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3. 14. 01:58

인타임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시간을 훔치다

인타임,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인타임, 개요와 주요 설정

2011년에 개봉한 인타임은 가타카, 트루먼 쇼, 로드 오브 워의 제작에 참여한 앤드류 니콜 감독이 연출한 영화입니다. 감독은 트루먼 쇼의 각본과 제작에 참여하여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액션, 스릴러 장르이며 주연으로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저스틴 팀버레이가 출연했고 러닝타임은 109분입니다.   인타임에서는 식사비용, 문화비용 등 모든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돈 대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으로 계산합니다. 개개인마다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비해서 남은 시간이 0이 되자마자 심장마비로 죽게 됩니다. 

 

인타임의 주요 줄거리, 시간을 벌 수 없다면 뺐거나 훔쳐야 한다

은 하루벌이로 살아가는 빈민가의 노동자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어머니의 생일 전날에 들린 술집에서 116년의 시간을 소유한 해밀턴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보기 힘든 복장과 액세서리를 가지고 있는 해밀턴은 자신의 부를 숨기지 않고 과시하기만 합니다. 불량배가 해밀턴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윌은 해밀턴에게 이곳을 나가라고 하지만 술에 취해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리고 빈민가에서 악명 높은 조폭인 미닛 맨이 술집에 들어옵니다. 미닛 맨은 해밀턴에게 각자의 시간을 걸고 싸우자고 하지만 윌이 난입해 미닛 맨의 부하를 쓰러뜨리고 그와 함께 탈출합니다. 미닛 맨의 추적을 따돌리고 건물로 피신하자 해밀턴은 부유한 지역인 뉴 그리니치 출신이고 자신의 실제 나이가 105세라는 것과 누구도 죽지 않을 만큼 많은 시간이 있다면서 사회 시스템에 대한 비밀을 말해 줍니다. 그리고 윌에게 자신이 가진 만큼의 시간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 인지에 대해 묻자 윌은 낭비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다음 날 아침 해밀턴은 자신에게 5분만 남겨 놓고 남은 시간을 윌에게 전해줍니다. 그리고 다리 위에서 자결을 합니다. 갑자기 부자가 된 윌은 친구에게 10년간의 우정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10년을 전달해 줍니다. 그날 윌의 어머니가 버스에 탔는데 버스비가 한 시간에서 두 시간으로 올라 버스를 타지 못 하고 도움을 구하지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없습니다. 어머니는 집을 향해 필사적으로 뛰어가고 생일 선물로 꽃을 준비한 윌이 정류장에서 어머니를 기다리지만 어머니가 오지 않아 불길함을 느끼고 버스가 오는 반대 편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중간에서 서로를 알아보고 떠 필사적으로 서로를 향해 뛰어 가지만 어머니의 시간이 모두 소진돼 손이 마주치기 직전에 사망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편 해밀턴의 죽음에 대해 수사를 하던 타임키퍼는 재산이 수천 년인 해밀턴이 빈민가에서 죽었다는 것에 의심을 갖고 목격자를 찾습니다. 그리고 윌은 어머니의 죽음에 슬퍼할 시간도 없이 리무진을 타고 뉴 그리니치로 향합니다. 뉴 그리니치에 도착한 윌은 호텔에서 지내며 카지노에서 재산을 250년까지 늘리고 큰 부자인 와이스를 만나게 됩니다. 윌은 계속되는 도박에서 승리를 하며 1,100년을 따내게 됩니다. 이를 본 실비아는 윌을 자신의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합니다. 파티에 참석한 윌에게 실비아는 매일이 지루하고 수백 년간 살아가는 것이 싫다는 것을 저택 앞의 바다가에서 고백을 합니다. 그러자 윌의 바보 같은 행동에 실비아의 마음이 끄리게 됩니다. 파티에 돌아온 윌은 와이스와 포커를 하기 위해 2층으로 가려하는데 타인키퍼가 나타나 윌이 해밀턴의 시간을 훔쳤다며 시간을 거의 압수합니다. 그러자 윌은 실비아를 인질로 잡고 탈출하여 빈민가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미닛맨의 함정에 걸려 기절하자 실비아의 시간을 대부분 뺐습니다. 다급해진 윌과 실비아는 전당포에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헐값에 넘겨 2일을 사고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윌은 와이스에게 전화해 실비아의 몸값으로 1천 년을 무료 시간배급소로 보내라고 하지만 거부를 당합니다. 윌과 실비아는 윌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며 윌의 생각과 살아온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다음 날 실비아의 몸값이 오지 않자 윌은 실비아를 보내주기로 하고 호신용 총을 주고 집으로 전화하게 합니다. 이때 타임키퍼가 윌을 습격하려 하자 실비아가 그를 총으로 쏩니다. 윌은 타임키퍼의 차를 타고 도주하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타임키퍼에게 시간까지 줍니다. 한편 윌과 실비아는 2인조로 은행을 습격해 빈민가의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러자 윌과 실비아는 범죄자로 취급되어 10년의 현상범이 됩니다. 그런데 윌과 실비아는 미닛 맨의 습격을 당하게 됩니다. 이때 미닛 맨은 사회 시스템의 일부임이 밝혀지면서 윌은 미닛 맨의 시간의 뺐고 부하들도 죽입니다. 윌과 실비아가 은행을 습격해 빈민들을 지원해도 정부에서 물가를 올려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부자들이 수백 년을 사는데 공간과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 생체시계 시스템은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가 희생을 해야 된다는 사회 시스템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사회 시스템에 대해 자신들의 한계를 느낀 윌과 실바아는 와이스를 습격하기고 결심을 합니다. 월은 경호원 중의 한 명으로 위장해 와이스를 인질로 잡는 데 성공하고 실비아와 와이스의 금고 안으로 들어가 백만 년이 저장된 시간 케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탈취한 타임케이스를 무료시간 배급소에 전달합니다. 그러나 그들을 추격하는 타임키퍼로 인해 생채시간이 1분도 남지 않은 위기의 상황에 맞이하게 되지만 사회 시스템을 무너트리려는 그들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인타임에 대한 관람평

이 영화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 중에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보다 시간이 곧 생명이고 생활 수단이라는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노동력을 제공해야 되고 그 대가로 받은 시간으로 하루의 남은 시간을 살아갑니다. 주어진 시간을 헛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말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한정적이고 하루라는 시간 안에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저 있지만 그사이에 버스값 등 물가가 오릅니다. 돈이 없는 사람, 즉 시간이 없는 사람은 살아갈 방법이 없습니다. 하루하루를, 한 시간을 또는 모든 순간을 후회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바로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