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8. 9. 01:38

호러 영화 [라이트 아웃] 주요 정보 줄거리 관람후기

여자, 소년, 거실, 등

 

주요 정보

'라이트 아웃(Lights Out)'는 동명의 단편영화를 리메이크한 상업영화로 원작의 감독인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연출했고 각본은 에릭 헤이저러 작가가 집필했습니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애나벨 : 인형의 주인(2017)', '샤잠!(2019)', '샤잠! 신들의 분노' 등의 영화를 연출했으며 이 영화는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입니다. 주연으로 테레사 팔머, 앨리시아 벨라 베일리 배우가 출연하였고 가브리엘 베이트먼, 알렉산더 디퍼시아 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테레사 팔머는 '웜 바디스(2013)', '핵소 고지(2017)', '스턴트맨(2024)'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제작에는 제임스 완 감독와 이 영화의 각본가인 에릭 헤이저러가 참여했습니다. 2016년에 개봉한 영화로 상영시간은 81분 입니다. 

 

줄거리, 절대로 불을 끄면 안된다.

에스터는 일하는 직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나가며 불을 끄는데 어두운 형상이 공장문에 서있는 모습을 봅니다. 잘못 본것 같아 다시 불을 켜는데 형체는 그대로 있고 불길한 예감에 다시 불을 끄자 그 형상을 한 발 더 가까이 와있습니다. 

에스터는 겁에 질려 상사인 폴에게 알리는데 폴은 아무렇지 않게 에스터에게 퇴근하라고 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폴은 이상하다는 생각에 공장으로 가서 내부로 들어가는데 에스터가 봤다고 한 검은 여자의 형체가 웅크리고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센서등이 꺼졌다 켜지는 순간 가까이 온 형체를 보고 도망가지만 빛이 없는 곳을 지날 때 다리를 공격당하면서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사무실의 불이 모두 꺼진 뒤 문을 열고 들어 온 형체에게 살해당하고 공장 한 가운데에 놓여집니다. 레베카는 어머니 소피, 동생 마틴과 따로 살며 지내는데 불면증과 어머니의 정신병적인 행동때문에 마틴이 괴로워 한다는 사실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알게 됩니다. 소피는 공상의 친구와 대화를 하는 것인데 마틴은 엄마가 밤중에 어두운 곳을 보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불안한 마틴은 엄마에게 물어보는데 예전에 소피의 남편이 본 검은 형체와 대화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할 때 검은 손을 목격하는데 이 것이 마틴이 겪는 불면증의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레베카는 동생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리고 온 날 밤에 마틴이 본 검은 형체의 여자가 방에 들어온 것을 봅니다. 검은 형체가 공격을 하지 전에 불을 키자 형체는 없어지고 형체가 있던 곳에 '다이애나'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검은 형체는 이름이 다이내아이고 소피의 어릴 적 친구였습니다. 다이내나는 빛을 싫어 했고 어떤 사고로 인해 죽었던 것입니다. 소피는 다이애나를 계속 생각하며 집착하는데 다이애나가 빛을 싫어하는 것을 알고 집 안에 있는 모든 불을 꺼놓고 커튼도 치는 것은 물론 전구를 모두 빼놓습니다. 레베카는 남자친구인 브렛과 소피의 집에서 다이애나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예전의 아버지 방에서 다이애나에 대한 기록과 녹음된 증거를 찾지만 소피가 들어오자 자료를 챙겨 뒷문으로 나갑니다. 레베카는 자료를 보고 다이애나는 소피가 정신병원에 입원했을 때 같이 입원했고 빛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병이 있으며 병적으로 집착하는 증상으로 다른 환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빛을 쬐어 사망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다이애나가 빛을 싫어하고 자신의 아버지가 다이애나에게 살해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날 저녁 마틴과 소피가 TV를 보는데 소피가 마틴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마틴은 싫다고 합니다. 자신에게는 다이애나라는 친구가 있었고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고 친구를 두고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순간 마틴은 소파위에 다이애나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고 할 때 다이애나가 달려듭니다. 소피는 잘 몰라서 하는 행동이니 위협하지 말라고 하는데 다이애나는 소피를 던지며 마틴을 공격하려고 할 때 불을 켜고 도망쳐 나와 레베카의 집으로 갑니다. 그들은 자기 전에 안전을 위해 집 안의 모든 불을 켜고 양초도 준비하며 마틴과 레베카는 마틴의 방에서 자고 브렛을 거실에서 잠을 잡니다. 레베카는 자기 전에 소피와 화해를 시도하고 소피는 방문을 열며 기쁘게 반겨줍니다. 하지만 다이애나가 나타나 소피를 방으로 끌고 가고 소피는 끌려가기 전에 레베카에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네줍니다. 레베카는 소피의 쪽지를 확인하고 화장있에 있는 약들을 확인하며 소피가 다이애나에 의해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집의 모든 전기가 차단되고 레베카가 지하실에서 전기차단기를 고쳐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소피는 다이애나에게 화를 내며 애들을 건드리지 말하고 하며 약을 먹으려고 하지만 다이애나가 소피를 던져 기절시킵니다. 그 때 잠에서 깨어난 마틴은 레베카가 옆에 없자 불안해 하며 지하실로 가지만 전기가 차단된 것은 다이애나의 함정이었고 지하실의 문이 잠깁니다. 둘은 지하실에서 난로에 불을 피우고 자외선 등을 켜 단서를 찾습니다.

한편 브렛을 거실에서 자다가 전기가 차단된 후 집을 둘러보는데 레베카와 마틴의 비명소리를 듣고 지하실로 가지만 문은 열리지 않자 문고리를 부수려고 할 때 다이애나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브렛을 바깥으로 끌려가며 위기에 처하지만 근처에 있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켜서 다이애나를 쫓아내고 차를 몰아 어디론가 갑니다. 레베카와 마틴은 지하실에서 다이애나에 대한 정보를 찾다 소피와 다이애나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게되고 지하실에서 나가려고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브렛이 경찰과 돌아오고 레베카와 마틴이 지하실에 있다고 내지르는 고함소리를 듣고 문을 부숩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다이애나가 경찰 두명을 살해하고 레베카는 소피를 데리러 간다고 하면서 마틴과 브렛에게 먼저 나가 있으라고 합니다. 

레베카가 소피를 데리러 방으로 가지만 다이애나에게 습격을 받아 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자 소피는 아들에게 피해를 주는 다이애나에 대한 인내를 잊고 총으로 쏩니다. 다이애나가 총으로 자신을 죽이지 못한다고 하자 소피는 자신에게 총을 겨눕게 됩니다. 

 

 

관람후기

이 영화를 통해 집착에 의한 공포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나타나는 존재는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 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집착하는 존재는 집착의 대상이 없어지면 소멸하기 때문에 더욱 집착 할 수 밖에 없고 집착의 대상이 죽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어둠이 배경인 공포는 많이 접할 수 있지만 원귀나 악령이 아닌 인연에 대한 집착이 어둠속에서만 존재한 다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집착에 의한 공포가 어둠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유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가족,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희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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