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리버 주요 정보 및 출연진
영화 윈드 리버는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으로 2017년에 개봉했습니다. 테일러 쉐리던 감독은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로스트 인 더스트'를 각본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미스테리 범죄물로 2017년에 선댄스 영화제와 칸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주연으로는 캡틴아메리카에서 완다와 호크아이로 출연한 엘리자베스 올슨과 제레미 레너가 호흡을 맞췄습니다. 두 배우는 이영화에서 초능력이 아닌 현실액션을 보여줍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살일사건을 담당하는 FBI요원, 제레미 레너는 사냥꾼으로 출연합니다. 러닝타임 111분 동안 설원에서 벌어지는 현실 수사를 보여줍니다.
윈드 리버 줄거리 : 설원에서 살해된 소녀, 진범은 누구인가?
어두운 밤 살속까지 파고드는 추위 속의 설원에서 한 소녀가 쫓기듯 달리다 피를 토하며 쓰러집니다. 그리고 양과 말들을 지키기 위해 늑대를 비롯한 육식동물들을 사냥하는 코리는 아들을 윈드 리버에 있는 장인의 집으로 향하는데 장인의 집이 있는 근처에서 나탈리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나탈리의 사망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FBI요원인 제인이 마을에 도착하지만 신입이라 코리와 현지 보안관들은 불안해합니다. 제인은 사망한 나탈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가 아닌 살인사건으로 판단하고 해당 지역의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코리에게 수사에 협조해 줄것을 부탁하고 코리는 수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사실 살해당한 나탈리는 코리의 친구인 마틴의 딸이고 코리 또한 3년 전에는 비슷한 방법으로 딸이 죽었던 것입니다. 또한 코리의 딸 에밀리와 나탈리는 신한 사이였습니다. 딸의 죽음에 복수를 생각하는 마틴이 코리에게 화를 내며 슬퍼하자 코리는 반드시 잡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윈드 리버의 가혹할 만큼 추운 날씨 때문에 나탈리의 죽음에 대한 증거가 사라지고 있지만 하나씩 사건의 단서를 찾기 시작합니다. 나탈리의 집을 방문한 제인은 나탈리의 아버지인 마틴에게 딸이 집에 오지 않고 남자친구와 지내고 있지만 내버려 둔 이유를 묻습니다. 결국 마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제인은 나탈리의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침실로 가지만 정신없이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나옵니다. 이후 보안관으로 부터 나탈리의 오빠인 칩의 일행이 있는 곳을 찾아간 제인은 눈에 후추 스프레이가 뿌려지고 총격을 당하는 위험을 겪지만 코리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고 칩을 체포합니다. 칩은 동생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탈리의 남자친구가 죽였냐는 물음과 함께 오열합니다. 제인은 나탈리의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묻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는 칩은 코리의 설득에 대답을 합니다. 나탈리의 남자친구는 근처에 있는 광산에서 경비 중의 한 사람이 남자친구라고 말합니다. 나탈리의 남자친구는 백인이고 나이가 많아 반대했지만 나탈리의 간곡함에 어쩔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듣고 수사에 진전이 있지만 참혹하게 살해된 채 설원에 유기된 나탈리의 남자 친구가 발견됩니다.
수사는 다시 어려워 지고 팀을 나눠 수사를 진행합니다. 제인과 보안관들은 나탈리의 남자 친구가 일했던 광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코리는 단독으로 스노우 모빌이 지나간 흔적을 추적합니다. 광산에서 수사를 진행하는 제인 일행은 광산직원들의 말에 긴장을 하고 코리는 스노우 모빌의 자국이 광산과 이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에 광산직원들이 사건을 일으킨 한 패거리라는 것을 알고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나탈리가 살해된 날 나탈리와 남자친구는 다른 직원들이 마을에서 술을 마시는 사이에 광산의 숙소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지만 동료들은 예상보다 빨리 숙소에 들어옵니다. 옷을 벗고 있던 나탈리와 남자친구는 동료들이 들어오는 것에 놀라 서둘러 옷을 입지만 술에 취한 동료들에게 놀림을 당합니다. 또한 술에 취한 동료들이 나탈리를 겁탈하려 하자 화가 난 남자친구가 못하게 하자 다른 동료들에게 맞고 기절을 합니다. 이후 나탈리는 성폭행을 당하게 되고 정신을 차린 남자친구가 동료들과 싸우는 사이 나탈리는 숙소에서 도망칩니다. 그리고 동료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남자친구는 살해당하고 도망을 가던 나탈리는 살을 에이는 혹독한 날씨 때문에 사망한 것입니다. 코리는 서둘러 제인과 보안관에게 연락을 하지만 늦은 상황입니다. 제인이 숙소에 들어서려 할 때 가슴에 총격을 당합니다. 다행히 방탄복이 있어 죽지는 않았지만 부당과 충격에 쓰러지고 보안관들은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되며 제인은 범인들에게 포위되며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됩니다. 제인이 죽음을 앞둔 시간 어디선가 총성이 울리고 범인들이 한 명씩 쓰러집니다. 제인과 보안관들하고 연락이 닿지 않자 그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한 코리는 광산으로 가면서 자신의 총으로 범인들에게 저격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건의 주범이 산으로 도주를 하고 코리가 뒤쫓아 갑니다.
관람 후기, 주목해야 할 두 배우의 현실연기
캡틴아메리카를 통해서 완다와 호크아이로 출연한 엘리자베스 올슨과 제레미 레너의 현실액션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캡틴아메리카에서의 연기가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염력을 사용하고 노룩샷으로 화살을 날리는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추위를 피하고 총격에 쓰러지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웃과 자신의 아픔에 공감하며 슬퍼하고 피해자의 고통에도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또한 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윈드 리버 지역은 미국 서부의 와이오밍 주에 있는 산맥으로 로키 산맥의 일부입니다. 윈드 리버의 지형과 날씨를 잘 보여주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