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12. 29. 00:28

영화 1987, 뜨겁고 열망이 넘쳤던 1987년의 대한민국 주요 줄거리

안녕하세요~~ 2025년을 며칠 앞둔 지금의 사회적 현실은 "탄핵"이 주제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열정은 많은 역사적 사실에서 확인이 됐고 지금의 탄핵도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을 볼 수 있는 영화 주에 한편은 "1987"입니다. 

 

기본정보

영화 "1987"은 2017년 12월 27일에 개봉을 했고 장준환 감독이 연출을 했습니다. 주연으로는 김태리, 김윤석, 하정우, 우해진, 이희준 배우가 출연을 했고 유승목, 현봉식, 박지환 배우 등 유명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강동원, 설경구, 문성근, 여진구 배우 등 중량감 있는 배우들이 특별출연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의 죽음과 권력이양에 대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1987년" 대한민국의 상황을 129분 동안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

땡전뉴스가 시작되고 전두환과 정부인사들의 모습이 보이며 운동권과 간첩이 연계되어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내부가 가려진 구급차가 남영역을 빠르게 지나가고 구급차에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경찰 2명이 있습니다. 구급차는 남영동 대공분실로 가고 있었고 대공분실에서 쓰러져 있는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 군에게 경찰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박종철 군은 고문을 당하다 사망했고 도착한 의사는 박종철이 사망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대공수사처장 박처원이 남영동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 후 시신을 화장하라고 한 뒤 술을 마시며 안기부장과 정치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박종철 군의 죽음은 관례대로 처리하겠다는 말을 합니다. 검찰청에선 최환검사는 대모를 하다 잡힌 대학생을 취조하고 있을 때 경찰들에게 박종철의 사망경위와 화장에 동의해 줄 것을 부탁을 받습니다. 하지만 화장을 하는 것이 아닌 시신보존명령서를 발부한 후 잠적하듯 모습을 감춥니다. 그리고 최환검사의 부탁을 받은 이홍규검사는 신문기자를 만나 박종철의 죽음에 대한 정보를 주고 기자는 엄청난 사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신문사에 전화해 관련된 기사가 보도됩니다. 부산에 있던 박종철 군의 어머니와 누나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영안실로 향하는데 먼저 도착한 남편과 큰아들을 보고 놀라게 되는데 박종철의 누나가 박종철의 이름을 부르며 통곡하기 시작하자 어머니는 아들의 영정사진을 본 후 충격을 받고 오열을 하며 슬픔에 잠깁니다. 어릴 적부터 애지중지 키워온 아들이 서울대에 입학했는데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을 보게 된 어머님의 마음을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이후 신문기자는 "경찰조사를 받던 서울대생 사망"이라는 단편기사를 보게 됩니다. 이후부터 사회적으로 파문이 일어나고 안기부와 치안본부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기자회견에서 치안본부장은 가혹행위는 없었다는 거짓말을 하고 박처원은 "학생은 겁에 질려 있었고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답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다른 기자에 의해 남영동 대공분실에 갔던 오연상이라는 의사의 이름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장의 모든 기자들은 오연상교수를 찾아 나갑니다. 하지만 박처원의 연락을 받은 병원에 있던 공안경찰들에 의해 오연상 교수는 사망해 있던 박종철 군에 대해 정확하게 말을 하지 못합니다. 최환검사는 부검을 위해 병원에 있지만 공안경찰들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박종철 군의 누나는 공안경찰들에게 끌려가는 등 공안경찰들의 악행을 본 최환은 박처원을 도발합니다. 결국 박종철 군의 부검이 시작되고 가족들이 참관합니다. 그때 화장실에 숨어있던 기자는 오연상 교수에게 모든 사실을 듣게 되고 박종철의 삼촌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병원 앞에 있던 기자들에게 경찰이 죽였다고 소리를 칩니다. 박종철 군의 사망에 대한 진실이 알려진 후 연희는 삼촌에게 대학교 입학선물을 받고 잡지를 어떤 아저씨에게 전해 달라는 부탁을 거부하려고 하지만 선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들어줍니다. 전경들이 검문을 하는 곳을 지나 절에 도착해 누군가를 만나 잡지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박종철사건에 대한 기사와 보도로 많은 시위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연희는 친구와 미팅을 하러 갈 때 시위현장을 지나가다 최루탄이 발사되고 전경들이 시민들을 폭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연희는 도망을 다니다 전경에게 잡혀 끌려가는데 어떤 남자가 뛰어와 전경을 제압하고 연희와 함께 건물들 사이로 도망갑니다. 학교에서는 전투경찰들에게 운동권학생으로 의심을 받아 학번을 확인시켜 주는 일이 보여집니다. 연희는 시위현장에서 구해준 남학생을 만나는데 만화동아리에서 비디오 상영회를 하니 와달라는 권유에 가게 되는데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촬영한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며칠 뒤 전두환은 대통령 직선제에 대한 개헌을 거부하고 새로운 대통령에게 평화적으로 정권을 넘기겠다는 4.13 호헌조치를 발표합니다. 이렇게 박종철 군의 고문살해사건과 전두환정권의 4.13 호헌조치로 인해 1987년의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됩니다.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연희는 삼촌의 위험한 부탁을 들어주고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시위를 하다 목숨을 잃은 "이한열 열사"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청광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외치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차게 됩니다. 

 

관람후기

땡전뉴스는 전두환 정부시기에 뉴스 시보를 알리는 9시 종이 "땡"하고 울리면 "전두환 대통령은"으로 시작되는 유스가 보도된 것에서 나온 명칭이고 전두환의 부인인 이순자여사의 '호'가 "한편"이라는 것은 전두환에 대한 보도 후에 "한편, 이순자여사는"이라는 보도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 "1987"에는 1987년 당시에 대한민국의 시대적이고 정치적인 상황을 알리면서 "연희"라는 인물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와 정치적인 상황에 관심이 없는 인물을 대변하면서 자신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경험하면서 변해가는 일반적인 대중들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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