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2. 22. 22:34

타겟이 된 무결점의 살인청부업자 강동원 영화 설계자 줄거리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의 막바지 추위가 매섭습니다. 햇빛이 드는 곳을 찾아도 바람이 세고 차기 때문에 추위를 피하기가 힘이 듭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있기도 답답하고 밖에 나간다고 해도 따뜻한 곳을 찾아가는 것이 바쁠 정도입니다.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며 따뜻하게 지내는 게 추위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강동원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설계자"를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는 추위가 가고 포근해진다고 합니다.

 

주요 정보

영화 "설계자"는 홍콩의 정 바오루이 감독이 2009년에 연출한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이요섭 감독이 연출했고 2024년 5월에 개봉했습니다. 그리고 상영시간은 99분입니다. 청부살인 업자인 영일은 의뢰받은 일을 범인이 없는 사고로 조작해 살해합니다. 주연인 영일은 강동원배우가 연기했고 사건을 같이 조작하는 동료 등장인물은 재키, 월천, 점만으로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조연으로는 김홍파, 정은채, 이동휘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주요 줄거리

영일은 동료인 짝눈이 교통사고로 죽은 것에 대해 경찰과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월천, 재키, 점만이 등장하고 누군가를 공사현장으로 유인해 사고로 죽게 합니다. 살인청부업자 4명은 그들의 은신처에서 의뢰받은 사건의 증거를 처리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발생한 사건들을 보면서 기업적으로 청부살인을 하는 '청소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의뢰를 받은 일을 진행하기 위해 의논을 하는데 의뢰대상이 검찰총장 후보인 주성직이라는 인물이고 의뢰인은 주성직의 딸인 주영선이라는 것입니다. 영일과 동료들은 주성직에 대한 살인을 사건으로 조작하기 위해 주성직과 주영선에 대해 알아보다 주성직의 비자금 때문에 사망한 주성직의 부인 이화선의 죽음이 짝눈이의 죽음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청소부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주성직이 비가 오는 날 감전사로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비가 오는 날을 기다리며 조급해합니다. 그리고 계획을 실행할 당일에 비가 오지만 재키가 현장에서 없어지고 카메라 불빛을 이용한 주영선의 실수와 주성직의 감전사는 성공합니다. 주성직에 대한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영일은 버스정류장에서 재키를 봤다는 월천의 연락을 받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사람이 있는 것을 보았지만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영일이 당황해할 때 버스 한 대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하자 힘들게 피하는데 그곳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오던 점만이는 짝눈이와 같이 방법으로 사망합니다. 은신처로 돌아온 영일은 월천에게 점만이가 죽었다는 것을 알리고 슬퍼하며 청소부와 관련이 있으니 당분간 숨어 지내자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일을 되돌아보며 청소부에 대해 추리를 하는 과정에서 동료들 중에 한 명이 정보를 전달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월천은 주성직이 죽는 날 사라진 재키를 의심합니다. 며칠 후 영일이 재키를 찾아내는데 재키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고 영일을 짝눈이로 여기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의심
- 영일이 주영선의 주변을 확인하다 주영선의 보험담당자인 이치현이 행하는 언행, 다음 타겟으로 보이는 서류, 의뢰인으로 보이는 노인을 만나는 것들을 종합해 이치현이 청소부라고 확신합니다.
- 월천이 이치현의 사무실 근처에서 모습을 보이고 주영선으로부터 돈을 받는 것을 본 영일은 월천이 청소부에게 돈을 받고 정보를 넘긴 것이라고 의심합니다. 그리고 점만이가 죽던 날 버스정류장에서 재키를 봤다고 말한 것과 점만이를 죽였다고 의심합니다. 
- 월천이 죽고 나서 영일 앞으로 투신한 주영선이 차위로 떨어집니다.
- 재키의 전화를 받은 영일이 재키의 집으로 가지만 재키도 건물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 영일은 경찰의 감시를 받게 되고 그의 집에서는 물건이 절도당합니다. 그리고 이치현이 사고로 사망하고 영일은 경찰에 자수하게 되는데...

 

관람후기

설계자는 2023년에 개봉한 영화 '감시자들'과 비슷해 보이는 범죄영화이지만 다른 구성들이 있습니다. 감시자들에서는 의뢰받은 범죄에 대해 한 명이 모든 것을 설계하고 부하들은 지시하는 데로 움직입니다. 설계자에서는 영일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사건을 같이 설계하고 의견을 나누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음모론이라는 말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음모론은 사회적으로 원인이 불분명한 사건이나 현상이 생길 때 특정개인 또는 집단이 의도적으로 비밀리에 공모하여 일으켰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 진실이 아니며 정치적 목적을 가진 집단이나 권력자들이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음모론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음모론적인 관점에서 이 영화를 본다면 영일의 설계에 의해 사망한 사람들이 왜 타겟이 되었고 사망한 이유에 대한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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