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6. 5. 02:39

영화 [소셜 포비아] 주요 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변요한, 이주승, 노트북, 이어폰, 음료수

 

주요 정보

소셜 포비아는 홍석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2015년에 개봉한 영화이며 장르는 범죄스릴러, 미스터리입니다. 홍석재 감독은 '하트바이브레이터(2011)', '디바(2020)', '피의 연대기(2017)' 등의 영화에 참여를 했고 소셜 포비아를 통해 제19회 부산영화제, 부일영화상, 들꽃영화상, 춘사영화제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변요한, 이주승, 류준열, 하윤경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이주승 배우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있고 하윤경 배우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친구변호사인 '봄날의 햇살' 최수영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줄거리, 커뮤니티를 통한 마녀사냥의 끝은 어디인가?

레나가 자살을 하는 사건 때문에 지웅과 용민은 경찰시험에 합격했지만 경찰이 될 수 없을지 모르는 위기에 몰리면서 다련 현피 원정대도 사람을 지나치게 압박해서 자살로 몰아넣는 나쁜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이들은 레나의 시체를 발견할 당시 세탁기 소리가 들리고 민하영이 사망 직전까지 태연하게 악플을 남겼던 점을 수상하게 생각하고 민하영 사건을 타살 사건으로 여기며 인터넷 카페까지 개설해서 지지자들을 모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사건을 조사하던 중 민하영이 유명한 키보드 워리어 '캡처의 베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베카에게 걸려 신상이 알려지고 온라인 생활부터 실생활까지 망친 네티즌이 여러 명이고 베카인 민하영은 사람들에게 원한을 사게 됩니다. 현피 원정대는 해당 정보를 토대로 민하영의 집으로 첫 번째 현장검증을 하면서 자신들을 휴대폰으로 몰래 사진을 찍는 남자를 잡습니다. 그 남자는 컴퓨터 수리기사인데 자신이 찍은 사진은 미스터리 카페에 올렸다고 말하며 최근에 베카와 키보드배틀을 벌여 망신을 당한 장세민을 범인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세민이 사건 당일에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현피 원정대는 트위터에서 장세민을 범인으로 여기고 찾아가지만 장세민은 범인이 아니었습니다. 장세민이 현장에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싫어하는 민하영이 무너지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였고 장세민은 베카와 싸웠던 도더라는 닉네임을 가진 스카게이트란 게임 파페의 전 운영자를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근거로 민하영이 모두에게 욕을 먹다가 현피까지 당하게 되었던 원인인 자살한 군인에 대한 트위터 막말이 민하영이 쓴 것이 아니라 도더리가 민하영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서 썼다는 것을 밝힙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민진사에 '카론'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등장하는 데 그는 사건 당일 민하영이 어느 남자에게 전기충격기로 공격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본인이 민하영과 아는 사이라는 것도 말합니다. 그리고 만나서 얘기하자며 지웅과 용민에게 약속장소와 시간을 전달합니다. 다음 날 지웅과 민용은 약속장소에 가지만 카론은 없고 카론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따라 얼떨결에 통학버스를 타고 지방에 있는 대학까지 갑니다. 지웅과 민용은 캠퍼스에서 카론을 찾지만 찾지 못하고 민하영의 동기를 만나게 되고 민하영이 진짜 악플러냐고 묻고는 실제로 말을 쉽게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민하영은 합평수업을 수강했는데 사람들은 민하영을 불편해했는데 다른 학생들의 글에 대한 평가가 심했지만 자신의 글은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교수님에게 다른 사람의 글에 비판을 잘하면서 글을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적을 받습니다. 그리고 민하영이 자리를 비울 때 교수님이 민하영의 노트를 보고 노트에 있는 글로 수업을 하겠다고 하자 민하영은 노트를 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다음 주 수업에서 교수님은 자격이 되는 사람만 수업에 들어오라고 하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민하영이 글을 쓰기 전에는 인정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후 민하영은 수업은 물론 학교에 나오지 않고 민하영의 짓으로 생각되는 대자보가 학교에 붙여지는 데 교수님의 작품이 표절이라는 것입니다. 지웅이 집으로 가면서 현패 원정대와 만나는데 민하영이 살해당사는 시간이 10여분이라는 것을 추정하고 현피 당시에 화장실에 간다며 15분 정도 자리를 비웠다는 것을 근거로 용민이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웅이 근거가 없다고 하자 장세민은 용민이 도더라고 말합니다. 현피 원정대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그는 베카 민하영과 도더리가 활동하던 게임카페 '스타게이트'의 회원이었는데 정모에서 카페 운영자였던 도더리를 만났었고 도더리의 얼굴을 알고 있었고 도더리가 용민이라고 증언한 것이었습니다. 분노한 지웅은 용민에게 추궁하고 용민은 변명을 하다가 자신이 도더리라고 합니다. 용민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신과 가족에 대해 속였는데 베카가 신상을 밝혀냅니다. 그래서 용민은 카페가 망한 것과 신상이 밝혀진 것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져 학교를 그만두고 이름도 바꾼 것입니다. 경찰이 안 될 것 같다는 상황에서 변명만 하며 자신이 민하영을 죽이지 않았고 범인을 잡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용민에게 지웅은 사과를 했어야 한다면서 돌아섭니다. 한편 현피 원정대는 채팅으로 용민을 범인으로 생각하고 용민이 해명하지 못할 때 채팅내용이 인터넷에 생중계되면서 용민은 네티즌들에게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결국 지웅과 현피 원정대, 신뢰를 잃은 용민이 허탈해하다가 컴퓨터 수리기사를 찾아갑니다. 용민은 훔친 민하영의 노트북에 해킹 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근거로 수리기사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수리기사는 용민에게 해킹으로 입수한 민하영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는데...

 

관람후기

인터넷과 인터넷 커뮤니티의 발달하지만 그 이면의 단점을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영화의 제작과 개봉당시에는 소통의 발전에 동반하는 폐해가 있는 미래를 예상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악플로 인해 기업의 이미지가 악화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유튜버 등의 개인적인 악담으로 식당이 잠정 폐업을 하기도 하고 인기 연예인들은 법정대응을 하는 모습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상에서의 논쟁을 벗어나 현실에서 집단적으로 충돌을 하는 현피의 모습도 언론을 통해 알게 되기도 합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고 백견이 불여 일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터넷 환경이전에도 직접 확인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쉽게 말하거나 판단한다는 것이 큰 과오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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