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주요 정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2011년에 개봉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 이은 속편으로 2014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클로버필드', '렛미인'을 연출한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주연으로는 유인원인 시저역으로 앤디 서키스, 코넬리아역으로 주디 그리어, 게리올드만, 제이슨 클라크가 출연하고 케리 러셀, 코디 스밋맥피 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하며 전작의 유인원역을 맡은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앤디 서키스를 비롯한 유인원역을 맡은 배우들은 뛰어난 모션 캡쳐로 연기를 보여주며 생동감 있는 유인원들의 모습을 연기합니다. 상영시간은 130분입니다.
줄거리, 인류의 종말과 발전하는 유인원
인류는 독감으로 인해 대부분이 사망하고 모든 문명의 산물들이 붕괴되며 종말에 다가섭니다. 유인원들의 리더인 시저는 얼굴과 몸에 문양을 그리고 아들인 푸른 눈과 사슴들을 사냥하가 위해 나무 위에 있습니다. 시저는 매복하고 있는 무리 유인원들 중에 코바에게 사슴몰이 반대편에 매복하라는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 모든 유인원 무리가 자리를 잡자 소리를 크게 지르면서 사슴들을 사냥하기 시작하고 사슴 한 마리를 잡습니다. 다른 사슴을 잡으러 간 시저와 푸른 눈은 불곰의 공격을 받게 되자 코바가 도우러 오고 창을 이용해 불곰까지 사냥하게 됩니다. 시저와 사냥을 한 유인원들은 유인원들이 모여 사는 대규모의 유인원 마을에 도착하고 불곰에게 당한 상처에 짜증을 내는 푸른 눈을 시저가 위로합니다. 그리고 시저는 급하게 자신을 집으로 가는데 시저의 아내인 코넬리아가 둘째 아들을 낳고 있었고 푸른 눈까지 집에 도착하자 둘째인 코넬리우스가 태어납니다. 그리고 시저는 오랑우탄인 모리스의 축하를 받으며 서로는 많은 것을 이룩했다는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모리스는 인간의 나쁜 모습만 기억하고 좋은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하자 착하거나 나쁘거나 인간들은 서로를 파멸시켰다고 시저가 대답합니다. 유인원들도 서로 싸운다는 모리스의 말에 시저는 우리는 서로 가족이라는 대답으로 유인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합니다. 푸른 눈은 애쉬와 강에서 낚시를 하고 마을로 돌아가면서 사람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사람들 무리에 있는 카버는 푸른 눈과 애쉬를 보고 놀라며 가만히 있으라고 친절하게 말하지만 곧바로 권총으로 위협하며 강하게 말합니다. 애쉬는 놀란 표정으로 있지만 푸른 눈은 카버에게 화를 내며 카버에게 다가서려 하자 놀란 카버가 총을 쏘자 애쉬가 부상을 당합니다. 카버는 뒤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푸른 눈과 애쉬를 보고 당황해 하지만 총소리를 듣고 온 시저와 유인원들에게 포위당합니다. 시저는 유인원들을 진정시키지만 로켓이 화를 내며 울부짖자 시저는 다시 진정시킵니다. 말콤은 시저가 평범한 유인원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보고 푸른 눈과 애쉬를 해칠 생각은 없었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무장을 해제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유인원들의 영역에 침입하고 유인원에게 총을 쏜 것에 화가 난 시저가 가라고 말을 하자 유인원이 말을 하는 것에 놀란 사람들은 도망갑니다. 시저는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코바와 다른 유인원들에게 말콤의 무리를 미행하라고 합니다. 도망치는 말콤일행은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바이러스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무리의 리더와 같은 차를 타게 됩니다. 리더의 댐을 찾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80마리 정도의 유인원들을 만나고 말을 한다는 대답을 하지만 리더는 믿지 못하고 화를 내며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말조심하라고 합니다. 본거지에 도착한 사람들은 공사 중이었던 빌딩과 근처에서 무리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인원 마을에서는 시저와 다른 유인원들이 사람들과 있었던 문제에 대해 회의를 하는데 사람들을 먼저 공격할 것인지 아니면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의견의 대립합니다. 모리스는 사람들이 놓치고 간 스케치북에 그려진 그림을 보다가 엄마와 남자아이가 있는 사진을 보고 시저에게 보여주자 시저는 공격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냅니다. 이에 불만이 생긴 코바는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애쉬의 아버지인 로켓을 자극하지만 통하지 않습니다. 회의가 길어지고 의견에 대립이 생기자 시저는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사람들을 공격하면 유인원들이 지금까지 이룩한 것들이 헛수고가 된가는 것이고 다음 날 아침까지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유인원들은 무장을 하고 사람들에게 찾아가 경고를 하고 돌아가려고 할 때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댐을 수리해야 한다고 하자 드레퓌는 3일간의 시간을 줍니다. 그리고 유인원들 무리에 내분이 일어나고 사람들과의 대규모 전면전이 벌어지는데...
관람후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서 10년이 지난 시점이고 1편이 개봉하고 3년이 지난 시간에 본다면 전편은 2편의 프롤로그와 같은 느낌입니다. 1편에서는 침팬지인 시저가 말을 하게 되면서 유인원들을 이끌며 사람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숲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시저를 돌보던 사람들과의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인류는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함께 종말의 길을 가고 있고 유인원들은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유인원들의 관계, 사람들 사이의 관계, 유인원들 사이의 관계에서 서로 내분과 대립을 이루며 두 무리는 서로의 존폐를 두고 돌이킬 수 없는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외모와 생각의 차이로 많은 갈등을 겪는 지금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라는 생각 이듭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제87회 아카데이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