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3. 23. 01:46

영화 프리즌 주요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프리즌, 교도소, 한석규, 김래원

 

프리즌의 주요 정보 및 배경

영화 프리즌은 나현 감독이 각본하고 연출한 영화로 2017년에 개봉했습니다. 배우 한석규와 김래원이 주연을 맡고 정웅인, 조재현, 신성록배우가 조연을 맡는 등 이경영, 강신일, 김성균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교도관들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진 수감자들이 교도관장을 비롯한 여러 교도관들의 비호를 받으며 교도소의 안과 밖에서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교도소는 재소자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작전 본부이고 범죄 작전은 교도소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실행됩니다. 사회와 모든 것이 단절되고 통제된 교도소가 범죄구역이 되었는지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프리즌의 주요 줄거리

어느 날 부유한 남성이 숙소의 거실에서 괴한들에 의해 살해됩니다. 그리고 방에서 거실로 나온 여자도 살해됩니다. 여자에 대한 살해는 계획되지 않은 살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괴한들이 두 사람을 살해하는 방법은 남자와 여자에게 다량의 마약을 주사하고 테이블에는 마약을 흡인하기 위한 것처럼 꾸밉니다. 살해된 두 사람을 뒤로하고 괴한들이 향한 곳은 교도소입니다. 송유건이라는 형사가 여러 혐으로 입건된 후 그 교도소에 입소하게 됩니다. 송유건이 입소한 교도소의 방장은 자신이 체포해 교도소로 보낸 창길이 방장으로 있는 곳입니다. 창길은 송유건을 괴롭히려 하지만 송유길에게 역공을 당하고 귀를 물립니다. 그리고 송유건은 입소하는 날부터 교도소에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를 못마땅해하는 정익호는 부하들을 시켜 송유건의 팔을 자르게 합니다. 하지만 송유건의 저항에 정익호는 부하들을 멈추게 하고 송유건도 교도소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송유건은 정익호가 교도관 이상의 실세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정익호는 송유건이 유능한 형사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익호는 그보다 먼저 교도소에서 출소한 김상주가 전달하는 범죄의뢰를 받고 믿을 만한 죄수들을 선별해 처리하는 일을 하며 경제적 부와 교도소에서 권력을 누려왔습니다. 새로 의뢰받은 일을 진행하던 중에 죄수 한 명이 마약이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도주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교정국장이 교도소에 시찰을 옵니다. 교도소를 둘러보면서 비닐하우스에 있는 익호를 확인하고 모범수가 된 익호에 대한 의문으로 제식훈련을 지시하지만 익호는 불응합니다. 이에 놀란 교도국장이 익호에게 폭력을 휘두르자 유건이 불만을 표시하며 행패를 부리자 익호는 위기를 넘깁니다. 한숨 돌린 익호는 유건을 불러내고 교도소 밖으로 차를 타고 나갑니다. 익호는 유건에게 술과 생선회를 먹이며 마약가방을 들고 도망간 죄수를 잡아오라는 부탁을 합니다. 유건은 형사의 경력을 이용해 죄수를 잡아오며 익호의 총애를 받게 됩니다. 유건은 무언가에 의문을 갖고 교도소장의 방을 청소하면서 무언가를 찾습니다. 유건이 찾던 물건은 익호가 교도소 외부에서 범죄를 저지르게 할 수 있는 증거입니다. 유건은 기자인 유철의 동생으로 죄수들이 교도소 밖으로 나와 범죄를 저지른 다는 것을 알고 유건에게 말하지만 유건을 믿지 않았고 혼자 증거를 확보하려다 익호의 부하들에게 살해를 당했던 것입니다. 형이 살해당한 후 경찰국장에게 보고를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경찰선배인 정혁수와 논의 끝에 둘이서 교도소에 잠입하여 수사를 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수감생활을 계속하던 중 창길은 잘 나가는 유건에게 불만을 품고 익호의 오른팔인 마사장에게 익호를 처단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마사장은 거절을 합니다. 며칠 후 김박사가 교도소에 위문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하지만 사실은 마약을 거래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마약을 거래하기 위해 마사장이 조리실의 인원들을 밖으로 보내는 것에 이상함 낌새를 눈치챈 유건이 밖으로 나가려다 건물뒤로 돌아 창문사이로 마약을 거래하는 장면을 보면서 창길이 익호를 처단하기 위해 조리실로 가는 것까지 확인하게 됩니다. 결국 창길과 창길의 부하들이 익호를 겁박하는 데 성공하지만 익호가 창길의 부하에게 기름을 뿌리고 숟가락으로 눈을 공격하는 잔인함에 창길의 패거리는 겁을 먹게 되자 창길은 무릎을 꿇고 잘 못했다고 하면서 칼로 익호의 등을 공격합니다. 쓰러진 익호를 죽이려고 하는 창길에게 유건이 공격하면서 익호도 공격을 하게 되고 창길의 패거리는 실패를 합니다. 이후 창길은 다른 교도소로 이송이 결정되지만 교도소의 비밀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막고 익호의 복수를 위해 교통사고로 꾸며 죽게 합니다. 마사장 또한 죽을 위기에 놓이지만 팔이 잘리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한편 교정국장이 교도소장을 불러 익호에 대한 일을 정리하라는 지시를 합니다. 교도소장은 감사에 대한 두려움으로 익호를 가석방시키려 하지만 익호는 반기를 품고 서류를 찢어버립니다. 익호는 교정국장을 죽일계획을 꾸미고 유건은 이 일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정혁수에게 교정국장의 살해장소를 말하고 현장에서 체포하라고 하지만 익호는 유건에게 거짓 장소를 말한 것이었고 교정국장은 살해됩니다. 익호의 부하들은 함정에 빠진 정혁수를 납치합니다. 교도소에서는 익호가 유건을 부르며 정혁수에 대해 묻고 유건이 모른다고 하자 정혁수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전화기로 정혁수의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유건은 선배의 죽음에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킵니다. 유건을 기다린 익호의 부하들이 유건을 창고로 끌고 가고 익호는 유건에 대한 신뢰에 유감을 표시합니다. 또한 범죄 관련 자료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교도소장은 자료를 찾기 위해 익호가 있는 창고로 갑니다. 익호는 교정국장은 죽었고 다음 교정국장이 교도소장이라고 말하지만 교도소장은 더 이상 하기 싫다고 하며 총으로 익호를 협박하지만 자신이 죽게 됩니다. 익호가 부하들에게 지시해 교도소장을 죽이고 자살한 것으로 꾸미라고 하며 창고에서 나가자 유건을 알고 있던 종대가 불을 끄고 익호의 일당들과 격투 끝에 창고에서 나옵니다. 창고에서 나온 유건은 교도소의 온실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러 교도소가 불길에 휩싸이게 합니다. 익호는 방화 경보를 통해 걸려온 소방서와 통화하면서 큰일이 아니고 불길은 내부적으로 처리했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기름탱크가 폭발하자 전화선을 뽑아버립니다. 익호는 불길이 번지는 교도소에서 유건을 잡기 위해 교도소의 모든 문을 잠급니다. 한편 교도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알게 된 경찰국장은 교도소에서 일일 벌어졌다는 것을 직감하고 경찰들을 교도소로 출동시킵니다. 유건은 교도소 감시탑에 올라가 익호에게 총을 쏘며 익호를 감시탑으로 올라오게 합니다. 감시탑에서 둘은 치열한 혈투를 벌이게 됩니다. 혈투의 결말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뀌게 됩니다. 유건은 자신을 희생하며 익호와 교도소에 관련된 비리 교도관들과 교도소의 부조리를 세상에 알리고 형과 정혁수에 대한 복수를 완성하게 됩니다. 

 

프리즌에 대한 관람후기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이후 교도소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영화는 거의 처음이었습니다. 교도소 생활을 같이 하던 사람에게 외부의 범죄정보를 입수하여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다는 것이 새롭고 신선한 설정으로 느껴졌습니다. 교도소의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의 비호 속에서 몰래 교도소를 벗어나 세상사람들이 모르게 범죄를 저지르고 아무런 흔적 없이 사라져 교도소로 돌아와 아무 일이 없었던 듯이 수감생활을 계속합니다. 그들에게 교도소가 감옥은 아니었을 겁니다.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의 새로운 범죄현장이고 범죄를 계획하는 아지트인 것입니다. 범죄자들이 출소하면 세상은 다시 그들을 구속하려 들고 그 세상에 적응하기 힘들겠지만 이곳은 그들에게 자유이상의 권력과 자유를 제공하는 곳이었던 것입니다. 자유와 권력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무엇 일지에 대한 의문을 남겨준 영화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