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5. 29. 01:23

영화 [함정] 주요 정보 줄거리 평가 및 관람후기 마동석 악역

마동석, 지안, 조한선, 김민경, 식당, 냄비, 가위

 

함정의 주요 정보

함정은 범죄스릴러 장르로 권형진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2015년 9월에 개봉했습니다. 권형진 감독은 '호로비츠를 위하여(2006)', ' 트럭(2008)', ' 웨딩드레스(2009)' 등의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영진 감독의 '물의 나라(1989)'에서 조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마동석, 지안, 조한선, 김민경 배우들이 주연으로 등장하며 강승완, 정기섭, 민경진 배우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마동석 배우가 빌런으로 등장하며 인적이 드문 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영시간은 96분이며 19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줄거리, 섬과 SNS 그리고 싸이코패스의 연쇄살인

결혼 후 5년이 지나도 유산을 경험한 이후 아이가 없는 준식과 소연은 새로운 임신소식이 없자 사이가 멀어지면서 일상적인 부부생활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소연은 예전처럼 다정한 부부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많은 것을 알아보다 SNS를 통해 식당에서 보낸 메세지를 보고 식당으로 가기 위해 섬으로의 여행을 동반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유명해진 식당에서는 휴대폰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외딴섬의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어렵게 도착한 식당에는 벙어리인 민희가 손님을 외면하듯이 바라보기만 하고 식당주인인 성철이 민희에게 폭언을 하는 모습에 소연이 돌아가자고 하자 준식은 당황해합니다. 그리고 준식과 소연에게 성철이 다가가 맛있는 백숙을 해주겠다고 하며 친절하게 대합니다. 성철은 토종닭은 직접 잡아 백숙을 요리해 준식과 소연에게 술과 함께 대접하면서 대화를 이어가며 준식과 형, 동생으로 부르면서 친해집니다. 준식과 소연이 백숙을 맛있게 먹다 술이 떨어지자 성철이 가져온 항아리에서 주전자에 술을 붓는 순간 지네가 보이자 놀라게 되고 성철은 민희와 산으로 갑니다. 백숙과 술을 먹다 술기운 때문에 돌아가기가 곤란해진 준식에게 성철이 식당에서 하룻밤 자고 가라고 합니다. 술자리는 저녁까지 계속되고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춥니다. 성철의 눈빛이 조금 다르게 변하면서 소연에게 뭔가 사인을 보내고 준식의 몸과 민희의 몸이 더 가까워지게 하자 민희는 조금씩 준식을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준식이 성철에게 형수님이 미인이라고 하자 성철은 고아가 된 어린 민희를 데려와 키웠는데 도망가려고 하고 울기만 해서 민희의 혀를 잘랐다는 무서운 말을 합니다. 성철은 사색이 된 준식에게 농담이라며 안심시키고 부화직전의 곤계란을 먹어보라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소연은 준식이 보이지 않자 식당을 둘러보다 양동이에서 동물의 눈을 보고 놀라자 옆에 있던 민희는 소연에게 먹어보라고 합니다. 놀란 소연이 민희에게 준식에 대해 묻자 성철과 산에 갔다는 모습을 보입니다. 산에서는 준식과 성철이 멧돼지를 잡아 배를 가르고 쓸개즙을 술에 타서 마시게 합니다. 그리고 결혼한 지 5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는 이유와 성기능 문제 등에 대해 묻습니다. 산에서 돌아온 성철은 준식과 소연에게 하루 더 있다 가라고 하지만 거절을 하고 돌아가려 하지만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성철이 자동차의 상태를 살피고 퓨즈가 나갔다고 하며 마을 사람에게 수리를 부탁하지만 다음날에 가능하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하루 더 머물게 됩니다. 그날 밤에도 술자리가 이어지도 취기가 올라올 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성철이 방에서 한잔 더 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소연이 피곤을 핑계로 먼저 자겠다고 하자 성철은 눈치가 없다며 비꼽니다. 준식도 자겠다고 하며 방에서 자려고 하지만 잠이 오지 않자 담배를 피우러 밖으로 나갈 때 한잔 더 하라며 다른 방으로 데려가고 방에는 준식가 민희만 남게 됩니다. 민희가 준식을 적극적으로 유혹하자 참지 못하고 민희와 관계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소연이 잠을 청하고 있는 방에 성철이 들어가 벽에 있는 틈사이로 준식과 민희를 보여주고 강제로 소연과 관계를 갖습니다. 다음 날 성철은 준식과 차를 고치기 위해 정비소로 가지만 문이 닫혀있자 성철이 전화를 하지만 저녁 늦게 도착한다는 말에 다시 식당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성철이 전화를 할 때 이상한 노인이 성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성철은 자신의 비밀을 준식이 알게 된 것을 알고 어린 시절부터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준식을 동물을 잡기 위해 설치한 덫으로 준식을 유인하고 준식이 덫에 걸려 구르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히고 정신을 잃자 준식을 산에 두고 식당으로 갑니다. 식당에 혼자 온 성철에게 준식에 대해 묻은 소연에게 욕을 하며 위협을 합니다. 그때 식당에는 새 손님으로 보이는 남녀가 찾아오자 성철은 준식과 소연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소연은 방에 감금됩니다. 그리고 민희는 다른 남자과 관계를 갖습니다. 성철은 다른 여자와 관계를 가지려고 하지만 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거부하자 구타해서 기절시키자 남자가 들어와 성철과 싸우려고 하지만 다리미로 머리를 내리치는데...

 

평가 및 관람후기

이 영화는 2016년 제36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포스터의 메인카피는 'SNS'를 통해 사람들이 사라진다.'이지만 인적이 드문 곳에서 벌어지는 계획범죄와 이에 따르는 의도적인 범죄가 주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SNS로부터 시작되는 위험보다 싸이코패스의 폭력과 살인에 대한 위험성이 더 높게 보여집니다. 즉 인터넷과 SNS에서 신뢰성 없는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수용하는 것에 대한 경고로 보여집니다. 또한 서브카피는 ' 최근 5년 실종신고 25만 건, 23,000명의 생사불명자'로 우리에게 전달되는 정보를 쉽게 수용하는 것보다 확실하고 신중한 검증에 대한 필요성 영화를 통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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