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보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각본을 집필한 영화로 2022년에 개봉했습니다. 한재림감독은 '연애의 목적(2005)', '우아한 세계(2007)', '관상(2013)', '더 킹(2017)' 등의 영화에서 감독, 기획, 각본을 맡았으며 제작에도 참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The 8 Show(더 에이트 쇼, 2024)'의 감독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문숙, 김소진, 박해준, 우미화, 현봉식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왕종명, 이재은 아나운서가 특별출연했습니다. 상영시간은 140분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비행기를 착륙시키기 위해 벌어지는 재난 상황을 보여줍니다.
등장인물
구인호 역 - 송강호
경찰서 강력팀장으로 8,534m의 상공에서 벌어진 초유의 항공재난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형사이기 때문에 수사를 하기 위해 부인과의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업무에 매진하지만 우연히 한 남자가 비행기 텔러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가 예고한 비행기 테러는 아내가 탑승한 비행기가 아니기를 바라지만 바램은 물거품이 됩니다. 자신의 직업이 형사라는 것과 가족을 구하기 위한 절박함 속에서 갈등합니다. 위험에 처한 비행기를 탄 부인이 무사하게 돌아 올 수 있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박재혁 역 - 이병헌
비행 공포증이 있지만 딸의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입니다. 자신이 탄 비행기가 재난 상황에 놓일 것이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지만 재난 상황 속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안전에도 신경쓰는 인물입니다.
김숙희 역 - 전도연
대한민국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업무준비를 하다 비행중인 비행기에서 재난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재난 안전 대책 회의를 열고 항공재난에 놓인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리고 최악의 상황으로 가는 상황에서 자신의 신념과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최현수 역 - 김남길
호놀룰루행 스카이코리아 KI501편 비행기의 부기장입니다. 항공 재난에 놓인 비행기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평상시 대로 순조로운 비행을 하지만 갑작스럽게 비행기에서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이후 조종석과 비행기 내부를 오가며 안전한 착륙을 위해 노력합니다. 고공의 재난상황에서 해결책이 없자 불안감을 느끼지만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합니다.
류진석 역 - 임시완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없이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비행기에 오른 인물입니다. 재난상황에 놓인 비행기에 혼란한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합니다. 소시오패스가 있는 인물로 비행기 내부에 바이러스를 살포하고 자신도 죽습니다.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된 후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에 재미를 느낍니다.
김희진 역 - 김소진
호놀룰루행 스카이코리아 KI501편 비행기의 사무장입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재난상황에 놓인 비행기 내부에서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조종석과 기내를 다니면서 자신보다 승객과 동료들을 먼저 생각하는 인간성이 깊은 인물입니다.
박태수 역 - 박해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실장으로 근무하는 인물입니다. 항공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국민과 정부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하는 인물입니다.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서 냉철하면서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줄거리, 무조건 착륙한다! 성공할 것인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는 비행기를 묻는 진석에게 공항직원은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대충 넘기려고 합니다. 진석의 반응이 좋아 보이지 않자 승객들의 정보를 유출할 수 없다며 다시 거부를 하자 진석은 갑자기 직원에게 욕을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가 절개된 겨드랑이에 원통형의 무언가를 집어넣고 봉합하고 화장실에서 나와 손을 씻고 겨드랑이를 확인하려고 할 때 변기칸 문이 덜컥하는 소리를 듣고 확인하려고 합니다. 재혁은 딸인 수민이를 찾으러 화장실에 오고 수민이는 변기칸에서 나와 재혁과 함께 나갑니다. 화장실에서 나온 진석은 수민에게 다가가 탑승 비행기와 행선지를 묻고 재혁에게는 부인과의 관계 등을 묻자 진석을 막고 물러나게 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러 갑니다. 인호는 동료 형사에게 누군가가 비행기를 테러하겠다는 영상을 배포했다는 말을 듣습니다. 다른 형사들은 장난으로 부시하지만 인호는 근처에 있는 아파트로 가서 아이들에게 해당 영상에 대해 묻습니다. 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진석이라는 말을 듣고 인호는 진석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집에서 오염된 물질을 발견하고 방에서는 랩에 씌워진 시신을 보게 되자 진석의 집에 과학수사대가 도착하고 수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진석의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하는데 쥐들에게 바이러스를 주사한 후 쥐들이 죽어가는 과정을 담을 영상을 보는데 쥐들이 출혈과다로 죽어가는 것과 같이 사망자도 같은 방법으로 죽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재혁이 탑승하는 비행기를 예약한 진석은 바이러스를 네블라이저에 넣어 검색대를 통과하고 비행기 내부 화장실에서 임시로 봉합한 겨드랑이에서 바이러스 가루를 꺼내 네블라이저에 넣은 후 일부를 살포하고 화장지로 피를 닦으면서 지혈 한 뒤 화장지를 사물함에 넣어 두고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웃음을 짓습니다. 자신이 바이러스를 살포한 화장실에 들어가려는 수민에게 무슨 말을 속삭이고 자리를 뜹니다. 수민은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더 급해 보이는 다른 사람이 들어갑니다. 그 사람은 화장실에서 머리에 묻은 가루를 보고 승무원에게 청소를 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재혁은 옆에 앉은 승객의 포으로 형사들과 아이들이 본 테러 예고 동영상을 보게 됩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사람이 진석이라는 것을 확신한 재혁은 승무원들에게 해당 영상을 보여줍니다. 희진이 진석의 명함을 보고 국제 제약회사의 직원이며 학회와 관련해서 하와이에 간다는 것을 재혁에게 알려줍니다. 하지만 수민이는 진석이 자신에게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다 죽일 거라고 말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가루가 머리에 묻은 승객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코피를 흘리고 눈에서도 출혈이 보이는데 이 모습을 거울로 본 후 입에서도 출혈하며 쓰러집니다. 의사가 확인을 하든데 그 승객은 이미 사망을 했고 인호는 승객들의 영상을 통해 자신이 발견한 시신과 사망한 승객의 시신의 증상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희진은 부기장인 현수에게 전화로 승객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리자 현수가 달려옵니다. 재혁은 혼란된 상황에서 마주친 진석을 보고 진석의 멱살을 잡아 범인이라는 것을 알립니다. 진석이 도망을 치지만 승객들에게 둘러쌓이고 네블라이저를 분사해 바이러스를 비행기에 뿌립니다. 결국 진석은 잡혀 격리되고 현수와 희진은 승객들의 상황을 기장에게 알립니다. 상황이 종료되고 현수는 재혁과 대화를 하는데 같이 타지 않았으면 했다며 둘의 관계를 암시합니다. 이후 인호는 사람들이 붐비는 공항이 아닌 비행기에서 테러를 저지른 것에 이유가 있다며 현수와 희진에게 결박된 진석과 대화를 시도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진석은 자신이 탄 비행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죽었으면 좋겠고 살아남으려고 하는 모습이 재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화를 내며 해독제를 만들지 않았냐고 따지자 현수에게 자신도 죽기 위해 탄 것이라고 하면서 피를 토하자 현수의 얼굴에 튀자 진석도 감염되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미친듯이 곤두박칠 치며 바다로 추락하는데 원동연 기장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사망하고 비행기의 조종간이 기장의 시신에 깔려 제어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행기는 크게 흔들리며 혼란이 일어나고 장영석 기장이 조종실로 달려가 죽은 기장에게 눌린 조종간을 잡아 바다에 추락하기 직전의 조종간을 당길 때 재혁의 도움으로 비행기는 정상으로 비행합니다. 재난 상황에 있는 비행기의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