다. 데릭은 이상하게 대답을 회피하고 데이비드는 대답하라고 화를 냅니다. 데릭은 저스틴 비버의 콘서트에 갔었고 생물 수업 때문에 스터디 그룹을 열고 마고를 초대한 학생을 찾아내 마고의 행방을 묻지만 그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고가 텀블러를 자주 했다는 말을 듣고 마고의 텀블러 계정에서 어느 호수가 많이 찍힌 것을 보게 됩니다. 빅은 CCTV를 토대로 마고의 경로를 유추한 결과 마고가 도시 밖으로 나갔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전합니다. 데이비드는 그동안 준 피아노 교습비를 모아 실종 당일에 인출한 것을 빅에게 말합니다. 빅은 마고가 본인의 의지로 가출을 했을 수도 있지만 데이비드는 자신의 딸이 그럴 리 없다며 부정합니다. 데이비드는 계속해서 마고의 노트북을 확인하다 인터넷 기록에서 유캐스트라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를 발견하고 마고가 스트리밍 했던 것과 시청자들을 관찰하다 자기가 피츠버그에 사는 대학생이고 엄마의 암투병으로 인해 대학에 다니며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팸의 생일에 마고가 스트림 한 영상을 마고와 자신의 서먹한 관계도 확인합니다. 데이비드는 이 내용이 수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빅에게 알리지만 빅이 확인한 결과 한나가 실종당일에 근무했다는 것이 CCTV에 찍혔다고 합니다. 데이비드는 상실감에 다고의 유캐스트 스트리밍 영상을 보다 마고가 방송한 적이 있었던 호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속 호수와 동일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근처에 있는 바보사 호수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관람후기

이 영화가 주목을 받고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이유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컴퓨터, 휴대전화의 스크린에 보이는 내용들로 장면이 구성된 것입니다. 화상 캠, 영상통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동영상과 TV뉴스와 방송, CCTV의 영상 등으로 내용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유캐스트, 구글검색, 메모장 등을 확인하면서 딸의 행방을 추적해 갑니다. 데이비드가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마고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면서 부녀관계를 회복하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또한  아시아계 미국가정의 이야기로 인종에 관한 주제를 다루지 않고 아시아인을 주인공으로 한다는 것이 다른 영화와 다른 점입니다. 그리고 제34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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