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3 종의 전쟁, 주요 정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반격의 서막'에 이는 혹성탈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2017년에 개봉했습니다.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은 맡았으며 2편 반격의 서막에 이어 두 번째로 혹성탈출의 이야기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맷 리브스 감독은 이 영화의 각본까지 맡았으며 마크 봄백과 가본작업을 했습니다. 마크 봄백은 혹성탈출 2편도 각본을 맡았으며 '더 울버린', '잭 더 자이언트 킬러' 등의 각본을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3편에서도 앤디 서키스가 모션 캡처를 통해 시저를 연기했으며 우디 해럴슨이 맥 컬러 대령으로 등장합니다. 상영시간은 140분입니다.
줄거리, 유인원은 뭉치면 강하다.
사람들로 구성된 군대가 유인원들의 본거지를 공격하고 시저를 죽이기 위해 잠입하는데 이 군대에는 유인원들이 있습니다. 유인원의 본거지는 참호를 통해 방어 중이고 이에 군인들은 상부에 보고하고 공격을 시작합니다. 군인들의 일방적인 공격에 유인원들이 당하지만 큰 피해를 입지 않고 군인들의 후방에서 유인원들의 기병대가 공격을 시작하자 군인들은 전멸당합니다. 겨우 살아남은 군인들이 포로가 되고 심문을 받는 자리에 시저가 나타납니다. 시저를 본 군인들 중 프리처는 시저를 보며 '널 죽이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자 '나는 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다.'라고 대답하며 인간과 유인원이 전쟁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포로들을 돌려보낸 뒤 인간들이 공격을 하지 않으면 전쟁은 끝난다고 합니다. 죽은 유인원들을 물에 띄워 보내고 부상당한 유인원들이 치료를 받을 때 어딘가로 떠났던 푸른 눈과 로켓이 돌아옵니다. 유인원들이 살 수 있는 곳을 찾았다고 하자 윈터는 빨리 떠나자고 소리를 치지만 시저는 암컷과 새끼들을 모두 데리고 떠날 방법을 찾기로 합니다. 그런데 시저가 포로들을 돌려보냈음에도 군대를 이끄는 대령이 특공대를 이끌고 유인원들의 본거지를 급습해 시저의 아내와 아들을 죽입니다. 죽은 아내와 아들을 보고 격분해 대령을 죽이려 달려들지만 대령은 시저가 매달린 줄을 잘라버리고 도망칩니다. 시저는 자신의 가족들을 죽인 대령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어린 아들을 레이크에게 맡기고 떠나는 시저를 로켓, 모리스, 루카가 뒤따릅니다. 이들은 루카의 안내로 야영지에서 한 남자를 사살하고 죽은 남자가 돌보던 여자아이를 발견합니다. 아이에게 총을 겨눈 시저를 모리스가 말리고 인형을 주워주며 아이를 안심시키는데 아이는 말과 감정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저는 필요한 물건만 갖고 가려고 하지만 모리스가 여자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하자 허락합니다. 유인원 일행은 군대의 기지를 찾아내고 유인원들을 배신한 윈터도 보게 되자 기지에 잠입해 원터를 포위해 대령의 소재를 추궁합니다. 윈터가 용서를 구하며 빌지만 시저가 가족들의 죽음에 분노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윈터를 죽입니다. 시저 일행을 야영을 하고 군대가 이동할 때 뒤쫓아 대령을 찾기로 하지만 같은 유인원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악몽을 꿉니다. 다시 군인들을 추적하는데 군인들의 이동이 멈추고 총성이 울린 후 그 자리를 확인하는데 몇 명의 군인들이 총살된 것을 알게 됩니다. 아직 살아있는 군인에게 이유를 묻자 대답을 못 하자 자신들이 데리고 있는 노바와 같은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노바는 말을 못 하는 소녀입니다. 이들은 탑에 올라 주변을 살피는데 말과 총을 훔쳐 도망가는 것을 보고 뒤쫓자 포위된 그는 항복하는데 서로 유인원인 것을 알고 놀라게 됩니다. 그 유인원은 동물원에서 도망친 유인원이고 이름은 나쁜 유인원입니다. 시저가 그에게 대령이 있는 곳을 묻자 대답을 거부하다 시저의 사정을 알고 안내하게 됩니다. 시저 일행은 군대를 발견하지만 군인에게 기습당하고 루카가 사망하게 되자 모리스가 돌아가자고 하지만 시저는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모르스가 계속 화를 내며 반대하자 시저는 혼자 떠납니다. 그런데 새로운 땅에 보냈던 유인원 무리가 군대에 잡혀있고 부대 주변에 있는 X자 나무에 시저의 무리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절망하게 됩니다. 시저는 묶여 있던 유인원 중 하나인 스피어가 아직 숨을 쉬는 것을 보고 이유를 묻지만 그들은 급습을 당했고 대령은 유인원들에게 일을 시킨다는 말을 하고 죽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다가온 레드에게 맞은 시저가 기절하고 사로잡혀 대령에게 끌려고 대령은 시저를 자신과 대적할 만한 상대로 대합니다. 시저는 유인원들과 철창에 갇히게 되면서 어린 아들과 동족들을 보며 무리를 떠난 것을 후회합니다. 대령은 장벽을 쌓기 위해 유인원들에게 물과 음식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중노동을 시키고 있던 것입니다. 다시 대령을 방으로 끌려간 시저는 유인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를 하지만 대령이 거부하자 벽을 쌓는 이유를 파악하고 대령을 협박하자 대령은 시저의 현명함에 놀랍니다. 시저가 대령을 무자비한 인간이라고 비난하자 예민해지면서 부하들을 죽인 이유를 설명합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인간의 지적능력이 퇴화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자구책으로 인간들을 사살한 것이 상부의 의지와 상반되자 다른 부대와 싸우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인간이 퇴화하지만 유인원들이 진화하면 인간은 유인원들의 노예가 된다는 이유입니다. 결국 인간의 퇴화를 막고 유인원의 혹성이 되는 것을 막으려는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저에게 아들을 죽인 것은 유감이지만 유인원들의 세상을 물려받을 유인원이라면 죽이길 잘했다는 대령의 말에 시저가 분노하자 대령의 부하들에게 제압당하고 십자가에 묶이게 됩니다. 유인원들에게 물과 음식이 제공되지만 시저에게는 해당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날 밤 모리스와 로켓, 나쁜 유인원은 시저와 유인원들을 구하기 위해 고민을 하다 땅굴을 발견하고 탈출작전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비를 맞고 고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시저를 본 노바가 시저에게 물과 음식을 주고 조용히 주먹을 올리는 유인원들의 의지에 시저는 기운을 차립니다. 이때 노바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자 노바가 도망찰 수 있도록 로켓이 자진해서 군인들에게 붙잡히고 시저에게 탈출계획을 말합니다. 이후 대령은 시저에게 노동을 시키라는 지시를 하면서 우리 안에 있는 인형을 보고 의심을 갖습니다. 시저와 로켓은 노동에 시달리며 땅굴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쌍안경으로 보고 있는 모리스에게 알린 면 모리스와 나쁜 유인원이 땅굴을 팝니다. 밤이 되자 로켓이 감시병에게 배설물을 던져 어그로 가게 하고 감시병이 로켓을 죽이기 직전에 나쁜 유인원이 감시병의 발목을 잡아 땅굴로 끌어내리자 모리스가 처리한 뒤 열쇠와 총을 소유합니다. 그리고 철창문을 연 시저는 아들과 유인원들 모두를 밖으로 보낸 뒤 대령의 숙소로 갑니다. 이때 미사일과 포탄일 부대를 덮치며 북부에서 온 군대와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관람 후기
혹성탈출 시리즈의 1편에서부터 유인원으로서 진화하기 시작해 다른 유인원들이 말을 할 수 있게 만들고 리더가 되어 2편을 걸쳐 3편까지 주인공을 맡으며 인간과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며 유인원들을 이끈 시저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저를 떠나보내는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유인원들은 인간의 적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전쟁에서 살아 남고 진화하는 유인원들을 막기 위해 싸우는 인간들의 선택에 대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혹성탈출 시리즈의 제목이 혹성탈출이라는 이유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