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티드의 주요 정보
2008년에 개봉한 원티드는 티무리 베크맘베토프 감독이 연출하고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이 주연한 영화입니다. 영화 원티드는 킥애스, 시빌 워, 얼티밋 스파이더맨을 제작한 마크 밀러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독은 에이브러험 링컨 : 뱀파이어 헌터와 2016년작 벤허를 연출하고 서치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총격액션, 카체이싱 등 자동차를 타며 총을 쏘는 실감 나는 액션을 110분 동안 끊임없이 보여줍니다. 또한 직선서리에서 명중시킬 수 없는 목표물을 명중시키고 극심한 상처도 빨리 낫게 하는 약물로 새로운 킬러액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원티드의 주요 줄거리, 안제리나 졸리와 제임스 맥어보이의 무한 액션
웨슬리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동거하는 여자친구가 가장 친한 직장동료와 바람을 피우지만 무기력한 삶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는 갑질 비만상사에게 꾸중을 듣기도 하고 긴장으로 인한 발작을 멈추기 위해 진정제를 복용해야만 합니다. 어느 날 미스터 X가 고층빌딩에 있는 사무실에서 비서에게 총알분석을 맡깁니다. 미스터 X는 공사를 하는 맞은편 빌딩 옥상의 수상한 인부들이 저격을 피해 도망을 가다 엘리베이터 근처의 창문을 깨고 맞은편 빌딩으로 점프를 합니다. 점프를 하면서 쏜 총알이 휘어지면서 킬러들을 쓰러트립니다. 마지막으로 죽인 킬러의 핸드폰을 통해 배신한 킬러의 배후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죽이지 못한다는 우월감을 보이지만 결국 헤드샷을 당하고 쓰러집니다. 한편 지하철에서 잠이 깬 웨슬리는 폭스라는 여인을 만납니다. 폭스는 웨슬리에게 '네 아버지를 죽인 킬러가 너도 죽이려 한다.'는 말을 하자마자 크로스가 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폭스는 웨슬리를 끌고 총알을 피하며 도망가며 크로스를 따돌립니다. 그리고 암살단의 비밀기지인 직조공장에서 암살단의 수장인 슬론을 만나면서 웨슬리의 잠재된 킬러본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음 날킬러본능을 알게 된 웨슬리는 아버지의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고 자신을 괴롭히던 회사의 비만상사에게 속 시원하게 욕을 하고 애인과 바람난 직장동료를 키보드로 한방 날리며 회사를 나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암산단으로 갑니다. 암살단에 들어간 웨슬리는 두들겨 맞고 칼에 베이는 등 혹독하고 비인간적인 킬러훈련들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방직기에서 나오는 단서들을 2진법으로 해석해 암살 대상이 정해지는 것까지 알게 됩니다. 웨슬리는 어렵고 힘든 훈련에 매진하며 킬러다운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드디어 크로스와 대결을 하게 되지만 실수로 동료를 쏘게 되고 자신도 크로스에게 총을 맞습니다. 이후 크로스를 찾기 위해 크로스가 사용한 총알을 분석한 결과 총알을 제공한 사람을 알게 되고 그를 통해 크로스와 대면합니다. 크로스가 고속열차에 탑승한 것을 알고 고속열차에서 크로스와 쫓고 쫓기며 총격전을 벌입니다. 위험한 상황을 피해 가며 웨슬리는 크로스를 죽이지만 웨슬리는 출생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크로스에게 듣게 되는데 크로스가 웨슬리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암살단이 크로스가 웨슬리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이용해 웨슬리가 크로스를 죽이게 만든 것입니다. 크로스가 죽기 전에 웨슬리에게 진실을 말하자 폭스가 웨슬리에게 총을 겨누자 웨슬리는 바닥의 유리창을 총으로 쏘고 강으로 뛰어들어 위기를 모면합니다. 탈출한 웨슬리는 애인과 동거하던 집의 건너편 집에서 깨어나는데 크로스의 조력자인 페크왈스키가 곁에 있습니다. 그는 크로스가 웨슬리의 아버지라는 것이 사실이며 크로스는 암살단과의 싸움에서 웨슬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어 떠났고 항상 근처에서 지켜봐 왔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또한 예전에 방직기에서 나온 암상대상의 이름이 크로스가 아닌 슬론이었다는 사실도 알려줍니다. 슬론은 이미 죽었어야 하지만 암살단의 수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암살대상을 조작하여 방직기에서 나온 자신의 이름을 숨겼지만 이를 알게 된 크로스가 슬론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암살단을 배신한 것으로 알았던 크로스는 암살단이 존재하는 이유를 지키려고 한 것이었지만 슬론이 암살단의 가장 중요한 규칙을 저버린 배신자였던 것입니다. 슬론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방직기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조작해 암살대상을 바꾸고 암살했던 것입니다. 크로스와 슬론의 실체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된 웨슬리는 자신을 이용한 암살단을 제거시키고 슬론을 죽이기 위해 아버지가 남긴 암살단의 기지인 방직공장의 설계도를 파악하고 쥐들을 이용해 반격할 계획을 세웁니다. 웨슬리는 잡아온 수많은 쥐들의 몸에 폭탄을 설치하고 트럭에 싣습니다. 그리고 방직공장의 문을 트럭으로 들이받은 후 폭탄을 설치한 쥐들이 방직공장안으로 들어가게 하고 폭탄이 터지게 하고 공장내부로 들어가 옛 동료들을 포함한 많은 암살단원들을 쓰러트립니다. 치열한 공방 끝에 슬론과 마주하지만 숨어있던 폭스를 비롯한 다른 암살단원들이 웨슬리를 포위합니다. 슬론은 웨슬리를 제외한 자신과 폭스를 포함한 암살단원의 이름이 전부 방직기에서 나왔다는 것과 자살을 하던가 자신과 함께 권력을 누리라고 말합니다. 암살단원들 중 한 명이 상황에 대한 불만으로 웨슬리에게 총을 쏘려는 순간 폭스가 총알이 곡선을 그리며 발사하는 기술로 총을 쏩니다. 그 결과 폭스와 웨슬리를 제외한 모든 암살단원이 머리에 총을 맞고 죽게 될 때 폭스는 자신의 권총을 웨슬리에게 던져 줍니다. 웨슬리가 폭스의 권총을 받자마자 슬론을 쫓아가면서 폭스의 행동에 마음이 걸려 망설일 때 폭스로 자신의 총알을 웃으면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폭스가 죽는 것을 보고 더 화가 난 웨슬리는 슬론을 쫓아가지만 이미 모든 것이 파괴된 방직공장만 확인하게 됩니다. 낙심한 마음으로 거리에 있는 ATM에서 계좌의 잔고를 확인하자 300만 달러가 있던 계좌에서 14.59달러 밖에 남아 있지 않는 등 모든 것을 잃은 상태입니다. 킬러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온 웨슬리는 현실을 부정하며 자기의 이름을 검색해 보지만 아무런 결과가 없습니다. 그런 웨슬리에게 슬론이 나타나 총을 겨누며 죽이려고 하지만 웨슬리가 아니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었습니다. 당황한 슬론이 자신의 발밑을 보자 X표시가 있었고 머리에 총을 맞고 죽게 됩니다.
원티드에 대한 평가와 관람후기
역시 안젤리나 졸리입니다. 초반에 제임스 맥어보이와 콤비로 카체이싱을 하면서 보여주는 액션과 중간에 보여지는 총격액션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연기라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희생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과 인과응보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영화에서 한 명의 죽음으로 여러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암살단의 대의가 영화 중반에 대사로 표현됩니다. 그와 맞게 폭스는 여러 암살단원을 죽이면서 자신의 죽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암살단 내에서 비리를 숨기고 권력을 유지하던 슬론은 원치 않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슬론은 크로스의 아들인 웨슬리를 이용해 크로스를 죽이고 웨스리까지 죽이려다 죽음을 맞이한 것입니다. 이영화는 화려한 액션과 함께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상과 음향편집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