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7. 2. 01:28

영화 [아토믹 블론드] 주요 정보 시대적 배경 액션과 영화음악

아토믹 블론드, 샤를리즈 테론, 권총

 

주요 정보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는 안소니 존스턴과 샘 하트의 그래픽 노블 '가장 추운 도시(The Coldest City)'를 원작으로 하는 스파이 액션 영화로 데이비드 리치 감독이 연출하고 2017년에 개봉했습니다. 데이비드 리치 감독은 2014년 '존윅'으로 감독에 데뷔하였고 '데드풀 2(2018)',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2019)', '불릿 트레인(2022)', '스턴트맨(2024)' 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주연으로는 샤를리즈 테론, 제임스 맥어보이, 소피아 부텔라 가 출연하였고 존 굿맨, 틸 슈바이거, 에디 마산 등의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샤를리즈 테론은 제작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상영시간은 115분 입니다. 냉전시대의 마지막을 배경으로 한 이영화는 첩보액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대적 배경과 주요 줄거리, 동독과 서독의 통일

이 영화는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기 직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서 냉전시대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고 특히 베를린의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긴장감이 높은 시기입니다. 또한 1989년은 동서 냉전의 종식을 알리는 중요한 해로 동독과 서독의 경계가 무너지고 베를린 장벽이 붕괴돼면서 서계적으로 큰 변화의 시기였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1989년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동안 80년대의 패션과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샤를리즈 테론은 '로레인 브로튼'을 연기하며 MI6의 첩보요원으로 죽은 요원이 확보한 명단을 회수하고 적국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베를린으로 갑니다. 명단은 이중간첩들에 대한 정보로 적국에 넘어가면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레인은 베를린에 도착한 후 현지 요원인 데이비드 퍼시벨(제임스 맥어보이)를 만나 협조하게 됩니다. 하지만 퍼시벨은 믿을 수 없는 요원으로 퍼시벨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로레인의 임무입니다. 

 

영화의 액션

'아토믹 블론드'는 액션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입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현실감있는 액션으로 관객들과 평단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샤를리즈 테론의 현실적이고 강력한 액션이 압권입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격투 장면에서 실제로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상처를 입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액션씬을 위해 혹독한 훈련을 하는 것은 물론 거의 모든 장면을 대역없이 연기한 결과 관객들에게 리얼함과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영화 중반부의 계단에서 여러명과 싸우면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격투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며 롱테이크로 촬영되어 액션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면서 좁은 공간에서는 긴강감이 더욱 고조됩니다. 또한 샤를리즈 테론과 다른 배우들의 액션은 단순히 액션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감정이며 소통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로레인의 액션은 격투이상으로 내면의 갈등은 물론 목표를 확인시켜 줍니다. 적들과의 싸움에서 로레인의 결단과 용기를 보여줌으로써 로레인이라는 캐릭터를 확고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더불어 영화의 액션은 시타일리시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80년대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조명과 음악들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이 영화만의 영상을 보여줍니다. 샤를리즈 테론의 과감한 연기가 가장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영화음악

이 영화의 매력을 논할 때 음악은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른 모든 영화을 볼 때마다 영화음악은 영화의 내용전달력과 감동을 높여주고 영화에 더 몰입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더욱이 이 영화는 80년대의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음악에도 힘혈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모든 주요 장면의 내용과 어울리는 음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 삽입된 곡은 총 24곡이지만 OST만 들어도 80년대의 음악을 다 듣는 느낌입니다. 

 

- New Order : Blue Monday

- David Bowie : Cat People(Putting out Fire)

- Tyler Bates : C-cks-cker

- Public Enemi : Fight The Power

- Peter Schilling : Major Tom (vollig losgelost) -German-

- Nena : 99 Luftballons

- HEALTH : Blue Monday

- Tyler Bates : Finding the UHF Device

- George Michael : Father Figure

- Tyler Bates : Demonstration

- Ausschlag : Kack Zukunft

- After The Fire : Der Kommissar

- Siouxsie And The Banshees - Cities In Dust

- Re-Flex : The Politics Of Dancing

- 'Til Tuesday : Voices Carry

- Marilyn Manson & Tyler Bates : Stigmata

- Depeche Mode : Behind the Wheel

- A Flock Of Seagulls : I Ran (So Far Away)

- Kaleida : 99 Luftballons

- The Clash : London Calling

- Vladimir Vysotsky : Fastidious horses

- Queen : Under Pressure

- Korobeiniki : TETRIS Theme

- Peter Schilling : Major Tom (vollig losgelost) -English-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하는 음악은 

 

David Bowie(Cat People - Putting out Fire) , George Michael(Father Figure), Siouxsie And The Banshees(Cities In Dust), Depeche Mode(Behind the Wheel), Queen(Under Pressure) 입니다. 

 

'Putting out Fire'는 로레인의 메인 테마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로레인의 과거에 대해 궁금하게 합니다. 

'Father Figure'는 조지 마이클의 노래로 조지 마이클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으며 화끈한 액션을 본다는 것이 매력일 것입니다. 베를린에 도착한 로레인은 공항에서 부터 스파이들의 표적이 되고 곧바로 기습을 당하면서 이 노래가 나옵니다. 

'Cities In Dust'는 동베를린으로 가면 죽을 수 있지만 로레인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동베를린의 알렉산더 광장으로 갈 때 흐르는 노래 입니다. 

'Behind the Wheel' 이 음악이 나오는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막스이고 8분동안 이어지는 계단액션씬입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로레인 자신뿐인 상황에서 싸움이 계속되는데 롱테이크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면과 어울리는 음악입니다. 

'Under Pressure'는 이 영화의 엔딩 크래딧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입니다. 로레인이 임무를 완수하고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습니다. 그 이후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짖누르는 억업에서 벗어나는 희망을 이야기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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