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 바디스, 좀비영화의 특별한 존재감
영화 웜 바디스(Warm Bodies)는 소설가 아이작 매리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로맨택 좀비 코미디입니다. 조나단 레빈감독이 각본까지 맞은 작품으로 니콜라스 홀트, 테레사 파머, 존 말코비치 등 유명배우가 출연했습니다. 기존의 좀비영화가 보여주는 호러나 액션이 아닌 로맨스가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좀비가 사랑하게 되는 인간 여자와의 러브스토리로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좀비가 어떻게 인간을 사랑하게 되고 인간은 좀비의 사랑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좀비와 인간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사랑이 좀비의 심장을 뛰게 하고 좀비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웜 바디스의 주요 줄거리, 좀비와 인간의 만남
인류는 좀비바이러스로 인해 멸망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좀비들은 인간을 먹이로 하고 있고 인간의 뇌와 살을 먹기 위해 황폐화된 세상을 돌아다닙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음식과 도구들을 구하기 위해 좀비의 습격에 대한 위험을 감내하면서 여러 곳을 탐험합니다. 사람의 뇌를 먹은 좀비들은 희생당한 사람의 기억과 감정을 갖게 됩니다. 좀비무리 중에서 "R"이라는 좀비는 그들과 싸우는 사람들 중에서 한 남자의 뇌를 먹게 되고 좀비가 되면서 잊었던 기억들을 조금씩 찾게 됩니다. 하지만 그 기억은 자신의 기억이 아니고 자신에 의해 희생된 남자의 뇌를 먹었기 때문에 그 남자의 기억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 후 "R"은 한 여자를 보면서 잊었던 감정까지 갖게 되고 그 여자를 좋아하게 됩니다. "R"에 의해 희생된 남자는 그 여자의 애인이었던 것입니다. "R"은 사람들의 무리에서 혼자 남게 된 그녀를 자신의 거처에서 쉴 수 있게 하고 다른 좀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하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좀비로 분장시키고 행동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R"의 거처에서 같이 지내면서 그녀의 이름이 "줄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줄리"가 집으로 돌아가야 될 시간이 되자 "R"은 "줄리"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줄리"가 집으로 가려하지만 일반 좀비보다 더 강한 보니라는 무리가 위협을 가해 오면서 위험에 빠지지만 "R"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줄리"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R"은 계속해서 "줄리"를 그리워하다 "줄리"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R"은 힘들게 "줄리"를 만나게 되고 "줄리"는 "R" 이 사람들에게 좀비라는 것을 들키지 않게 친구와 돕습니다. "R"이 아버지와 다른 사람들 몰래 "줄리"의 집에서 지내는 동안 "줄리" 도 "R" 에게 감정적으로 끌리게 됩니다. 하지만 "R" 이 좀비라는 것을 들키게 되면 죽게 되는 것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그녀의 아버지는 생존자도시의 지휘관이라 더 조심해야 합니다. "R"과 "줄리"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동안 생존자들의 도시에 가해지는 좀비의 공격이 심해지고 보니까지 공격을 하면서 생존자도시는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도시가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 "R"이 좀비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들키게 되자 "줄리"는 "R"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와 설전을 하면서 설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보니와 좀비의 공격으로 생존자들이 위험에 빠지는 사이에 "R"과 "줄리"가 도망을 가면서 보니와 좀비의 추격을 받게 됩니다. 생존의 위험에서 "R"이 희생하여 "줄리"를 구하게 되고 사람들은 보니와 좀비의 공격을 막아냅니다. 결국 사람들에 대한 공격을 이끌던 보니들은 사람들의 공격에 소멸하듯이 없어지게 되기도 하고 도망을 가게 됩니다. 보니의 공격을 막아낸 생존자들의 도시에 평화가 오고 "R"은 사람의 모습에 더 가까워집니다. "R"의 모습에 동화된 다른 좀비들도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고 사람들과 좀비는 공존하게 됩니다.
웜 바디스의 결론, 사랑은 무엇이든 극복한다!
웜 바디스를 보면서 좀비와 인간의 사랑 또는 좀비가 사람이 되다는 설정은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R"과 "줄리"의 사랑은 "줄리"의 아버지는 물론 사람들의 반대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보니와 다른 좀비들에 의해 생존의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많은 어려움과 위험에 직면하지만 "R"과 "줄리"의 사랑은 깊어지게 되고 서로를 돕고 보호합니다. 그들의 사랑은 보니를 몰아내고 생존자들의 도시에 평화를 가져오게 되면서 좀비들과 사람들이 공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결국 이 영화는 사랑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리는 영화입니다. 좀비가 사람으로 된다는 것은 인간성을 상실한 사람들도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고 세상에 어려움이 찾아와도 사랑과 인류애로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